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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숙녀 수지와 아기 당나귀 벤야민의 알콩달콩 함께 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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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이 얼마나 부드러운지 몰라요.
다리는 또 얼마나 귀엽다고요. 순하디 순한 눈, 매끄러운 코, 하지만 가장 멋진 것은 기다란 귀예요. 벤야민은 무척 재미있게 귀를 움직일 수 있어요. 엄마가 아침에 나를 씻겨 줄 때면 나는 벤야민을 씻겨 주려고 하지요. 하지만 벤야민은 씻는 걸 좋아하지 않아요. 오히려 세숫물 마시는 것을 훨씬 더 좋아한답니다.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