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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의실에 오랑우탄이 나타났다!
하늘은 커다란 구멍이야 여름아, 부드럽고 달콤하게 있어다오 보름달이 뜨면 팔이 세 개가 되잖아 라르스와 마주치다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 잉에보르의 음악상자 교구 축제에서 요안나를 만나다 라르센 아줌마가 병원에 실려 간 날 학부모 간담회 라르센 아줌마와의 작별 인사 요안나 네 파티에 초대 받다 부스테르 마술 인생 최고의 날 걱정 마세요, 잘될 거예요 옮긴이의 말―꼬마 마술사 부스테르의 세계 |
Bjarne Re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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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주인공 부스테르는 12살의 소년이다. 부스테르는 절름발이 여동생 잉에보르, 지금은 실업자이지만 마술사로서의 긍지를 버리지 않는 아버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청소부로 일해야만 하는 어머니와 함께 코펜하겐에서 산다.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배운 마술의 매력에 푹 빠져 대마술사를 꿈꾸는 부스테르. 그에겐 모든 장소가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이자 마주치는 모든 사람들이 관객이다. 거침없는 행동과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마술쇼 때문에 친구나 선생님에게 말썽꾸러기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부스테르의 꿈과 순수함을 알아보는 사람들에겐 행복을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소년이다.
부스테르는 잉에보르를 놀리는 아이들을 골탕 먹이고, 우유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부스테르에게 마술의 꿈을 잃지 말라고 늘 격려해주는 이웃의 라르센 아줌마가 어느 날 아침 병원에 실려가 영영 돌아오지 못하고, 이 일로 가슴 아파하는 부스테르를 담임 오세 선생님은 따뜻하게 감싸준다. 어느 날, 부스테르에게 한여름 꽃향기와 함께 나타난 소녀 요안나! 과연 부스테르의 마술은 소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