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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키니 섬
개정판
김석희
아침이슬 2005.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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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top2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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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슬 청소년

책소개

목차

제1부 : 비키니 섬
제2부 : 교차로 작전
제3부 : 원자폭탄
뒷이야기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1

서울대학교 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 국문학과를 중퇴했으며, 1988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가로 데뷔했다. 영어,불어,일어를 넘나들면서 존 파울즈의 『프랑스 중위의 여자』, 허먼 멜빌의 『모비 딕』,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위대한 개츠비』, 알렉상드르 뒤마의 『삼총사』, 쥘 베른 걸작선집(20권),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15권) 등 많은 책을 번역했다. 역자 후기 모음집 『번역가의 서재』를 펴냈으며, 1997년에 제1회 한국번역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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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시어도어 테일러
1921년 노스캐롤라이나 주 스테이츠빌에서 태어났다. 언론사 기자와 영화사 스크립터를 거쳐 17편의 영화 제작에도 참여한 후, 전업 작가로서 소설과 논픽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발표한 50여 편 가운데 절반 가량이 청소년을 위한 작품이며, 실제 사건에 바탕을 둔 독특한 작품세계를 일궈 나갔다. 그 동안 받은 문학상만 해도 50개가 넘는,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청소년 문학의 대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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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3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60쪽 | 362g | 148*209*20mm
ISBN13
9788988996614

출판사 리뷰

비키니 섬의 슬픈 역사
제2차 세계 대전이 막을 내린 이듬해인 1946년, 미국 정부는 원자 폭탄의 가공할 파괴력을 실험하기 위해 태평양의 평화로운 섬 비키니에 원자 폭탄을 투하하기로 결정한다. 대부분의 순진한 섬 주민들은 2년 후면 돌아올 수 있다는 미군의 말을 믿는다. 그러나 열여섯 살 소년 쏘리 리나무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따뜻하고 평화로운 푸른 바닷물과 흰 모래 해변이 모두 핵에 오염될 것이고, 자신들은 조상 대대로 살아온 땅을 영원히 잃어버리게 될 것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미국인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은 쏘리는 타라 선생님과 함께 실험을 중단시키기로 결심한다. 그것이 자신의 목숨마저 걸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할지라도…….

그동안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아름다운 비키니 섬의 모습과 원자 폭탄 투하 과정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생생하게 보여 줌으로써 전쟁과 핵무기, 환경오염 등 우리가 살고 있는 바로 ‘지금, 여기’서 제기되는 절박한 문제들을 생각해 보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유럽 제국이 세계 곳곳에서 식민지를 찾아 헤매기 시작한 이래 스페인과 독일, 일본, 미국에 차례로 강점당하면서 철저하게 유린된 비키니 섬의 슬픈 역사를 통해 미국의 패권주의, 전통문화의 파괴 같은 문제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해 준다.


문학적 감수성으로 풀어낸 비판 의식

20세기는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한국 전쟁, 베트남 전쟁을 비롯해 남미, 아프리카, 동유럽 등지에서 일어난 국지전 및 세기말 걸프전에 이르기까지 피비린내로 점철된 어두운 세기였다. 그러나 자라나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전쟁은 먼 나라 이야기에 불과하고 무시무시한 파괴력을 지닌 핵폭탄에 대한 이해도 상당히 피상적인 편이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 폭탄으로 우리나라가 비로소 해방을 맞게 되었다는 정도의 지식을 갖고 있을 뿐, 핵이 갖는 근본적인 위험성과 문제점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고민해 볼 수 있는 계기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점점 울타리가 좁아져 가는 지구촌에서 이제 세계 시민으로 살아나가야 할 우리 청소년들에게 교과서적인 지식 주입이 아닌, 문학적 감수성을 통해 핵 문제와 세계평화, 제국주의에 대한 비판적 의식, 환경 문제 등을 깊이 있게 고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풀어내 읽기에도 맛깔스럽고 가슴속에 오래 남는 공감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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