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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감사와 인정 공적 신학 1. 적나라한 공적 영역 2. 공적 신학 성 性 3. 동성애 4. 성전환자 사형제도 5. 사형제, 존치냐 폐치냐 6. 강호순 사건 정치ㆍ사회 7. 정치 문화 8. 이주자 의료문제 9. 안락사? 10. 생명관 사회 속의 교회 11. 두 신학 12. WCC 총회 한국 유치? 13. 포스트모던 세계와 그리스도 14.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 마치는 말 반 기독교적인 사회 속의 그리스도인 참고문헌 |
李承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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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0-04-30
이 책은 21세기 초 한국사회 안에서 제기되고 있는 공적 문제들에 대하여 기독교적인 대응을 시도한다. 우리 사회는 전근대에서 근대사회로 옮겨왔지만 다원주의 특징도 드러내는 복합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 이런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공적 문제들을 개혁신학의 입장에서 다룬다. 저자가 다루는 주제들은 동성애, 성전환자, 사형제, 강호순 사건, 정치문화, 이주자, 안락사, 생명관 등이다. 저자는 이런 주제들을 기독교 복음보다 우선시하지 않고 교회가 자신의 사명을 수행해 나갈 때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이차적 미덕이라는 차원에서 논의한다. 이 지점에서는 저자의 논의는 일각의 복음주의 신학이나 진보적인 신학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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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적 영역(public arena)의 여러 문제들, 특히 21세기 초 한국 사회 안에서 제기 되고 있는 공적 문제들에 대한 기독교적인 대응을 시도한 책이다. 그러므로 이는 넓은 의미에서 공적 신학의 한 시도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나의 신학적 입장이 개혁파적인 것이므로 이를 ‘개혁파적 공적 신학의 한 시도’라는 부제를 달았다. 우리들의 적나라한 공적 영역을 ‘광장’으로 설정하고 그 광장에서 우리가 어떻게 신학을 해야 하는지 시도한 것이다. 오래 전 최인훈은 자신의 소설에서 주인공인 이명준으로 하여금 해방 전후사의 광장에서 남한도 북한도 아닌 제3 지대를 택하도록, 그것도 그리로 가면서 자살을 택하여 어머니 자궁 같은 바다 속으로 들어가게 만들었다. 최인훈이 제시한 그 광장을 읽고서 많이 고뇌한 우리들은 이제 그 작가가 그 안에서 고뇌하던 광장과는 또 다른 성격의 광장 앞에 서 있다. 시대마다 광장은 동일하면서도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 오는 것 같다. 이런 새로운 광장 앞에서 우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어떻게 하여야 책임 있는 한 사람으로서의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인가?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는 여러분들을 우리 사회의 복잡다단한 문제가 많은 적나라한 광장에로 초대하고자 한다.
이 책을 저자가 이제 막 사역을 시작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출판부에서 내게 된 것은 저자에게는 큰 영예가 아닐 수 없다. 오랜만에 모교에 와서 귀한 후배들과 대화하면서 우리 사회의 공적 문제들에 대한 개혁신학적 논의를 할 수 있는 이런 기회를 만들어 주신 오덕교 전 총장님과 성주진 총장님과 나의 은사님들이신 신복윤 교수님, 윤영탁 교수님, 김명혁 교수님, 박형용 교수님, 김성수 교수님, 유영기 교수님, 그리고 여러 동료 교수님들, 또한 이 책을 만들어 내기 위해 귀한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출판부의 조주석 목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광장의 신학이라는 멋진 제호를 비롯하여 여러 면에서 조주석 목사님은 이 책의 탄생에 지대한 기여를 하여 주셨음을 밝히는 바이다. 부디 바라기는 이 책과 함께 한국 사회의 여러 문제를 같이 돌아본 분들이 최소한 이 문제들에 대한 성경적이고 기독교적인 이해와 해결의 방식에 대한 생각을 가질 수 있으면 한다. 그리고 우리가 그런 기독교적 사유에 근거한 사랑의 실천을 해 갈 수 있었으면 한다. 주께서 이 책을 사용하셔서 우리들로 하여금 우리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에 더 민감하게 하시고, 우리의 생각과 활동을 더 성경적이 되도록 해 주시기를 바랄 뿐이다. 2009년 10월 7일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연구실에서 ---머리말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