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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성이에게 새 짝꿍이 생겼어요. 그런데 민성이가 신데렐라보다 더 예쁘다고 생각하는 윤지 대신 곱슬머리에다 뚱뚱한 소미와 새 짝꿍이 되고 말았어요. 민성이는 윤지와 짝꿍이 되지 못한 게 속상했어요. 게다가 소미와 짝이 된 게 창피하고 싫었어요. 그래서 책상에 금을 그어 놓고, 그 금을 넘어올 때마다 소미를 꼬집고 괴롭혔지요. 하지만 소미는 민성이가 아무리 괴롭혀도 아프다고 하지도 않고, 누구에게도 이르지 않았어요.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소미가 병원에 입원을 했어요! 그 말을 들은 민성이는 자신이 꼬집어 생긴 멍 자국이 소미의 온몸에 퍼져 아픈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어요. 또 소미에게 너무 미안했지요. 민성이는 용기를 내어 엄마와 함께 소미를 찾아가요. 민성이와 소미는 어떻게 될까요? 다른 친구들처럼 잘 어울리는 짝꿍이 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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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겉모습으로 다른 사람에 대해 판단하면 안 된다고 해요. 왜냐하면 겉모습이 그 사람에 대해 모든 걸 말해 주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우리는 다른 사람의 겉모습만 보고 그 사람을 판단할 때가 많아요.
특히 아이들은 한눈에 사물이나 타인에 대한 좋고 싫음을 결정해 버릴 때가 많아요. 이 책은 그런 판단들이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상처를 주는지, 얼마나 잘못되었는지를 잘 보여 주어요. 이야기 속에서 짝꿍이 미운 민성이가 소미 허벅지에 만들어 낸 멍 자국은 몸이 아니라 마음에 만든 상처인 셈이지요. 또한 이 책은 첫인상, 겉모습만으로는 알 수 없는, 시간을 두고 관계를 맺으면서 발견하게 되는 타인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전해 주고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