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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맛일기 2
심흥아 글그림
보리 2017.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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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만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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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오미자 6
2. 김치말이 국수 20
3. 미숫가루 34
4. 약식 48
5. 주먹밥 62
6. 찹쌀케이크 76
7. 잔치국수 90
8. 매생이 떡국 104
9. 봄나물 118
10. 두부버거 132
11. 수박화채 146
12. 팥빙수 160
13. 사과 토스트 174
14. 숙주라면 188
15. 카레 202
16. 마지막 이야기 214
별맛 후일담 226

저자 소개 1

글그림심흥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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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서울 출생. 만화 창작 집단 바카(현재 만화수)에서 만화가의 꿈을 키웠고, 새만화책과 인연을 맺으며 만화인으로 성장했다. 소소한 일상에서 의미를 발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만화를 그린다. 2016년에는 『나는 토토입니다』로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 연재만화제작지원을 받았다. 그린 만화로는 『우리, 선화』 『창밖의 고양이』 『카페 그램』 『별맛일기 1,2』가 있으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봄꽃도 한때』에 단편으로 참여했다. 현재 레진 코믹스에서 『카페 보문』을 연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대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1982년 서울 출생. 만화 창작 집단 바카(현재 만화수)에서 만화가의 꿈을 키웠고, 새만화책과 인연을 맺으며 만화인으로 성장했다. 소소한 일상에서 의미를 발굴하고,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만화를 그린다. 2016년에는 『나는 토토입니다』로 작품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한국콘텐츠진흥원 연재만화제작지원을 받았다. 그린 만화로는 『우리, 선화』 『창밖의 고양이』 『카페 그램』 『별맛일기 1,2』가 있으며, 『떠날 수 없는 사람들』 『봄꽃도 한때』에 단편으로 참여했다. 현재 레진 코믹스에서 『카페 보문』을 연재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대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혼자서 작업했지만, 지금은 남편과 함께 ‘심우도’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만화도 그리고, 책도 만들고 있습니다. 이루고 싶었던 ‘만화가’의 꿈은 이뤄졌고, 자는 동안 꾸는 꿈도 매일 밤 계속되고 있습니다. 두 가지 꿈 모두 잘 펼치며, 남편과 아이, 사랑하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하루하루 지내는 지금이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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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4월 24일
쪽수, 무게, 크기
228쪽 | 446g | 153*225*20mm
ISBN13
9788984289659

줄거리

별이와 미나, 지나는 별이 엄마와 미나 아빠가 더욱더 친해질 수 있도록 작전을 펴기로 한다. 아이들의 애타는 마음과 달리, 작전은 어긋나기만 한다. 하지만 별이 엄마와 미나 아빠에게는 또 다른 비밀이 숨어 있는데…….

출판사 리뷰

한 가족의 밥상과 삶을 기록하다
우리가 날마다 마주하는 밥상에는 음식의 고유한 맛과 향뿐 아니라, 밥상에 둘러앉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다. 사람들은 맛과 삶의 흔적이 잘 버무려진 음식을 먹는 동안, 서로의 기억을 나누고 위로받는 것이다. 『별맛일기』는 한 가족이 차려 먹는 밥상과 삶의 기록이다. 별이는 할머니와 엄마랑 같이 사는 열 살 남자아이다. 비록 화려하지는 않지만 냄새도 색깔도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음식을 만드는 할머니처럼, 별이도 음식 만드는 것이 유난히 좋다. 어느 날 별이네 집 옆으로 미나네 가족이 이사 오고, 별이네 가족과 음식을 나누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홀로 별이를 낳고 살고 있는 별이 엄마, 피부색이 여느 아이들과 다른 지나와 미나, 별이를 좋아하는 남자아이 연우 들 우리 사회 변두리에 꽁꽁 숨어 있을 법한 사람들은 우리와 다를 바 없이 미역국, 비빔밥, 부추전, 떡볶이 같은 음식을 먹으며 별다르지 않게 살고 있다. 이 만화 속 사람들 이야기가 그 어떤 극적인 상황에 치닫는 이야기보다도 더 크게 와 닿는 건 바로 우리들 삶과 꼭 닮아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소박하고 요란할 게 없는 음식들과 잘 버무려져 우리에게 차분히 위로를 안겨 준다.

지극히 일상적이라서 소중한 요리 서른두 가지
‘당근 케이크, 막걸리빵, 수정과, 봄동 겉절이, 단호박 죽, 떡볶이, 부추전, 비빔밥, 송편, 감자 샌드위치, 미역국, 호떡, 초콜릿, 딸기 쉐이크, 국화차, 화전, 오미자 차, 김치말이 국수, 미숫가루, 약식, 주먹밥, 찹쌀 케이크, 잔치국수, 매생이 떡국, 봄나물전과 달래 된장국, 두부버거, 수박화채, 팥빙수, 사과 토스트, 숙주라면, 카레, 계란말이’

『별맛일기』에는 서른두 가지 요리를 만드는 과정이 나온다. 누구든 집에서 한 번쯤은 해 봤음직한 평범한 음식들이다. 만화 속에는 이 평범한 요리가 나오기까지 재료를 준비하고 만드는 과정이 쉽고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재료들은 하나같이 손쉽게 구할 수 있고, 만드는 법은 할머니가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는 것처럼 친절하다. 합성조미료를 쓰거나 자연을 거스르는 방식은 되도록 피하는 건 이 만화에 나오는 요리들이 매일같이 밥상에 차려져 우리 몸에 큰 영향을 끼치는 까닭일 것이다. 이 만화를 보고 있으면, 밖에서 쉽게 사 먹곤 했던 음식들이 한번쯤 쉽게 만들어 보고 싶게 하는 만만한 요리로 탈바꿈하게 된다. 만화 속에서 음식을 만들고 차려 먹으며 하루 동안 이야기를 켜켜이 쌓아 나가는 별이 가족처럼, 만만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해서 둘레 사람들과 한 끼 먹는 것만으로도 작은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한 절제미와 따뜻함이 배어 있는 만화
심흥아 작가의 네 번째 작품인 『별맛일기』는 펜으로 그린 전작과는 달리 연필로 작업하였다. 연필선 특유의 부드러움과 따뜻함이 그림에 녹아 들어, 이 만화를 통해 이 세상이 좀 더 골고루 행복해지기를 바라는 저자의 의도가 여실히 전달된다. 인물이나 배경에 있어 과하게 꽉 채우지 않고 장면에 따라 여백을 두어 독자들에게 만화를 지긋이 바라보고 되씹어 볼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느릿느릿 착하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 속에 흠뻑 빠져들 수 있도록 하는 그림에서 절제미와 저자의 따뜻한 배려마저 느껴진다. 저자가 시간에 매이지 말고, 계절도 충분히 느끼고 제철에 나는 좋은 음식을 먹으며 좀 더 행복하게 살기를 바랐듯, 독자들이 이 만화를 충분히 보고 느낄 시간을 갖길 바란다.

작가의 말 중에서
『별맛일기』는 음식을 소재로 하고, 바탕에는 미혼모, 다문화 가정, 동성애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제가 사회문제에 적극적인 사람은 아니지만, 세상이 좀 더 골고루 행복했으면 하는 평소 제 마음을 담아 보았습니다. 보통 사회적 약자가 일부 소수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나와 내 둘레의 많은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한 번쯤 사회적 약자가 되는 것 같아요. 별맛일기는 우리와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그냥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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