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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학 시간 여행
가우스에서 힐베르트까지 양장,오디오 DVD 1포함, 양장
경문사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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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문수학산책

책소개

저자 소개

저자 : 신동우
서울대학교 수학과 교수이며 계산과학 협동과정 전공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다. 1981년 및 1983년 서울대학교 수학과에서 이학사및 이학석사학위를 취득하였으며, 삼성반도체통신(현 삼성전자)주식회사에서 근무하다 1985년 미국으로 가서 1991년 미국 퍼듀 대학 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탈리아 파비아 대학을 방문한 뒤 1993년부터 서울대학교에서 재직하고 있으며 수치해석 및 응용수학을 강의하고 있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대학, 퍼듀 대학 방문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한국산업응용수학회 부회장을 역임하였고, 현재 한국수리생물학회 부회장 및 계산과학공학회 부회장, (미)산업응용수학회 동아시아지부 회장 및 다수의 국제전문학술지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998년 롯데펠로우로 선정되었으며, 2002년 과총 수학 부문 우수논문상을 수상하였다.
저자 : 임완권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책임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1979년에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공업화학과를 졸업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다. 한국후지필름, 국방과학연구소를 거쳐서 1985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 뉴저지 공과대학에서 화학공학으로 석박사학위를 마쳤다. 1991년부터 국방과학연구소에 재입소하여 주로 유도무기 개발을 담당하였다. 연구개발 유공자로 선정되어 2004년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으며, 여러 차례의 국방과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개인 활동으로서 사용자 입장에서 보는 수학지식의 대중화에 많은 노력을 하였으며 본 저서의 발간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다. 연구 활동으로서는 연산수학(Operational Mathematics) 분야에 집중하여 여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가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9년 08월 0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16쪽 | 1069g | 158*230*35mm
ISBN13
9788961052238

출판사 리뷰

이 책에서는 후진국이었던 독일이 1800년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수학 연구를 시작하여 1880년대에 수학 연구가 절정을 이루고 이러한 경향을 유지하면서 20세기 초에는 이론물리학에까지 커다란 기여를 하였으나 히틀러의 유태인 수학자 추방으로 1930년대에 독일 수학이 붕괴를 시작하면서 곧이어 2차 대전으로 독일지역은 학문연구가 중지되는 반면에 추방된 수학자들에 의하여 미국지역은 전산과학과 같은 새로운 학문의 씨가 뿌려지면서 독일 수학 150년이 막을 내리는 과정을 소개함으로써 한 나라 학문의 흥망성쇠를 기술하여 이를 타산지석으로 삼고 한나라에서 노벨상이 나오려면 어떠한 기반이 배후에서 형성되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려는 시도를 하였다. 책을 읽다보면 독자적으로 수학 이론을 만들어보지 못한 나라에서는 독자적인 과학기술 또는 원천기술을 보유하기가 어렵지 않나하는 의구심이나 우려가 생길 수 있다.

추천평

이 책은 17세기로부터 20세기 전반까지의 독일 수학과 관련이 깊은 63명의 수학자(물리학자 2명 포함)의 활동을 돌이켜 보면서, 독일 수학의 황금기라 할 수 있었던 1800년부터 1950년까지 근대수학에서 현대수학으로 넘어 오는 과정을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수학자들이 활동하던 공간인 수십 개 지역과 대학을 중심으로 하여, 시간적으로는 매 10년마다 무슨 연구 성과가 얻어지고 어떤 교류가 이루어졌는지를 시대 상황과 함께 알아보고, 주역인 수학자들의 학문과 인간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돌이켜 보면 2차 대전 후 1946년에 생겨나기 시작한 우리나라 대학과 학회에서의 수학 연구는 최근 10년에서야 국제 수준의 수학자를 배출하는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더뎠던 것이 사실이다. 바라건대 2000년부터 시작하여 100년 안에 세계 정상급의 수학 국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은 필자만의 생각은 아닐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대한수학회가 2014년의 ICM을 유치하게 된 것은 우리 학계의 도약을 위한 큰 발판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이와 같은 큰 꿈을 이루어 나가는 데 있어 앞서 간 외국 선각자들의 발자취를 알려 주는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박세희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로회원,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여기 소개하는 책 《독일수학 시간여행》은 이런 맥락에서 독일이라는 한 나라가 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을 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세계대전에서 패전하게 되는 사회의 변천 속에서 독일 수학의 흥하고 쇠하는 과정을 실감 있게 조명을 해주고 있다.
독일은 근현대 과학기술, 문명, 문화, 군사력에 있어서 세계를 선도해 왔다. 19세기 초반까지 사분오열로 분열되어 있었던 독일은 단계적으로 통일을 이룩하면서 이미 20세기 들어서기 이전인 1870년대에 프랑스를 능가하는 힘을 지닌 세계의 정상급 국가가 된다. 이렇게 축적된 국력을 바탕으로 식민지 쟁탈전에 참여하여 결국 양차 세계대전을 일으키게 된 주범국이 되었고, 패전하게 되면서 과학기술을 비롯한 전 분야의 토양은 황폐화되고 만다. 결과적으로 세계 속에 군림하던 막강한 영향력을 잃고 미국에 국력의 우위를 내어주면서 독일의 과학기술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독일 수학은 18세기 오일러, 라그랑주 등이 당대의 독일 수학을 상당 수준으로 발전시켜 왔지만, 프랑스의 수준에 비해 18세기까지의 독일 수학 수준은 뒤쳐져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19세기에 들어오면서 이러한 격차는 야코비, 가우스 등의 독일 수학자들의 활약에 의하여 계속 좁혀지고, 19세기 말 20세기 초반의 칸토어, 힐베르트 등에 의하여 독일 수학은 괄목한 발전을 지속하면서, 독일의 수학 수준은 프랑스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가 된다.
독일 수학자들의 한 계보를 보면, 가우스에서 게를링으로 이어지고, 게를링은 제자 플뤼커를 배출하게 된다. 플뤼커는 클라인을 키워내고 린데만으로 이어진다. 린데만은 힐베르트, 민코프스키 그리고 좀머펠트와 같은 유능한 학자 3명을 제자로 배출하였다. 힐베르트까지는 수학자로 머물고 있으나 민코프스키는 수학과 물리학을, 좀머펠트는 나중에 물리학자로 성장한다. 이후에 힐베르트는 보른이라는 노벨물리학상을 탄 물리학자를 배출하고, 보른은 나중에 오펜하이머의 스승이 된다. 민코프스키는 취리히 공과대학 재직시절에 사제지간의 관계로서 아인슈타인에게까지 학문적 영향을 주었다. 독일 수학은 이렇게 수리물리학을 거쳐 이론물리학에 영향을 미치게 되고, 이는 또 화학에까지 영향을 주어서 독일의 기초과학은 세계를 선도하게 된다.
이러한 과정을 살펴보면 가우스로부터 시작하여 약 150년이 경과하는 기간 중에 독일은 수학에서 시작하여 물리학, 화학까지 기초과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수준을 달성하는 굵직굵직한 업적들을 이룩한다.
채영복 (한양대학교 석좌교수, 한국 계산과학공학회 회장, 전 과학기술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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