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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윤 직원 영감 귀택지도
2. 무임승차 기술 3. 서양국 명칭대회 4. 우리만 빼놓고 어서 망해라 5. 마음의 빈민굴 6. 관전기 7. 쇠가 쇠를 낳고 8. 상평통보 서 푼과… 9. 절약의 도락정신 10. 실제록 11. 인간체화 동시에 품부족문제, 기타 12. 세계사업 반절기 13. 도끼자루는 썩어도… 14. 해 저무는 만리장성 15. 만진자는 호야니라 |
蔡萬植, 백릉白菱, 채옹采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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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윤 직원 일가의 부정적 인물들을 작품 전면에 내세우고 그들의 타락한 모습을 풍자함으로써 일제 강점기 비참한 민족적 현실을 망각하고 살아가는 계층들에 대해 신랄한 비판을 가한다. 이 작품에서 풍자는 부분적이거나 단편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전체 구조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들 인물들에 대한 풍자는 다양한 방식에 의해 전개되는데, 크게 다음 다섯 가지 방법을 들 수 있다. 경어체의 사용, 판소리 사설의 차용, 아이러니, 과장에 의한 희화화, 동물적 비유가 그것이다.
첫째, 경어체의 사용이다. 작품 전편의 주된 서술어조인 '-입니다'식의 경어체는 서술자가 독자와의 거리를 좁혀 양자가 거의 일치된 상태에서 작중 현실을 전달함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작중인물보다 우위에 서서 마치 작중인물들을 무대에 올려 놓고 그들의 행동을 속속들이 구경하고 조롱하는 기능을 한다. ---pp.248~2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