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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깨닫는 철학책 양장
김상열
주니어김영사 2010.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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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한 번 더 묻고 한 번 더 생각하기_철학하는 자세에 대하여
철학계의 슈퍼스타들
따지기 좋아하는 철학자들
생각만으로 할 수 있는 것
생각을 통해 세상을 바꿔 봐!
참과 거짓을 판단하는 이성
논리적으로 밝히는 논증
모른다는 것을 아는 것

상상 속의 호랑이는 줄무늬가 몇 개일까?_이미지와 언어에 대하여
달갑지 않은 능력, 상상
모든 것이 한갓 꿈과 같은 것일까?
단어의 의미를 따지는 이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어나는 일
정의와 선의 의미는 도대체 뭐지?

지구가 생일케이크처럼 생겼을까?_지식에 대하여
지식인지 어떻게 알아?
믿음과 지식 사이
지식을 전하는 경로들
정말 장담할 수 있어?
잔디는 정말 초록색일까?
소리로 가득 찬 세상
시간이란 무엇일까?
세 개의 시간

도둑질이 옳을 수도 있을까?_도뎍률에 대하여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도덕적 이성
하얀 거짓말은 해도 된다고?
로빈 후드는 도둑질해도 되나?
옳고 그름에 차이가 있다?
마음속의 도덕률에 귀를 기울이면?

상상 속 오렌지로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일까?_의식에 대하여
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
본질을 만들어 나가는 인간
의식에 속하는 현상들
상상 속의 오렌지로 할 수 없는 건 무엇일까?
상상 속 오렌지는 어디에 있을까?
뇌 +의식 = ?

저자 소개 1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를 졸업하고 스웨덴 웁살라대학에서 북유럽 문학을 전공했습니다. 1985년부터 지금까지 모교 스칸디나비아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면서 좋은 작품을 우리말로 옮기는 데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스웨덴어 한국어 사전과 한국어 스웨덴어 사전 등을 펴낸 바 있으며, 『닐스의 신기한 모험』 『산적의 딸 로냐』 『남쪽의 초원 순난앵』 『천국으로 스매싱』 『리디아의 비밀』 『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 『슈퍼영웅 지침서 3권-혼자서』 등 많은 스웨덴 아동문학작품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김상열의 다른 상품

글 : 페테르 엑베리
스웨덴 예테보리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진화생물학, 신경과학, 물리학을 공부했습니다. 스웨덴 아동 작가 협회 문학상에 추천되었으며, 2003년부터 꾸준히 잡지에 글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현재 철학자이자 교사로 일하며 어린이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철학을 전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그림 : 스벤 누르드크비스트
스웨덴 헬싱보리에서 태어났으며, 현재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스웨덴 문학 진흥상, 엘사-베스코상, 독일 청소년 문학상을 수상했습니다.
추천 : 조광제
1955년 출생으로 총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 입학하여 석사과정을 마치고, 「현상학적 신체론―E. 후설에서 M. 메를로퐁티에로의 길」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00년 시민철학학교 철학아카데미를 설립해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상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주)철학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 프랑스철학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 주요 저서로 『몸의 세계, 세계의 몸』, 『주름진 작은 몸들로 된 몸』, 『미술 속, 발기하는 사물들』, 『짧고 긴 서양미술 탐사』, 『존재 이야기』, 『플라톤, 영화관에 가다』, 『쉬르필로소피아―인간을 넘어선 영화예술』 등이 있고, 『철학, 예술을 읽다』(기획 공저)를 비롯한 여러 공저들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09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388g | 177*232*15mm
ISBN13
9788934940357

책 속으로

여러분이 열쇠를 잃어버렸다고 치자. 열쇠를 찾으려고 할 때 엉뚱한 생각은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걸 여러분의 이성은 잘 알고 있어. 가령 외계인이 나타나 여러분의 열쇠를 가져갔을 거라는 생각 따위는 하지 않는다는 거지. 그 대신 여러분의 이성은 이치에 맞게 생각할 거야. --- p.25

프랑스의 철학자 데카르트는 어느 날, 불이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옆 책상 앞에 앉아 곰곰이 생각했어.
‘언젠가 불이 활활 타오르는 벽난로 옆에 앉아 글 쓰는 꿈을 꾼 적이 있었어. 그 꿈과 지금의 상황이 똑같아. 그렇다면 지금 이 상황이 꿈이 아니라고 어떻게 장담할 수 있지?’ --- p.37

소크라테스는 선의의 거짓말은 해도 좋다고 했어. 예를 들어 독감에 걸려 열이 심한 아이에게 엄마가 쓴 약을 주면서 ‘아가, 이 약은 하나도 안 쓰단다. 아주 달아.’라고 거짓말하는 건 전혀 문제가 안 된다는 거지.
거짓말이 옳을 수도 있다는 소크라테스의 말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해? 거짓말하는 것이 옳을 수 있다면 도둑질하는 건 또 어떨까? 그것도 옳을 수 있을까?

--- p.73

출판사 리뷰

올해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고교를 시작으로 점점 확대되어 가는 서술?논술형 시험에 학부모, 학생들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서술?논술형 시험의 목적은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측정하는 데에 있는데, 그 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단순히 문제 몇 개 더 풀거나 더 외우는 것으로는 이런 방식의 시험에 대비할 수 없다. 전문가들은 서술?논술형 시험의 대비책으로 다방면의 지식을 쌓는 것과 함께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는 그런 맥락에서 해법이 되어 줄 만한 책이다. 이 책은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스스로 답을 찾는 과정에 주목한다. 질문을 던지고 답을 찾고, 그 답에서 또 다른 질문을 이끌어 내고 다시 답을 찾는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끊임없이 머리를 자극한다. 이성, 지식, 도덕, 인식 등 다양한 철학 개념들을 다루지만 쉽사리 결론을 내리지 않고 ‘한 번 더 묻기’를 권한다. 책을 다 읽고 나도 머릿속은 온통 물음표로 가득할지 모른다. 그러나 스스로 생각하는 힘만큼은 훌쩍 자라 있을 것이다.
《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는 세상에 대해 진지하게 호기심을 갖기 시작하는 아이들을 위한 첫 철학책으로도 손색이 없다. 어렵고 딱딱한 철학 개념들을 말랑말랑하고 기발한 물음으로 표현하여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친숙한 일상의 예로써 쉽게 풀어 흥미를 이끌어 낸다. 또한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만화풍의 그림이 책 읽는 재미를 더하고 생각의 범위를 넓혀 준다.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데카르트, 칸트 등 서양 철학사의 계보를 잇는 주요 철학자들의 사상을 다루고 있어 철학의 배경 지식을 쌓을 수 있음은 물론이다.
‘상상 속의 오렌지는 머릿속 어디에 있을까? 해도 되는 거짓말이 있을까? 로빈후드는 거짓말해도 될까?’
엉뚱하고 황당하기까지 한 이런 질문들 속에 철학의 깊은 뜻이 담겨 있다. 주저하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어떤 것이든 스스로 질문하고 스스로 답을 찾으면서 고여 있던 생각의 물꼬를 트자!

추천평

《얼룩소도 철학자가 될 수 있을까?》는 철학책이지만 철학을 가르치려고 하지 않습니다. 여러 가지 철학적인 물음에 대해 여러분이 스스로 답을 찾아 볼 수 있도록 은근슬쩍 실마리를 던질 뿐입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철학적인 물음을 던지고 스스로 그 해답을 찾으려 했던 유명한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생각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라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한번쯤 참고하라고 그럽니다. 이 책에는 소크라테스, 데카르트, 칸트와 같은 유명한 철학자들이 등장하는데, 이들은 모두 스스로 생각하기의 대가들입니다. 이 책은 이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곁들이면서 여러분에게 살짝 귀띔합니다.
“그냥 단정 짓지 말고, 한 번 더 묻기야.”
조광제(철학아카데미 상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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