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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한복판으로 떠나는 여행
뇌에 대한 거의 모든 정보가 담긴 뇌과학 백과사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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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여행을 떠나기에 앞서서

1장 뇌발견의 역사
2장 뇌 속에 숨은 풍경
3장 뇌를 연구하는 방법
4장 마음의 기상학
5장 수면의 과학
6장 뇌 여행도 식후경
7장 섭생의 비밀, 시상하부 레스토랑
8장 수분밸런스를 위해 드는 축배
9장 죽을 것 같은 목마름
10장 쾌락의 계곡
11장 웃을 수 있는 축복
12장 파블로프 반사 대로
13장 사랑의 길
14장 '본다'는 행위 뒤에 숨은 뇌과학
15장 추억의 다락방
16장 생각한다, 고로존재한다
17장 행동하는 뇌
18장 타인과 교감하는 뇌
19장 언어의 정원

에필로그 여행을 마치면서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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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2

장 디디에 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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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Didier Vincent

장 디디에 뱅상은 프랑스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뇌 관련 전문 필자이다. 1935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신경생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으며, 의학과 생물학 분야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도 받았다. 현재는 파리 쉬드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소(CNRS)의 알프레드 페사르 신경생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프랑스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로는 『인간 속의 악마』『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공저)『인간이란 무엇인가』(공저) 등이 있고, 그 밖에도 『엘리
장 디디에 뱅상은 프랑스에서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뇌 관련 전문 필자이다. 1935년 프랑스에서 태어난 그는 ‘신경생리학’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했으며, 의학과 생물학 분야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1992년 프랑스 정부로부터 레지옹 도뇌르 훈장도 받았다. 현재는 파리 쉬드 의과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소(CNRS)의 알프레드 페사르 신경생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프랑스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국에 소개된 저서로는 『인간 속의 악마』『생물학적 인간, 철학적 인간』(공저)『인간이란 무엇인가』(공저) 등이 있고, 그 밖에도 『엘리제 르클뤼』『정념의 생물학』『파우스트, 하나의 자연사』등 다수의 저서가 있다. 이중 19세기 초에 실존했던 지리학자이자 무정부주의자를 모델로 삼아 쓴 에세이『엘리제 르클뤼』는 2010년 프랑스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 중 하나로 꼽히는 페미나 상(에세이 부문)을 수상했다. 『뇌 한복판으로 떠나는 여행』은 프랑스 최고의 뇌과학 전문가인 장 디디에 뱅상이 ‘뇌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뇌에 대한 모든 정보들을 집대성한 책이다.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
스물다섯 살에 번역을 시작했고 서른이 넘어 전업으로 번역을 하게 되었으며 어느덧 번역 일을 하지 않았던 세월보다 이 일을 하면서 살아온 세월이 더 긴 출판번역가.

서강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과 프랑스 문학을 공부했다. 영화를 보기 위해 당시 종로구 사간동에 있던 프랑스 문화원을 드나든 것이 계기가 되어 프랑스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프랑스 문학에 매력을 느껴 대학원에서 계속 공부할 마음을 먹게 되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프랑스에도 잠시 다녀왔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박사 과정을 포기하고 대학원 재학 시절 처음 발을 들였던 번역 일로 돌아왔다. 처음에는 진지하게 직업으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유학도 잠시 다녀오고 회사도 잠시 다녀보고 하면서 출판번역이야말로 나의 적성과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잘 맞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제는 27년 차 출판번역가로서, 단어 몇 개로 이루어진 유아용 서적에서부터 세계적인 학자의 저서들까지 누구보다 다양한 책을 다루어왔다. 번역가는 정적인 직업이지만 생각지 못했던 난관에 부딪히고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대 이상의 보람을 느끼는 과정은 꽤 역동적이기도 하다. 업계의 사정은 27년 전보다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지만 다른 직업을 택했더라면 지금 누리는 이 평온한 만족감이나 지적 자극을 느끼기는 어려웠을 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 옮긴 책으로는 『돌아온 꼬마 니콜라』, 『고대 철학이란 무엇인가?』,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모두가 세상을똑같이 살지 않아』, 『아노말리』 외 여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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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0년 12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656쪽 | 1052g | 163*232*35mm
ISBN13
9788956054964

책 속으로

“1,500세제곱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두개골 안에 어떻게 장대한 대성당을 건립할 수 있었을까? 지금부터 그 수수께끼를 풀러 가보자. 뇌가 끊임없이 성스러운 놀라움과 경외심마저 불러일으킨다는 사실은 전혀 놀랍지 않다. 뇌에 대한 발견이나 탐험은 신대륙 발견보다 한참 뒤에 시작되었다. 그전에는 이 ‘미지의 땅’은 사색과 미신의 소관이었다. 그렇지만 우리가 행동하고, 사랑하고, 무엇을 아는 것은 다 뇌라는 도구 덕분이다. […] 우리는 몸을 다스리는 정부(政府), 그것도 다양한 제도, 부처, 자문기관, 심판기관을 거느리고 있는 정부의 총사령부인 뇌를 살펴볼 것이다. 우리는 브로카 영역과 같은 유명한 고장들, 시상하부와 쾌락중추, 해마 따위를 돌아볼 것이다. 이번 여행에서 먹고, 마시고, 잠자는 것과 같은 단순한 욕망을 만족시켜주지만 드러내놓고 말하기는 꺼리는 또 다른 장소도 살펴볼 수 있게 되리라.” ---프롤로그 중에서

“이 책은 유물론적이고 환원주의적인 시각을 일관되게 견지하면서도, 철학과 문학을 비롯한 인문학, 사회과학, 예술(또는 그 작품)과 우리의 실생활 등을 적절히 끌어들여서, 우리 뇌가 가진 다양한 측면들을 일관되고 통합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해준다. 일흔이 넘은 나이의 뇌과학 전문가가 평생의 연구와 자신의 해박한 상식을 기반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쓴 통합적인 뇌과학 개론서라고나 할까. 이 책을 읽다보면 저자가 가진 뚜렷한 세계관과, 그것을 수많은 예들을 통해 설득해내는 구성의 정교함과 재치에 놀라게 된다. 또 한편으로는 저자가 다루고 있는 전문지식의 깊이와 폭넓음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글의 중간 중간에 삽입한 글상자도 흥미로운 예들로 가득 차 있을 뿐 아니라, 필요한 부분마다 각 분야 전문가이자 대가들의 최신 지견과 소개의 글을 덧붙여, 읽는 재미에 유용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는 즐거움도 쏠쏠하다.”

---감수자 추천사 중에서

출판사 리뷰

어느 누구도 완벽하게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영역
뇌를 구석구석 여행하기 위해 필요한 궁극의 가이드북


20세기 들어 인류의 뇌에 대한 통찰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MRI, PET 등 뇌에서 벌어지고 있는(그것도 살아서 활동 중인 인간의 뇌) 활동을 시각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장비들의 발달 덕분이다. 하지만 이런 뇌영상 촬영 장비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아직 인간의 뇌가 가진 신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불확실한 부분들이 더 많다. 평균적으로 1,500세제곱센티미터에 불과한 인체 기관임에도 불구하고 감각, 운동, 기억과 학습, 식욕과 성욕, 감정을 물론이고 고차원적인 지능과 사유, 문학과 예술과 같은 창조적 사고까지 인간의 삶 하나하나에 관여하지 않는 부분이 없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뇌는 몸에서 ‘나’가 있다고 할 수 있는 영역으로 우리의 모든 기억, 존재방식, 행동과 태도를 구성하며 궁극에는 우리의 정체성을 규정하는 복잡다단한 기관이다.
『뇌 한복판으로 떠나는 여행』은 이런 신비한 블랙박스와도 같은 인간의 뇌에 대해서 자연과학, 철학, 역사학, 문학 등 다종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나들며 입체적으로 파헤쳐 뇌에 대한 모든 것을 압축해 담은 책이다. 먹고 마시고 사랑을 나누게 하는 욕망의 근원인 원시적인 공간들에서부터 추억을 꺼내보는 다락방 같은 곳, 타인과 공감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하는 곳, 고차원적인 생각과 판단을 하는 이성적인 곳 등 1.4킬로그램의 매우 작은 공간 안에는 소우주라고 해도 될 만큼 온갖 종류의 장소들이 숨어 있다. 이 책은 이런 다양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 뇌의 구석구석을 탐사하는 뇌에 대한 박물지 같은 책이다.

일흔 살 노장의 입체적인 통찰력으로 재구성한
뇌에 대한 거의 모든 담론들과 연구 성과들


이 책의 저자 장 디디에 뱅상은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치밀한 구성력과 재기발랄한 입담으로 자신이 알고 있는 뇌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합해냈다. 프랑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뇌과학 필자인 장 디디에 뱅상은 의학과 생물학 분야의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프랑스 정부가 수여하는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받은 신경생리학 분야의 전문가로 프랑스 국립 과학연구소의 신경생물학연구소를 이끌고 있으며, 프랑스 과학아카데미 회원으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학자이다. 2010년에는 공쿠르 상 다음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는 프랑스의 페미나 상(에세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을 정도로 유려한 문장력도 인정받고 있다. 장 디디에 뱅상은 활동 범위를 자연과학 분야에만 한정짓지 않고 과학자로서의 소명이 철학, 교육, 종교, 정치, 예술 등 다방면에 걸쳐 있다고 생각하여 과학기술윤리위원회 회장이나 교육정책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며 다양한 공적 역할도 수행해 온 프랑스의 정력적인 활동가이기도 하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이 밟아온 왕성한 행보와도 같이 『뇌 한복판으로 떠나는 여행』에서 다양한 학문에서 축적된 지식들을 끌어와 뇌에 대해 입체적으로 기술한다. 방대한 분량이 주는 부담감을 덜기 위해 저자는 ‘뇌를 여행한다’는 콘셉트로 뇌의 구석구석을 탐험한다. 예를 들어 기억의 중추는 ‘추억의 다락방’으로, 식욕을 담당하는 시상하부를 설명할 때는 ‘레스토랑’으로 하루에도 수십 번 바뀌는 감정과 기분을 설명할 때는 변덕을 부리는 날씨와 기후로 비유해 설명하는 식이다.

원시적 욕망의 공간에서부터 타인과 교감하는 언어의 정원까지
1.4킬로그램의 소우주를 샅샅이 탐구한 역작


『뇌 한복판으로 떠나는 여행』의 각 장 끝 부분에는 ‘포커스(Focus)’라는 별도의 지면이 있다. 포커스는 각 장의 주제에 대해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학계에서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질문들에 대해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답변을 해주는 코너이다. 또한 본문 중에는 본문의 글을 보충하는 다양한 상자글이 등장하는데 고대 신화에서부터 최신 연구결과까지 다루고 있어 본문을 읽으면서 부족한 정보들을 채워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활동을 생물학적인 뉴런의 작용이라고 규정하며, 뇌영상으로 촬영한 이미지가 곧 우리의 정신이라는 환원주의적 시각을 견제한다. 더불어 뇌가 인간 지성을 위대함을 나타내는 곳이라는 섣부른 우월주의나 뇌가 인간의 몸을 100퍼센트 통제하는 곳이라는 시각도 배제한다. 뇌는 독자적으로 우리 몸에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그 반대로 육체의 욕구, 욕망, 결핍, 주변의 환경에 제약당한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인간의 뇌가 ‘쾌락과 고통을 느끼고 경험하는 살과 피로 구성된’ 육체를 ‘기막히게 조절하고 통제하는 소프트웨어’이며, ‘세계 속에서 인간 행동의 중심’으로 활동하는 곳이라는 조율된 시각을 견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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