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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당신의 한마디를 기다리며 1부 우리 결혼했어요 1 웃기만 하는 아내 2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 3 기도로 만난 아내 4 엉망진창 결혼생활 5 가정을 낳는 가정 6 당신 덕분에 풍성한 삶 2부 깨어나도 식물인간입니다 7 난 보호자가 아니에요 8 중환자실 앞에서 9 부르찢으라 10 병상에서 맞는 결혼 10주년 11 첫 번째 퇴원 12 다 갚을 수 없는 사랑의 빚 13 아빠가 안 놀아 주잖아 3부 하나님, 저 좀 그만 때리세요 14 일상, 소망과 좌절을 반복하며 15 윤지가 돌아왔다 16 또 한 번의 시련 17 아내의 발 18 하나님, 저 좀 그만 때리세요 19 고통당하는 자를 쓰시는 하나님 4부 그래도 사랑합니다 20 삶에 해답이 주어지지 않을 때 21 솔직한 기도 22 예수님은 하나님의 눈물 23 고난당하는 자에게 필요한 것 24 야곱의 축복 25 하나님이 크게 쓰시려고 26 함께 천천히 걷는 광야 학교 맺는 글: 난 당신이 좋아 감사의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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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 책의 편집자입니다.
2011-01-06
작은 거인, 그리스도의 청년, 장난꾸러기 간사님 등 과거에 저자 김병년을 수식하는 수많은 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기치 않은 고난을 맞닥뜨린 후, 그의 호칭은 고통받는 이들의 멘토, 봄 햇살 같은 희망의 메신저로 바뀌었습니다.
십수년간 책을 만들면서 원고를 보다가 이렇게 많은 눈물을 훔치기는 처음인 것 같습니다. 수많은 핑크빛 메시지들이 난무하는 오늘날, 지극히 현실적이지만 지극히 감동적인 이 책을 통해, 고통 가운데 성숙해가는 인간과 고통 가운데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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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주도권을 완전히 상실하고, 주어지는 상황과 순서대로 살아도 하나님의 은혜는 흘러나온다. 광야 생활에도 즐거움은 있다. 느린 걸음이 주는 여유가 있다. 참 신기하다. 천천히 걸을수록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더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다. 빨리 달릴 때 불평이 더 많았고, 천천히 걸으니 오히려 감사할 것이 더 많이 보인다. --- 26장 ‘함께 천천히 걷는 광야 학교’ 중에서
이 책은 죽음의 그림자인 육체의 질병 앞에서 비교적 솔직하게 하나님을 만나는 과정을 이야기하며, 고통을 향한 우리 가족들의 항거가 만들어 내는 인생의 아름다움을 그리고 있다. 나의 삶은 죽음에 가깝지만 함께 아파하는 사람들이 있어 아름답다. “우리가 아픈 것은 삶이 우리를 사랑해서”라는 시구처럼, 아픔도 나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임을 배우게 되었다. 고통은 나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게 했고, 이전에 내가 몰랐던 하나님을 알게 했고, 결국에는 나의 고통으로 말미암아 고통당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했다. 찾아온 고통을 극복하는 법만 가르치는 현실에서 고통을 품는 법을 배웠다. 서두르지 않고 인생을 살아가는 법 또한 배웠다. 한국 교회에서는 현실적인 성공과 병의 치유를 경건한 신앙의 모범으로 여긴다. 신앙과 성공, 믿음과 병고침이 반드시 동반된다고 여긴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숨 쉴 공간은 없다. 항상 뭔가 부족하고 잘못된 인생을 살아가는 듯한 정죄감에 시달린다. 낫지 않는 병 때문에 아픔을 겪으면서도 믿음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듣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한다. 낫지 않는 것이 결코 믿음이 없기 때문이 아님을 알려 주고 싶었다. 오랜 시간 투병하는 환자를 둔 믿음의 가족들에게 전한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믿음이라고, 해답은 없어도 살아 있는 것이 믿음이라고. 신앙은 우리에게 고통을 없애는 능력만이 아니라 고통을 품게 하는 능력도 준다. 고통이 삶을 묶었지만, 믿음은 고통으로부터 나를 해방시켜 삶의 아름다움을, 부부간의 사랑을, 자녀양육을 그리고 성도들을 사랑하고 위로하는 법을 가르쳐 주었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사랑하는 진실한 믿음의 친구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 저자 후기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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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속에서 나는
하나님을, 인생을, 사랑을 알아가는 중이다.” 일년에 28주 집을 비우던 일중독 목사 남편. 그런 남편을 불평 없이 받아주며 알뜰히 살림을 꾸리던 아내. 어느 날 갑자기 여자는 쓰러지고, 남자와 아이들은 여자가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어느새 6년이란 시간이 흐르고…. 남자는 이제 그 고난의 여정을 우리에게 진솔하게 들려준다. 고통을 통해 인간을 빚어 가시는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는 이 책은, 수많은 영혼들에게 큰 위로의 선물을 안겨줄 것이다. 독자 대상 -결혼을 앞둔 커플 또는 결혼 생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픈 이들 -일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싶은 그리스도인들 -고통 가운데 있는 친구와 이웃을 돕고 싶은 이들 -고통에 대한 성경적 관점이 궁금한 이들 -연말연시 마음을 담는 선물용 도서로 강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