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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Chapter 1 아이를 가장 먼저 사랑하는 사람, 엄마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_ 천사의 이름은 01 - 아기의 첫 발자국 | 02 - 더 달콤한 시간 | 03 - 첫날 밤, 아기에게 | 04 - 그 무엇보다 너를 더 | 05 - 반쪽의 사랑 | 06 - 임신을 ‘조금’ 했어요 | 07 - 아름다운 아침 | 08 - 네가 왜 특별한지 아니? | 09 - 아빠의 탄생 | 10 - 새 직업을 소개합니다 | 11 - 나는 엉망이야 | 12 - 천사의 포옹 | 13 - 두 배의 축복 | 14 - 마지막 순간들 Chapter 2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_ 사랑의 본능 15 - 너그럽게 그리고 느긋하게 | 16 - 모르면 물어보세요! | 17 - 친구에게 해주고 싶은 말 | 18 -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니야 | 19 - 엄마가 가장 잘 안다 | 20 - 충분히 좋은 엄마 | 21 - 신발을 고르며 | 22 - 간절히 바란다면 | 23 - 할머니의 조각이불 | 24 - 엄마만을 위한 두 시간 | 25 - 엄마의 사랑을 깨닫다 | 26 - 가장 필요했던 조언 | 27 - 예쁘다는 말 대신 Chapter 3 엄마는 베풀기만 하는 사랑을 배운다 마음을 열어주는 이야기_ 어디에서 올까요? 28 - 엄마 업무 설명서 | 29 - 혼자가 아니에요 | 30 - 솔직해지기로 약속해 | 31 - 엄마에겐 있고 내겐 없는 것 32 - 엄마가 아니면 알 수 없는 것 | 33 - 약속 그대로 | 34 - 남편보다 아빠 | 35 - 아빠를 알아볼 수 있을까 | 36 - 내 기억 속에 | 영원히 | 37 - 엄마니까, 엄마가 될게 | 38 - 아이의 작은 손을 보며 | 39 - 그날 아빠가 함께했던 것처럼 | 40 - 언젠가는 지금이 그리워질 거야 그림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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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에 있던 아이가 세상에 나오면 아마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몇 주일 동안은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서서히 내가 갖고 있는 줄도 몰랐던 마음을 한 조각씩 내어주기 시작한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아이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더 이상 살아갈 수 없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엄마가 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알게 된다. --- p.194
친구가 물었다. 나는 친구에게 수면 부족과 피곤함이 겹쳐서 완전히 멍한 상태가 될 것이고, 자신 외의 다른 존재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낄 것이고, 조용히 혼자 생각에 잠기거나 목욕을 하거나 머리를 빗거나 아침에 화장을 하는 시간이 그리워질 거라는 이야기를 해줄까 생각했다. 그리고 그 보상으로 엄마의 숨을 멈추게 하는 아이의 천진난만한 표정을 보게 될 것이고, 아이와 아내를 돌보는 모습에 남편을 더욱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를 해줄까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잠시 망설이다가 화제를 바꿨다. 친구 스스로 그 모든 것을 알게 되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때 친구는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될 테니까. --- p.93 문이 쾅 하고 열리더니 쿵쿵거리는 발걸음이 내 앞에 와서 멈춘다. 아들이다. 끈이 풀린 더러운 운동화, 구멍 난 청바지, 헝클어진 머리카락을 보니 내 아이가 맞는 것 같다. 아들은 몸을 숙이고 가냘픈 두 팔로 나를 감싸 안는다. 뜬금없는 애정 표현이 나를 어리둥절하게 한다. “고마워, 아들!” 내가 말하자 아들은 일어나서 다시 밖으로 달려 나간다. “방금 왜 그런 거야?” “바닥에 앉아 있는 우리 엄마가 아주 예뻐 보여서요.” 아들이 문을 쾅 닫고 나가며 말한다. 나는 엉망이다. 하지만 세상의 어떤 화장품도 나를 예쁘다고 생각하는 꼬질꼬질한 꼬마 소년이 내 얼굴에 만들어준 빛나는 홍조를 재현해 내지 못한다. --- p.69 “엄마도 그렇게 똑같이 힘든 시간들을 겪었는데 어째서 나는 그걸 몰랐을까요? 왜 나는 엄마가 얄미울 정도로 그 모든 것을 쉽게 해낸다고 믿으면서 자랐을까요?” 엄마는 애처로운 눈으로 나의 혼란스러운 표정을 마주보았다. “왜냐하면 나는 무엇보다 내 아이에게 분노나 고통으로 얼룩지지 않은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고 싶었단다. 내 아이가 온전한 사랑을 느끼도록 해주고 싶었어.” 엄마가 말했다. “네가 아무 잘못도 없이 혼이 나거나 비난받았던 기억을 갖지 않도록 해주려고 말이야. 그것이 내겐 청소나 설거지 따위의 다른 어떤 일보다 중요했단다.” --- p.1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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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5억 독자를 감동시킨 〈치킨 수프〉시리즈,
《엄마라서 다행이다》에 이은 엄마를 위한 또 한 번의 특별한 힐링 전 세계 독자들에게 수십 년간 사랑받아 온〈치킨 수프〉시리즈, 그중 국내 출간되어 엄마가 엄마들에게 추천하는 책으로 꼽히는 《엄마라서 다행이다》의 감동을 《엄마라서 고마워요》가 다시 한 번 이어갑니다. `아이를 가장 먼저 사랑하는 사람, 엄마' `엄마에게도 엄마가 필요하다' `엄마는 베풀기만 하는 사랑을 배운다' 등 3장으로 구성된 이 책엔 첫아이와의 만남을 준비하는 설렘, 엄마가 되고 나서 깨달은 가족과 이웃에 대한 소중함, 선배 엄마들이 전하는 응원과 함께 엄마라서 맛볼 수 있는 기쁨의 순간, 아이에 대한 사랑으로 이뤄내는 작은 기적 등 간절함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고 한 뼘 더 성장하는 엄마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엄마가 되면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내 모습을 알게 됩니다. 누구나 비슷하지만 저마다 다른 사연과 상황 속에서 실수하고 때론 스스로에게 실망하기도 합니다. 같은 과정을 겪어낸 엄마들은 자신에게 너무 엄격해지지 말라고 다독입니다. 힘이 들 땐 도움을 구하고, 자신을 돌보는 데 망설이지 말라고 타이릅니다. 어려운 일, 속상한 마음은 누구에게든 털어놓으라고 그리고 무엇보다 지금 그대로도 잘하고 있다고, 다 괜찮다고 말해 줍니다. 언니처럼 다정하게 고민을 들어주고 마음을 읽어줍니다. 아이가 만나는 세상의 처음이자 가장 오랫동안 아이를 사랑해 줄 엄마, 엄마는 누구보다 행복해야 마땅합니다. 엄마로서의 역할이 희생과 책임으로만 느껴져 고단하고 흔들릴 때마다 책장을 펼쳐보세요. 세상 곳곳에서 엄마들이 전하는 따스한 공감과 위로를 만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