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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유령 스텔라 1~3권 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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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3

운니 린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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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ni Lindell

1957년 오슬로에서 태어난 운니 린델은 1986년 『초록의 하루』를 시작으로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제를 모으며 리베르턴 클럽 문예상, 카펠렌 상 등 주요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뛰어난 예술성과 날카로운 사회의식을 겸비하여 노르웨이 문학계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운니 린델의 다른 상품

그림프레드릭 스카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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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여러 일간지에서 기자로 활동하다 현재는 노르웨이 국영방송국에서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최고의 방송인이자 독특한 화풍으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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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asue S. Warberg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대학에서 피아노를 공부했다. 1998년 노르웨이로 이주한 후 크빈헤라드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피아노를 가르쳤다. 현재 스테인셰르 코뮤네 예술학교에서 가르치며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2002년부터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등 스칸디나비아문학을 번역하기 시작했다. 2012년에는 노르웨이번역인협회 회원(MNO)이 되었고, 2012년과 2014년에 노르웨이문학번역원(NORLA)에서 수여하는 번역가상을 받았다. 2019년 한·노 수교 60주년을 즈음하여 노르웨이 왕실에서 수여하는 감사장을 받았고, 2021년에는 스타인셰르시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예술인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노르웨이예술위원회에서 수여하는 노르웨이국가예술인장학금을 받았다. 옮긴 책으로는 칼 오베 크나우스고르의 『나의 투쟁』 시리즈와 『가부장제 깨부수기』 『벌들의 역사』 『이케아 사장을 납치한 하롤드 영감』 『유년의 섬』 『잉그리 빈테르의 아주 멋진 불행』 『자연을 거슬러』 『초록을 품은 환경 교과서』 『나는 거부한다』 『사자를 닮은 소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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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1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쪽수확인중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0928636

책 속으로

'아얏!'
스텔라는 하마터면 비명을 지를 뻔했다. 핀이 꽂힌 부위가 따끔거렸다. 스텔라는 고통스러운 나머지 온몸을 비틀었다. 하지만 재봉사는 스텔라를 힘주어 꽉 잡고는 가위를 집어 들었다.
그때, 어디서 나타났는지 작업 선반 바로 옆에 박쥐 부인이 모습을 드러냈다. 박쥐 부인은 천방지축 스텔라를 집어 들고는 왕방울만 한 눈으로 자세히 살펴보았다.
"이 천은 코트의 재료로는 적당하지 않아요."
박쥐 부인은 쌀쌀하게 한마디 내뱉은 뒤, 스텔라의 몸에 꽂혀 있던 핀과 천 조각들을 재빨리 떼어냈다. 그 바람에 스텔라는 몸의 중심을 잃고 작업 선반 위에 있던 꽃병 위로 넘어져 버렸다.
"저건 당분간 식탁보로 사용하는 게 좋겠어요."
'저거라고? 물론, 나를 가리키는 말이겠지?'
스텔라는 비록 재봉틀의 날카로운 이빨 사이에 끼는 일은 피할 수 있었지만 치밀어 오르는 화를 참을 수 없었다. --- 1권 pp.48-49

"스트레치?"
스텔라는 쇠꼬챙이에 매달려 달랑대며 선생님의 말을 되풀이했다.
"스트레치 청바지는 들어 본 적이 있는데……."
스텔라의 혼잣말에 학생들은 일제히 웃음을 터뜨렸다.
"스텔라, 너도 참……."
터프한 틸리아가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무시무시 소피아 선생님은 인상을 찌푸렸다.
"그건 숙제예요. 그리고 스트레치 청바지는 없어요. 아마 스판덱스 청바지겠지요. 꽤 오래전에 유행했던 패션바지랍니다. 덕분에 몸이 늘어난 유령들이 꽤 많았지요. 이리저리 잡아당겨져서 말입니다. 그래요, 스트레치라는 것은 천과 관련이 있는 단어예요. 혹시 여러분 중에 몸이 잘 늘어나는 유령이 있으면 침대보를 만드는 공장은 되도록 멀리 하기 바랍니다."
틸리아는 슬쩍 미소를 지었다. 틸리아는 병원의 수건과 침대보를 보관하는 창고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침대보에 대해서라면 모든 것을 알고 있었다. 특히 틸리아의 삼촌은 침대보에 얽힌 전설적인 소문의 주인공이기도 했다. 삼촌은 몸을 쭉 늘이는 데 천부적인 소질이 있어서, 다른 유령들의 예상을 뒤엎고 더블 침대의 침대보로 쓰이기도 했다. 원래는 싱글 침대를 겨우 덮을 정도밖에 되지 않는 크기였는데도 말이다. --- 2권 pp.62-63

스텔라는 서커스 단장의 모자 챙 주변을 다섯 번 빙빙 돌았다. 그러자 스텔라의 몸에서 크림이 마구 휘날리며 떨어졌다. 스텔라는 재봉사들에게 다가가 남은 크림을 그들의 코 밑에 발라 주었다. 그리고 속력을 더해 강당 밖으로 휙 날아가 몸을 숨겼다.
그 모든 일이 눈 깜짝할 사이에 일어났기 때문에 헥토르 뮈삭 씨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뮈삭 씨는 자리에서 천천히 일어났다. 강당 안이 쥐 죽은 듯 고요했다.
그웨니 로젠블라는 바닥에 쓰러져 있는 박쥐 부인을 한참 동안 보았다.
"아주 환상적인 결혼식 케이크예요."
그웨니가 천천히 말했다.
그러자 재봉사들 몇몇이 소리 죽여 웃기 시작했다.
"프로펠러를 장치한 케이크였나요?"
아랍 왕족이 껄껄 너털웃음을 터뜨렸다.
"아주 재밌었어요."
광대는 깔깔 웃으며 테이블을 마구 두들겼다. 그 바람에 말루 그라사 다마스크 신비 부인은 아픔을 참지 못하고 끙끙댔다.
"대단히 훌륭한 묘기였어요."
마술사가 말했다.
환상적이에요. 내일 있을 쇼의 멋진 몸풀기라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겠군요."
서커스 단장이 누런 이를 드러내며 말했다.
"케이크에 폭죽도 들어 있었나요?"
재봉사 한 명이 질문을 던졌다.
한 직원이 헥토르 뮈삭 씨에게 다가가 물었다.
"이것도 결혼식 프로그램 중의 하나입니까?"
"아니에요."
피네우스가 들릴 듯 말 듯 대답했다.
헥토르 뮈삭 씨는 자리에서 일어나 보란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
"보너스로 준비한 깜짝 쇼였습니다. 자, 이제 모두 케이크를 드시고 춤을 추며 즐기시기 바랍니다."
뮈삭 씨는 정신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있는 박쥐 부인을 잡아당기며 말했다.

--- 3권 pp.207-208

출판사 리뷰

말괄량이 삐삐 이후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스텔라',
사랑스런 보자기 유령의 세 번째 모험이 유쾌하게 시작된다!


『보자기 유령 스텔라』 시리즈는 삶의 열 가지 진실을 찾기 위해 전 세계를 떠도는 천방지축 유령 스텔라의 환상적인 모험을,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가슴을 울리는 깊이 있는 이야기 속에 담아 내고 있습니다. 이미 북유럽 현지에서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걸작 『말괄량이 삐삐』의 뒤를 이을 새로운 소녀 영웅 캐릭터로 지목된 스텔라는 어른들 위주의 세계에 반항하며 말썽을 부리면서도 험난한 세상을 용감하게 헤쳐 나가는 멋진 주인공으로, 어린이들에게 열렬한 지지를 받기에 모자람이 없지요.

악동 스텔라의 유쾌한 활약이 나날이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펼쳐집니다. 엄마를 위해서라면, 가족을 위해서라면 온갖 위험도 꿋꿋이 맞서겠다는 당찬 마음과, 유령의 본분을 잃지 않고 소동을 일으키는 못 말리는 엉뚱함, 그리고 고통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삶의 진실들이 감동적으로 그려진 작품들입니다.

환상적인 모험담 속에 담긴 삶의 진실과 감동
매번 잘못을 저지르지만 그 잘못을 스스로 해결하고 바로 잡기 위해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꼬마 유령 스텔라는 이전에는 볼 수 없던 '생각하는 악동' 캐릭터의 완성형입니다.

스텔라는 각 권마다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모험하는데 그때마다 역사 속의 위인들이 스텔라에게 도움을 줍니다. 빅토르 위고, 나이팅게일, 노벨, 뭉크 등 문학, 예술,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업을 남긴 위인들은 유령으로 등장해 삶의 지혜가 축약된 각자의 노하우로 스텔라의 임무 완수에 큰 도움을 줍니다. 저자는 스텔라와 위인 유령들이 나누는 대화 속에 위인들이 생전에 추구했던 가치와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아름답고 간결한 언어로 담아내고 있습니다.

스텔라와 함께 전 세계를 떠돌며 진실을 찾아나가는 여정은 바쁜 일상 속에서 늘 가슴 한 구석에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의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소중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 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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