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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랑하고 쫀득한 경제 이야기
푸른숲주니어 2011.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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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사회/경제 top100 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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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자라는 나무

책소개

목차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조례 시간 경제를 왜 알아야 할까?
경제란 무엇일까? | 경제를 알면 돈을 쉽게 번다고? | 대가가 많을수록 위험도 크다? | 오늘의 수업 내용은?

1교시 위험과 대가의 아찔한 줄타기
농구 경기에서 꼭 3점 슛을 넣어야 할까? | 위험을 감수할까, 말까?|도전하는 자만이 얻을 수 있다? | 똑같은 조건에서는 확실한 게 낫다? | 좋은 조건일수록 수명이 짧다? | 나의 기대 수익은 내가 만든다!

2교시 행운 속에 감춰진 위험한 반전
우리는 해랑이가 지난밤에 한 일을 알고 있다 | 주사위를 던져서 시험 과목을 정한다고? | 보충 수업을 피하기 위한 세 가지 경제적 전략 | 행운 따위는 바라지 마라|최악의 상황은 피하자 | 나만의 배짱이 필요하다? | 해랑이는 보충 수업을 받지 않아도 될까?

3교시 숙제를 지금 할까, 나중에 할까?
신기한 사과 씨앗의 가치는 얼마일까? | 적당한 가격은 어떻게 매겨질까? | 내가 잃어버린 시간의 기회비용은? | 어린 왕자가 장미에 쏟은 시간의 가치는? | 방학 숙제는 왜 미리미리 하지 않는 걸까? | 복권을 많이 살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질까?

4교시 명작과 속담 속에 경제 원리가 숨어 있다고?
우리 주변에 경제 원리가 숨 쉬고 있다고? | ‘조삼모사’에 등장하는 원숭이는 결코 어리석지 않았다! | 문학 작품 속에도 경제 원리가?

5교시 경제를 알면 사회 구조가 보인다?
여럿이 모여 하나의 회사를, 주식회사 | 뒷일을 부탁해, 보험 제도 | 정치 구조 속에도 경제 원리가? | 유럽과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 된 이유는?

학습 정리 경제 원칙을 지키면 꿈이 이루어진다
내 인생은 내가 디자인한다 | 오늘 수업에 대한 감상문 쓰기

보충 수업 위험을 기회로 바꾸는 경제 교실
경제학 용어는 조금도 어렵지 않아! | 연습 문제를 풀어 보자!

저자 소개 2

일본에서 태어나, 와세다 대학교 대학원 파이낸스 연구과를 졸업했다. 현재 사모투자펀드인 ‘유니선 캐피탈’에 재직 중이며, 빈곤 퇴치를 위한 NGO인 ‘리빙 인 피스’의 대표로 있다. 독서, 사진, 바둑, 격투기, 철인 3종 경기, 작사, 작곡 등 다방면에 취미를 갖고 있으며, 블로그 ‘Taejunomics'(http://stjofonekorea.blog.fc2.com)에 경제에 관한 다양한 글을 싣고 있다.
일본대학교 경제학부 경제학과 졸업 후 동 대학원 경제학연구과 석사(회계학 전공)를 취득하였다.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대학원 국제사회과학연구과 박사과정(경영학)을 수료하였으며 현재는 엔터스코리아 일본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회계학 콘서트』『만화로 보는 회계학 콘서트』『경리, 회계 초보자가 꼭 알아야 할 23가지』 외 다수가 있다.

박종민의 다른 상품

그림 : 이토 미츠루
일본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캐릭터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잡지, 광고 등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웹 디자인 작업도 함께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8일
쪽수, 무게, 크기
184쪽 | 410g | 148*210*20mm
ISBN13
9788971849101

책 속으로

주사위를 던져서 시험 과목을 정한다고?

주사위를 던져서 시험 볼 과목을 정한다는 설정을 통해서, 첫 번째 결과가 두 번째 결과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경우를 설명하고 있다. 이와 같이 불확실한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그 일이 과거의 영향을 받는지 받지 않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한다.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과거의 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무심코 책상 위를 바라보던 해랑이는 숨이 멎을 것만 같았어요. 책상 위에 어제 선생님이 나눠 준 ‘시험 과목 선별 방식’이라고 씌어진 종이가 놓여 있었거든요. 밤늦게까지 텔레비전을 시청한 해랑이는 당연히 시험 공부를 하나도 하지 않은 상태였죠. 자, 여기서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나 할게요. 해랑이에게는 시험 시간까지 3시간밖에 남아 있지 않아요. 그렇다면 해랑이는 시험 시간 전까지 어떤 방식으로 공부를 해야 할까요? 해랑이가 3시간 동안 집중해서 시험 공부를 한다고 가정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생각해 봅시다. 장차 의사가 되고 싶은 해랑이는 가장 자신 있는 과목이 과학이에요. 반대로 가장 자신 없는 과목은 국어입니다. 이대로 시험을 친다면 과학은 공부를 하지 않고도 70점을 받을 수 있지만, 수학은 60점, 국어는 50점밖에 받지 못할 거예요. 참, 해랑이는 기초 학습 능력이 높은 편이어서, 1시간 정도 공부를 하면 어느 과목이라도 10점씩은 올릴 수 있어요. 마음이 다급해진 해랑이는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서둘러 세 가지 전략을 세웠어요. 남은 시간이 3시간뿐이어서 5분 안에 결정을 해야 해요. 여러분이라면 어떤 전략을 선택할까요? 전략을 차근차근 살펴보고 아래 선택지에 표시를 해 봅시다.

□ 이번에는 반드시 그 과목이 출제될 것이다
□ 과거에 출제된 과목을 먼저 공부하자
□ 모든 과목을 골고루 공부하자

결론부터 말할게요. 이런 상황에서는 세 과목 모두 골고루 공부하는 것이 바람직해요. 시험에서 행운 따위는 바라지 않는 것이 좋거든요. ……여기서 중요한 것은 주사위를 던져서 시험 볼 과목을 결정한다는 사실입니다. 생각해 봐요. 주사위를 세 번 던져서 세 번 다 국어가 나왔다고 칩시다. 그 다음에 주사위를 던졌을 때 국어가 나올 확률은 얼마일까요? 주사위에 어떤 조작을 하지 않는 한 확률은 여전히 3분의 1이에요.

--- p.45~50

가치와 가격의 차이가 헷갈린다고요?

어떤 물건을 구입할 때는 그 물건이 가진 현재 가치와 판매되는 가격을 비교해서 현재 가치 쪽이 높으면 구입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구입하지 말아야 한다. 여기서 가치와 가격의 차이를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하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으므로 그 의미를 짚어 주고 있다.

가치란 ‘여러분이 그 물건을 사기 위해 지급하려고 생각하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사막을 지나가다가 목이 매우 마를 때 주스를 파는 사람을 만났어요. 여러분은 얼마를 주고 이 주스를 살까요? 주스 한 캔이 1만 원 이라면, 이 경우 주스의 가치는 1만 원인 셈이에요. 반면에, 가격은 ‘그 물건을 실제로 사는 데 드는 금액’을 가리켜요. 자동판매기에 1천 원을 넣어야 주스 한 캔이 나온다면 가격은 1천 원인 거죠. 만약 주스 한 캔의 가격이 1만 원이라고 할 때, 사막 한가운데서 마시는 주스의 가치는 1만 원 그 이상일 거예요. 그럴 경우에 여러분은 주저하지 않고 주스 한 캔을 사게 되겠죠? 반대로 여러분이 집 안에 있어서 목이 전혀 마르지 않은 상태라면? 굳이 주스를 마시고 싶지 않겠죠?

--- p.78~79

출판사 리뷰

핵심을 찌르는 질문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밀착형 경제학 입문서!
『말랑하고 쫀득한 경제 이야기』는 학교의 교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경제학을 전공한 고양이 선생님과 각기 다른 개성을 가진 세 학생이 좌충우돌하면서 하루 동안의 수업을 진행해 나간다. 경제학에서 꼭 알아 두어야 할 핵심 원리를 각 교시의 학습 주제로 정해 두어서, 각 교시마다 무엇을 중점적으로 배우고 익혀야 하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고양이 선생님은 실생활과 관련 있는 사례들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생각할 기회를 준 뒤, 학생들과 끊임없이 교감하며 해답을 추적해 나간다. 하지만 어떤 경우에도 똑 떨어지는 정답이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강조한다. 각자가 처한 상황과 시간, 그리고 가치의 차이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결과를 도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흔들리지 않는 기본 원칙들을 꼼꼼하게 짚어 가며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수업 중간중간에는 함께 풀어 볼 수 있는 문제를 배치하고, 학생(독자)들이 직접 풀어 볼 수 있도록 유도한다. 그 다음에는 선생님이 풀이를 해 줌으로써 자신의 생각이 타당한지 그렇지 않은지 곧바로 점검할 수 있게 한다. 독자들 역시 스스로 답을 유추하고, 세 학생의 대답과 비교한 뒤 선생님의 풀이를 다시 듣는 과정을 차례로 밟다 보면 마치 실제로 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듯한 기분을 맛보게 된다. 각 교시 말미에는 학습 정리와 연습 문제, 그리고 숙제까지 붙어 있어서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다시 한 번 짚어 보는 기회를 갖는다.


정치·역사·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경제 수업!

이 특별한 경제 수업의 또 한 가지 매력은 정치·역사·문화·예술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농구 경기에서 꼭 3점 슛을 넣어야 하는지, 대부분의 민주주의 국가에서 왜 삼권 분립을 하는지, 복권을 많이 사면 살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는지, 정치 구조 속에는 경제 원리가 어떻게 반영돼 있는지, 유럽과 미국이 세계의 중심이 된 유는 무엇인지…….

이뿐만이 아니다. 『어린 왕자』『파우스트』『카라마조프 집안의 형제들』과 같은 명작 속에는 어떤 경제 원리가 숨어 있는지, ‘계명구도’나 ‘조삼모사’, ‘시간은 금이다’나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와 같은 격언과 속담 속에 들어 있는 경제 원리까지 모조리 파헤친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에서 유대 인을 더 구하지 못한 것 때문에 통한의 눈물을 흘리는 쉰들러에게서도 우리 삶에 꼭 필요한 경제 원리를 배우게 된다.

이렇듯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살아 숨 쉬는 이야기들을 소재로 해서 경제 이야기를 풀어 가고 있기 때문에, 경제가 어렵고 딱딱한 분야라는 편견을 한 방에 떨쳐 버리게 할 뿐 아니라, 세상을 총체적으로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는 경제학적 시각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아울러 궁극적인 목적은 청소년들에게 지금 생각 없이 흘려보내고 있는 시간의 가치를 따져 보게 하고, 자신의 기대 수익은 결국 자신이 만든다는 사실을 일깨움으로써,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이 순간순간들이 얼마나 값지고 소중한지까지 깨닫게 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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