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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베이션 3.0
오픈 이노베이션을 넘어선 혁신전략의 탄생 양장
알키 2011.02.25.
베스트
경영관리/전략/경영학 top100 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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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장 이것이 혁신이다
01. 혁신이란 무엇인가
02. 혁신은 어디에서 오는가
기술의 발전|변화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기술과 고객욕구의 새로운 조합
03. 혁신의 다양한 유형들
점진적 혁신 vs. 급진적 혁신|플랫폼 혁신 vs. 보완자산 혁신|구성 혁신 vs. 요소 혁신
04. 혁신의 역동적인 사이클
혼돈의 시기|지배적 디자인의 시대|점진적인 변화의 시기

2장 혁신전략을 혁신하라
05.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방법
효과적으로 질문하기|감성이 들어간 디자인|신시장의 창출
06. 혁신의 성공적인 상업화
지식의 상업화|제품의 상업화
07. 혁신전략의 대안들
개방형 혁신|리얼 옵션|가치혁신

3장 급변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
08. 산업의 컨버전스화
컨버전스의 유형
09. 산업의 네트워크화
네트워크의 유형|네트워크 효과와 네트워크 기반 전략|표준화의 정의와 분류
10. 산업의 모듈화와 결합화
결합형 vs. 모듈형|모듈화가 적용된 PC산업|모듈화를 넘어서려는 시도들

4장 혁신은 시스템에서부터 시작하라
11. 시스테믹 혁신의 탄생
시스템의 정의와 범위|시스템의 특징|시스테믹 혁신전략
12. 시스테믹 혁신전략의 수립
13. 전략 수립 1 단계 :시스템 범위 정의와 평가
시스템 범위 정의|시스템 범위 평가 프로세스|시스템 구성 및 운영의 위험 평가
14. 전략 수립 2 단계 : 사업 범위와 역할 정의
사업 범위 정의|시스템 내 역할 정의|이익배분 룰 정의
15. 전략 수립 3 단계 : 피드백을 통한 혁신전략 업그레이드
새로운 혁신 방어|패러다임 변화 리드하기|컨버전스 환경에서의 미래 전쟁

5장 혁신전략을 실행으로 옮겨라
16. 혁신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라
양손잡이 조직|내부 벤처 조직|협력 전담 조직 운영
17. 신제품 개발의 진행 과정
단계-관문 모델

저자 소개 2

끊임없이 탐색하고 탐구하는 테크 분야 지식 탐험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학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알서포트 전략기획팀장이며, 삼성전자, LG경영연구원에 근무했으며 모바일용 게임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1위를 했던 게임덕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연구 관심사는 5G, 6G, XR, IoT, AI, MZ세대, 메타버스, 웹3.0 등으로, 전반적 테크 변화에서 프레임을 갖고 하나씩 깊이 파며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이노베이션3.0』(공저, 2011), 『변화너머』(2021),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메타버스 2022』(공저, 2021), 『2022 한
끊임없이 탐색하고 탐구하는 테크 분야 지식 탐험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에서 학사학위,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알서포트 전략기획팀장이며, 삼성전자, LG경영연구원에 근무했으며 모바일용 게임 소셜미디어 분야에서 1위를 했던 게임덕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연구 관심사는 5G, 6G, XR, IoT, AI, MZ세대, 메타버스, 웹3.0 등으로, 전반적 테크 변화에서 프레임을 갖고 하나씩 깊이 파며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이노베이션3.0』(공저, 2011), 『변화너머』(2021), 『한 권으로 마스터하는 메타버스 2022』(공저, 2021), 『2022 한국경제 대전망』(공저, 2021), 『웹 3.0 넥스트 이코노미』(공저, 202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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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nnsylvania대 와튼 스쿨에서 박사 취득 후 미국 Columbia대와 연세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서울대 경영대 아모레퍼시픽 석학교수로 임명되었다. 미국경영학회 (Academy of Management) 국제경영분과 회장, 한국전략경영학회 회장, 서울대 경영대 부학장과 경영연구소장, 한국경영학회 부회장을 지냈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및 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의 석학종신회원 (fellow)으로 선출되었으며, FT 톱 저널인 Journal of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의 에디터였다. 한국경영학회 중견경영학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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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2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32쪽 | 548g | 153*224*20mm
ISBN13
9788952761019

책 속으로

기술이 진보하면 할수록 변화의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진다. 더욱이 지금의 변화들은 단선적인 성능의 향상뿐 아니라, 특정 산업에서 기존 기업과 도전자 간의 성패를 결정짓는 기술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 속에서는 지금까지 피땀 흘려 일구어 놓은 것들이 오히려 짐이 되어버리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특별한 돌파구가 없는 것 같은 매우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이 가능한 틀과 방법을 안다면 지속적인 성장은 가능하다. ---p5, 머리말

작은 차별화는 누구나 쉽게 복제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사에 앞서 고객니즈를 간파하고 이에 대응하는 패스트 세컨드 전략을 구사하는 업체가 유리하다. 이미 정의된 2~3세대 이동통신 기술 시장에서 한국 휴대폰 제조사들이 다양한 제품을 재빠르게 출시하여 Top2~3의 지위로 올라선 것도 패스트 세컨드 전략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다 보면 표준기술이 기술적 한계에 부딪히는 순간이 올 수 있다. 이 기술이 제한된 성장에 머무르는 동안 또 다른 불연속적 기술이 나타나는 등 혁신의 역동적 사이클은 끊임없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p.44, 1장_이것이 혁신이다

제품이 기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정작 시장에서 수용되지 못했을 때, 사람들은 기술 압박으로 인한 오버슈팅의 결과로 여기고 이를 평가절하한다. 그에 반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의외의 제품이 성공을 거두기도 한다. 이는 논리보다는 개발자의 감성이 제품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이때 적용되는 아이디어 발굴 방법이 바로 감성이입 디자인이다. 이 방법은 규명되지 못한 사용자 니즈를 깊은 감성적 이해를 바탕으로 관찰하여 소비자들의 니즈를 찾아내는 활동을 말한다. ---p.58, 2장_혁신전략을 혁신하라

새로운 아이디어가 적용된 제품을 상업화하는 것은 일반적인 혁신의 상업화 방식이다. 제품의 상업화는 신제품을 시장에 침투시키고 확장시켜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 것이다. 물론 우선적으로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 중요하지만, 제품 사용 기반을 마련하지 못하면 제품 경쟁력이 무의미하게 되기 때문이다. 마치 HDTV가 부족한 HD 방송 인프라 문제가 해결되어 제품이 자리 잡고 진가를 발휘하기까지 10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던 것과 마찬가지다. 이처럼 보완자산을 잘 활용해야만 성공적인 상업화를 이끌 수 있다. ---p.77, 2장_혁신전략을 혁신하라

디지털 컨버전스 현상은 인간의 삶은 물론 기업의 경쟁양상, 경영전략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전통적인 산업 간의 경계가 붕괴되고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므로 디지털 컨버전스를 성공적으로 주도하는 기업은 막대한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하게 되는 반면, 그렇지 못한 기업은 위험한 상황에 내몰릴 수도 있다. 또 기업들은 새로운 유형의 비즈니스 모델 및 가치사슬을 적극적으로 구축하게 될 것이며 이러한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의 궁극적인 승자는 고객과의 네트워크 접점을 선점하는 기업이 될 공산이 크다. ---p.111, 3장_급변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

선구적인 경영 사상가들은 기업 간의 경쟁이 점차 네트워크의 경제학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 보고 인터넷이 몰고 온 급격한 변화를 네트워크 경제의 부상과 연결지어 설명하였다. 네트워크 경제에서 핵심이 되는 전략적 이슈는 기업이 시장에서 우월한 지위를 유지하거나 새로운 시장으로 진입하려고 할 때 어떻게 하면 경쟁상 가치가 있는 네트워크, 특히 고객 네트워크를 창출하고 활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p.117, 3장_급변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

휴대폰 시장에서 스마트폰이 도입되자 성장기에서 성숙기로 접어들었던 휴대폰이 다시 성장기로 진입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TV산업에서는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 TV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시 성장기로, 얇은 TV가 나타나면서 다시 성장기로, 3D TV가 나타나면서 다시 성장기로 접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산업 환경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도 있지만 새로운 제품, 더 넓게는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면서 변화를 이끌 수도 있다. ---p.141, 3장_급변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

제품 차원이 아닌 시스템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시스테믹 혁신전략이 필요하다. 시스테믹 혁신을 위해서는 2가지 중요한 포인트를 잘 알고 있어야 한다. 첫째, 시스템 전반의 변화로 인해 발생되는 효익과 위협 등 파급효과를 시스템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둘째, 시스템을 구성하는 다양한 업체들과 상생의 협력을 해야 한다. 시스테믹 혁신은 이 2가지 중요한 요소를 잘 활용할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시스템을 구성하는 플랫폼과 보완자산을 모두 고려해서 적절한 ?략을 세워야 한다. ---p.153, 4장_혁신은 시스템에서부터 시작하라

애플이 아이팟과 아이튠스의 결합, 아이폰과 앱스토어의 결합을 통해서 각각 MP3 플레이어와 스마트폰이라는 플랫폼으로 업계의 선도적인 시스템을 정립시킨 과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 과정에서 애플은 시스템 활용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상생의 수익배분 비율을 적용하였다. 애플은 자사와 보완자산 제공자들의 수익배분 비율을 적용함으로써 아이튠스에서는 질 좋고 다양한 음원을, 앱스토어에서는 질 좋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게 만들었다. 이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마켓의 빠른 확장을 위하여 개발자 등 보완자산 제공자들에게 70퍼센트의 수익을 제공하고 나머지 30퍼센트는 안드로이드 마켓을 운영하는 업체에 배분되도록 하였다. ---p.180, 4장_혁신은 시스템에서부터 시작하라

혁신전략을 수립한 다음에는 이를 실행할 조직과 프로세스를 잘 정리해야 한다. 혁신전략을 실행할 전담조직의 설치와 효과적인 운영에 따라 혁신에 대한 노력의 성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업은 제한된 자원 속에서 조직을 꾸려 나간다. 특히 혁신을 추구하는 과정에서는 기존 제품, 문화 및 조직과 충돌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떻게 혁신을 위한 조직을 구성하고 자원을 배분하는지에 관한 문제가 혁신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관건이 될 수 있다. ---p.205, 5장_혁신전략을 실행으로 옮겨라

혁신을 잘하기 위해서는 양손잡이 조직이 돼야 한다. 조직은 생리적으로 성공한 제품 및 기존 기술의 경로에 천착하기 십상이다. 당연히 단기간에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존속적 혁신에 안주한다. 존속적 혁신은 기존 제품의 품질 향상 및 원가 절감에만 초점을 맞춘다. 안타깝게도 신성장 동력 개발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신성장 동력 개발은 어려운 일이다. 우리는 신성장 동력을 개발하기 위해서 존속적 혁신에 머무는 조직을 오른손잡이 조직이라 부른다. 여기에 진짜 성공적인 혁신을 하려면 와해적 · 급진적 혁신을 주도하는 왼손잡이 조직 개념이 덧붙여져야 한다. 왼손잡이 조직은 CEO의 확고한 지원하에서 보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력, 개방적인 문화, 장기적인 평가 시스템 등을 통해 오른손잡이 조직과는 차별적으로 설계되어야 한다. ---p.215, 5장_혁신전략을 실행으로 옮겨라

시스테믹 혁신은 새로운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어야 성공할 수 있는 전기 자동차, 수소연료 자동차와 같은 그린카 산업, 스마트 TV, 3D TV, 홀로그램 등 새로운 변화를 내포하고 있는 TV 산업, 4G 이동통신, 3D 스마트폰, 입는 컴퓨터 등과 같은 변화를 안고 있는 모바일 산업, 스마트 가전으로 새로운 태동기로 전환하고자 하는 가전 산업, 스마트 그리드 등과 관련된 전력 산업 등 새로운 변화 속에서 기회와 위협에 직면해 있는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p.225, 맺음말

출판사 리뷰

>“혁신전략을 혁신하라!”
변화의 속도를 추월하는 혁신경영의 결정판


연초, 임직원들에게 보내는 기업 총수의 신년사엔 ‘글로벌과 혁신’, ‘창조와 혁신’, ‘상생과 혁신’처럼 ‘혁신’이라는 표어가 빠지지 않는다. 혁신의 전도사로 불리는 한전의 김쌍수 회장은 “살아남으려면 혁신하라”며 그의 혁신철학을 강조했고, 삼성의 이건희 회장은 “새로운 10년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부단히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문화 구축이 중요하다”고 밝혔으며, LG의 구본무 회장은 “고객가치 혁신을 선도하는 테크놀로지 컴퍼니”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년 혁신이라는 화두가 CEO들에게 거듭 언급되는 것은 그만큼 혁신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이뤄야 할 과제라는 의미인 동시에, 그토록 강조한 혁신을 이루지 못했다는 방증이 아닐까?
그렇다면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며 미래 성장동력이 되는 혁신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시시각각 바뀌는 경쟁 환경과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 속에서 혁신전략만이 아직도 혁신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변화의 속도가 느리고 변화의 양상도 단순했던 과거에는 기업이 하나의 제품을 변화시키는 제품 혁신만으로도 성공이 가능했다(이노베이션 1.0). 그러나 통신의 발달과 인터넷의 확산으로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면서 기업의 자체 역량으로는 시장의 변화를 따라갈 수 없게 되었다. 그래서 더 잘 할 수 있는 업체를 찾아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제품 변화의 속도를 추격했다(이노베이션 2.0). 이는 ‘오픈 이노베이션’이라 불리며 혁신의 새로운 화두로 주목받기도 했다.
그러나 2010년대에 들어서면서, 산업의 메가 트렌드 변화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단선적인 성능의 향상뿐 아니라, 기술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변화로 범위가 확대되자 기존의 혁신은 전략적 지위를 상실하고 말았다.
《이노베이션 3.0》은 바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전략을 혁신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매일경제'가 선정한 ‘한국 경영대가 30인’에 포함된 서울대 송재용 교수와 그 지도하에 오랫동안 혁신전략을 연구하고 강의해 온 LG경제연구소 신동형 연구원이 공동 집필한 이 책은 제품이나 서비스가 만들어지고 제공되는 제반 환경(시스템)을 이해하고, 이를 구성하는 업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해진 시대에,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시스템을 변화시키는 혁신의 새로운 대안, ‘시스테믹 혁신’(이노베이션 3.0)을 제안한다.

국내 최고의 경영대가와 제자의 공동연구
혁신전략의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다!


스포츠카는 잘 빠진 고속도로와 광폭 타이어, 능숙한 운전사와 최고급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 등이 갖춰져 있을 때 그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그러나 아무리 멋진 최고급 스포츠카라도 사막 한가운데에 덩그러니 놓여 있다면 쓸모없는 쇳덩어리에 불과하게 된다. 그만큼 환경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혁신 역시 마찬가지다.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황에서의 외톨이 혁신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오로지 혁신을 둘러싼 제반 환경들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에만 제대로 된 성과를 발휘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시스테믹 혁신이다.
사실상 스마트폰은 1993년에 출시되었으나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그저 신기한 발명품 정도로 취급되었다. 그러다가 이동 중에도 이메일을 사용하고 싶은 새로운 고객의 욕구와 이메일을 모바일로 푸시해 주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블랙베리의 등장으로 스마트폰이 시장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2008년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앱스토어를 갖춘 아이폰 3G가 나오면서 스마트폰이 주류시장에 자리 잡게 된 것이다.
또 HDTV는 이미 1990년대 중반 선진 TV 제조사들을 통해 개발됐으나 고화질 콘텐츠 개발사, HD 촬영장비와 편집장비를 만드는 개발사, 이 장비를 도입하는 방송국과 제작사, 콘텐츠를 압축하고 송출하는 기술 업체 등과 같은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았기에 업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수 없었다. 2000년대 중후반에 들어서서야 고화질 콘텐츠 개발 및 전송 환경이 갖춰지면서 소비자들은 HDTV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혁신은 홀로 일어나지 않으므로 제반 환경인 시스템 차원에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시스테믹 혁신전략이 필요하다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오랫동안 대학에서 혁신전략을 연구하고 강의해온 연구자 송재용 교수와 LG경제연구원에 입사하여 전자산업, 특히 휴대폰산업을 당당하면서 혁신전략과 관련된 연구와 컨설팅 활동에 매진한 신동형 연구원이 제시한 시스테믹 전략은 아이디어 수준에서부터 제품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순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변화를 성공시키고 이해관계자들을 잘 설득하고 참여시키는 계획을 세워 실행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더불어 시스템을 구성할 파트너 업체들과의 협력을 통해 상생을 이뤄나가야 함을 강조한다.

이 책 한 권으로
최신 세계 혁신전략을 훑는다


불확실한 산업 환경과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지금껏 많은 학자들과 경영자들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통해 혁신을 시도했다. 이러한 이론과 실무 차원의 노력이 기반이 되어 혁신의 틀과 방법은 견고해져 가고 있다. 그런데 혁신 이론과 방법을 알고 싶어도 바쁜 일상생활에 치여 다양한 연구결과를 찾아 읽은 여유가 없거나 또 어디서부터 그 내용을 찾아 습득해야 할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은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패러다임의 변화와 경쟁 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의 틀과 방법을 한 권으로 묶었다. 최근 주목받는 혁신과 관련된 석학들과 연구자들의 이론을 포괄적으로 분석하고 정리했다. 또 다양한 사례를 제시하여 보다 쉽게 독자들이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또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언급하며 더불어 이 시대에 요구되는 혁신의 모습을 끄집어내기 위해 새로운 환경 변화의 유형과 그 의미에 대해서도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시스테믹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틀과 방법을 제시하면서 이를 실행할 수 있도록 조직을 구성하는 방법과 이에 따른 신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전격 공개한다.
따라서 이 책 한 권만으로도 혁신전략과 관련하여 주요 저널에서 언급되고 있는 세계적이 이론적 틀과 방법은 물론, 실제 사례를 통한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혁신을 연구하는 연구자나 실무자에게는 물론이요, 평소 혁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비즈니스맨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시스테믹 혁신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하고 많은 사례를 통해 이에 대한 이해의 틀과 방법을 제공하고 있기에, 실제로 혁신을 다루고 있는 전략 기획자나 경영자 또는 정책 담당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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