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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조세핀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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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ephine Hart

아일랜드 태생인 조세핀 하트는 런던 헤이마켓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고, 런던 서쪽의 극장 밀집 지역인 웨스트엔드에서 여러 편의 연극을 제작했다. 그중에는 이브닝 스탠더드 어워드(Evening Standard Award) 수상작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The House of Bernarda Alba)」, 노엘 카워드의 「소용돌이(The Vortex)」, 아이리스 머독의 「흑태자(Black Prince)」도 포함되어 있다. 영국 광고업계의 거물이자 마거릿 대처 총리 공보 담당이었던 모리스 사치와 결혼했고, 두 자녀를 두었다. 저서로는 처녀작인 『데미지
아일랜드 태생인 조세핀 하트는 런던 헤이마켓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근무했고, 런던 서쪽의 극장 밀집 지역인 웨스트엔드에서 여러 편의 연극을 제작했다. 그중에는 이브닝 스탠더드 어워드(Evening Standard Award) 수상작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The House of Bernarda Alba)」, 노엘 카워드의 「소용돌이(The Vortex)」, 아이리스 머독의 「흑태자(Black Prince)」도 포함되어 있다. 영국 광고업계의 거물이자 마거릿 대처 총리 공보 담당이었던 모리스 사치와 결혼했고, 두 자녀를 두었다. 저서로는 처녀작인 『데미지』를 비롯해, 『죄(Sin)』, 『가장 고요한 날(The Stillest Day)』, 『망각(Oblivion)』, 『사랑에 관한 진실(The Truth About Love)』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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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드니 쉘던의 『시간의 모래밭』으로 데뷔한 후, 『호밀밭의 파수꾼』, 『비밀의 화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파이 이야기』, 『우리는 사랑일까』, 『마시멜로 이야기』, 『타샤의 정원』, 『엔조』 등이 있으며, 에세이 『아직도 거기, 머물다』를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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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3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262쪽 | 328g | 128*188*20mm
ISBN13
9788994040141

책 속으로

그래서 우리는 침대에 누웠다. 30년이나 같이 산 아내를 속일 수 있는 눈빛을 가진 남편과, 30년 가까이 살았는데도 그렇게 속아 넘어갈 수 있는 아내. 우리의 습관 같은 몸짓은 잘 기억하는 옛날 노래처럼 쾌적했다. 하지만 모든 것이자 아무것도 아닌 마지막 떨림에 무릎 꿇으면서 나는 알았다. 잉그리드는 싸우는 줄도 모르는 전투에서 마지막 패배를 거두었음을. 그리고 싸운 적조차 없는 안나가 승리를 거두었다는 것을. --- p.89

안나는 여러 사람에게 엄청난 아픔을 안겨주었지요. 제 견해로 그 애는 전혀 잘못이 없습니다. 하지만 안나가 재앙의 촉매제이기는 합니다. 마틴은 다를지 모르겠군요. 그는 안나를 내버려두는 것 같아요. 안나에게는 그게 아주 중요합니다. 누군가 제지하려고 들면 안나는 싸울 겁니다. 누구도 안나를 부술 수 없어요. 그 애는 이미 부서졌거든요. 안나는 자유로워야 합니다. --- p.126

안나는 정말 확고하고 강해 보였다. 운명을 안전하게 맡길 수 있는 여신 같았다. 그녀의 결정이 옳고 그녀의 판단이 현명하리라 확신하는 것 같았다. 우리는 배신과 기만이 얼룩진 인생 계획을 공모하고 있었다. 그것은 평범하고 잔인한 간통 이상일 뿐 아니라 오랜 금기를 깨는 행위였다. --- p.135

우리 사이에 뭔가 일어나고 있어요. 난 그게 이해가 안 돼요. 하지만 내가 의식하지 못한다고는 생각하지 마요. 지금까지 당신이 내게 성실했다는 것을 알고, 지금 외도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요. 우리는 마음을 터놓고 대화해본 적이 없지요. 그러니 난 그냥 기다릴 거예요. 이 말이 오만하게 들리나요? 외도 이야기 말이에요. 그런 뜻으로 말하는 것은 아니에요. 당신의 성실성은 내게 굉장히 중요해요. --- p.157

‘난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야. 몸과 영혼과 마음이 사로잡혀 있는 거지. 내 존재 전체가 단 하나, 안나와 함께하는 시간에 쏠려 있어. 그녀 이전의 내 삶은 잘 먹히는 거짓말이었고, 잉그리드 당신은 그 안에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했지. 안나 이후의 삶은 그렇지 않을 거야. 그녀 이후에는 삶 같은 건 없을 테니.’ --- pp.181-182

“당신은 날 사랑하지 않았어요.”
“그랬지.”
“마음 깊이 난 그걸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때로 우린 서로 어울리는 것 같았죠.”
“그랬지…. 아주 잘 어울렸지.” --- pp.241-242

나 자신을 당신에게서 떼어내야 해요. 나는 치명적인 선물이었어요. 난 당신이 그렇게 열심히 찾았던, 쾌락이라는 가장 큰 보답을 주는 고통스러운 선물이었어요. 우리는 격렬한 한 쌍이 되어, 우리가 누구며 누구였든 자유롭게 솟구쳤어요. 지구에 온 외계인들처럼 우리는 서로를 발견했고, 발걸음마다 우리가 잃은 별나라의 언어를 새겼어요. 우리에게는 고통이 필요했어요. 당신이 갈구한 것은 내 고통이었어요. 당신은 믿지 않겠지만, 당신의 허기는 충분히 채워졌어요. 이제 당신은 나름의 고통을 갖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 p.252

출판사 리뷰

에디션 D의 탄생

욕망, 우리 삶의 원동력이 되기도 하고 상처가 되기도 하는 이것은 때때로 부정적이고 위험한 것으로 치부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그 형태와 크기는 다르더라도 욕망을 품고 살아간다. 다만 일상생활에서 자신의 욕망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자제하거나 억누르는 사람, 혹은 비틀어진 욕망을 평범하지 않은 방식으로 표출하는 사람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인간이라는 소우주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러한 욕망들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 한 번쯤 고요히 침잠하여 자신의 마음속 욕망을 들여다본 적이 있는가?

‘에디션 D(desire)’는 인간의 에로티시즘과 욕망을 말하는 ‘그책’의 문학 시리즈로, 그중 첫 번째 책인 《데미지》가 출간되었다. 오이디푸스 신화, 나보코프의 《롤리타》, 아니 에르노의 《단순한 열정》같이 원초적 욕망과 금기를 소재로 다룬 이야기는 시대를 초월하여 오늘날 불멸의 고전으로 남아 있다. 에디션 D는 이처럼 인간 내면에 숨겨진 은밀한 욕망의 세계를 탐험하고, 나아가 인간이라는 가장 불가해한 존재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데미지》에 이어 《크래시》, 《나인하프위크》가 출간될 예정이며, 《비터문》, 《베티 블루》 등 인간의 욕망을 문학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준비 중에 있다.

욕망과 상처가 어우러진 삶의 메타포
아들의 연인을 사랑하게 된 한 남자의 비극적 삶


“나는 상처 입었어요. 상처 입은 사람들은 위험해요. 그들은 어떻게든 살아낼 수 있다는 걸 알거든요.”

잘 만들어진 삶,
그런데 이게 누구의 인생이지?


《데미지》는 주인공의 담담한 독백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의사로서, 정치인으로서 남부러울 것 없이 성공적인 삶을 누리던 50대의 남자. 아름다운 아내, 사랑스러운 두 자녀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살던 중년의 가장. 그는 지금까지 자신이 마음먹은 일들을 모두 이루어냈고, 그 어느 것 하나 다른 사람의 강요로 한 일도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삶을 돌아보던 그가 놀라운 고백을 한다.

“내 야망은 모두 이루어졌다. 모두 나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졌다. 축복받은 삶이었다. 괜찮은 삶이었다. 그런데 이게 누구의 인생이지?” _13쪽

앞만 보며 정신없이 달려온 지난 세월이 허무해지는 순간이다. 여기서 우리는 ‘성공한 인생이 행복한 인생이 아니라 행복한 인생이 성공한 인생이다’라는 말을 생각하게 된다. 누구누구의 아버지, 누구누구의 남편, 어느 단체의 장이라는 위치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나 자신’으로 살아갈 때 행복해질 수 있는 것이다. 50년을 살아오면서 ‘나’에 대해 돌아보며 진지한 고민을 해오지 않았던 주인공은 한순간 자신의 삶이 흔들리는 것을 느낀다. 저자 조세핀 하트는 이러한 사실을 소설 중반부에 주인공의 아들 마틴의 입을 통해서도 말한다.

“지나치게 질서정연했어요. 혼돈과 열정이 부족했죠.” _154쪽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성공가도를 달리던 주인공의 삶이 아들의 눈에는 그렇게 비친 것이다. 하지만 때로는 타인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내 모습이 더 정확할 때도 있다. 혼돈도 열정도 없이 일견 무미건조한 삶을 살던 주인공에게 안나라는 여성이 나타난다. 그는 그녀를 처음 본 순간, 자신이 소중히 여길 선물임을 알아본다.

“나는 적막에 휩싸였다. 갑자기 퍼뜩 정신이 들기라도 한 듯 깊은 한숨이 나왔다. 알아본 데 대한 충격이 거센 물살처럼 내 몸속을 흐르고 지나갔다. 잠깐 동안 나는 같은 부류를, 나 같은 사람을 만났다. 우리는 서로 알아보았다.” _35쪽

안나, 내 삶의 모든 것
그리고 치명적 선물


안나를 만난 이후로 주인공은 자신의 삶에 큰 변화가 일어났음을 감지한다. 또한 이전의 삶은 아무것도 아니었음을 깨닫게 된다. 이제야 진정한 자신으로 존재함을, 그야말로 ‘살아 있음’을 느끼게 된다. 그도 의사이자 정치가, 한 가정의 가장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그저 감정을 가진 인간으로서 진정한 자아를 찾아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는 것을 다음의 문장을 통해 알 수 있다.

“나는 흐느꼈다. 어른이 된 후 울었던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생각이 스쳤다. 그런 일은 절대 없었다.” _62쪽

하지만 그의 삶은 다시 시작된 동시에 끝나버렸다. 그녀가 아들 마틴의 연인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를 사랑함으로 자신이 잃을 것이 무엇인지, 가족들에게 줄 상처가 어떤 것일지 알면서도 그는 안나를 향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다. 그것은 자신의 의지로는 제어할 수 없는 순수한 욕망이자 열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를 잃는다는 것은 겨우 찾은 자신의 삶을 잃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안나 또한 그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그를 거절하지 못한다.
이 책은 주인공과 안나의 사랑을 통해 인간의 마음속에 내재된 욕망과 금지된 것을 소망하는 마음을 잘 보여준다. 멈출 수 없는 치명적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감정은 더욱더 깊어지기만 하고, 안나는 마틴과 결혼하여 ‘정상적인 삶’을 누림과 동시에 주인공과의 관계도 유지하려는 결정을 내린다. 하지만 두 사람이 사랑을 나누는 광경을 목격한 마틴이 충격으로 죽음에 이르게 되고, 그들의 관계도 끝나버린다.

내 삶을 뒤흔든 상처,
그것이 만든 파장


이 소설의 묘미는 사실 주인공과 안나의 사랑, 그로 인한 주인공의 삶의 변화, 그리고 마틴의 죽음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전개보다 등장인물들의 세밀한 심리묘사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주인공의 독백 형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이기에 주인공의 내면의 갈등과 환희, 절망 등을 함께 느끼며 그의 마음속을 여행하는 기분이 드는 것은 물론, 주변인물들이 각각 가지고 있던 상처들을 통해 그들의 심리와 관계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안나의 상처들을 자기 것인 양 품어주고 그녀의 삶에 간섭하지 않으며 그녀를 있는 그대로 온전히 사랑하려 했던 마틴, 심지어 안나의 다른 사랑까지도 캐묻지 않고 받아들이며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어 했던 마틴은 결국 그로 인해 죽음을 맞게 된다. 남편이 자신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것을 묵묵히 견디며 오랜 세월을 살아온 잉그리드. 그녀에게는 어쩌면 그동안의 삶 자체가 상처였을 수도 있다. 남편의 태도가 점점 이상해지는 것을 느끼면서도 끝까지 믿음을 저버리지 않으려 했던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결국 남편의 배신과 아들의 죽음이었다.

그 외에도 자신의 아들이 여동생을 사랑하여 자살을 택한 사실을 알면서도 오랜 세월 모른 척하며 딸을 대해온 안나의 어머니, 한때 안나의 연인이었으나 그녀를 자유롭게 해줄 자신이 없어 놓아준 뒤 다른 여자와 불행한 결혼생활을 해온 피터 등 이 책에는 여러 모습의 상처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러한 상처가 그들의 삶을 어떻게 이끄는지, 또한 가족을 포함한 주변 인물들의 삶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따라서 이 소설은 단순히 아들의 연인을 사랑하게 된 한 남자의 불륜 이야기로 볼 수만은 없다. 우리의 삶을 이끌고, 때로는 송두리째 뒤흔드는 욕망과 상처. 《데미지》를 통해 과연 내 삶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욕망과 상처는 무엇인지를 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추천의 글

오랜만에 읽게 되는 가장 소름끼치고 에로틱하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 《데미지》는 인간 심연 속에 내재한 어둠을 다룬 대단히 신화적이고 심리적인 걸작이다.
_디트로이트 뉴스

작가가 심리적이고 에로틱한 집착을 워낙 잘 그려내서, 짧은 순간에 공기 중의 산소를 다 빨아들일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 읽는 가운데 도저히 이 책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_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독자들의 눈길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데미지》는 기품 있는 아내, 사랑스러운 두 자녀,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가졌지만 치명적 사랑을 경험한 적이 없는 중년 의사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이야기다.
_워싱턴 포스트 북 월드

충격적이다. 상류층, 번쩍이는 은그릇이 놓인 마호가니 테이블에서 이야기를 속삭일 법한 그런 곳의 불륜을 보여준다. 혼외정사와 근친상간에의 강한 욕망의 발견을 말하고 있다.
_뉴욕 타임스

최면제.
_보스턴 글로브

조세핀 하트의 비극적이고 감성적인 대역작은 장장 16주 연속 퍼블리셔스 위클리의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다. 아들의 약혼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한 남자의 이야기. 문학협회(Literary Guild)는 이 책의 양장본을 9만 부나 인쇄했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첫 소설로 다루기에는 거북한 소재를 무명의 화자의 내레이션을 통하여 담담하게, 다소 냉담할 정도로 차분하게 그리고 있다. 수많은 남성들이 그들의 일생 동안 얻고자 한 것, 이를테면 작품 속 남자가 이루어왔던 부, 성공적인 정치 이력, 아름다운 아내, 훌륭한 자녀. 이 모든 것이 얼마나 헛된 것임을 생생하게 말하고 있다. 50세의 화자는 그의 삶 속에서 여전히 무언가에, 혹은 누군가에게 열정을 느끼게 된다. 바로 그의 아들이 결혼상대로 생각하며 데려온 정체 모를 여자, 안나 바턴. 그는 안나에게서 어떤 격정을 발견하고, 일생 동안 일구어온 모든 것, 그리고 모든 사람마저도 기꺼이 희생하려고 한다. 삶 속에서 늘 비극을 겪어왔던 안나는 이렇게 경고한다. “상처 입은 사람들은 위험해요. 그들은 어떻게든 살아낼 수 있다는 걸 알거든요.” 하지만 무책임한 화자는 결국 안나를 제외한 모든 사람에게 상처를 줄 그 길에서 돌이키지 못한다.
한 번 손에 들면 끝까지 읽지 않고는 못 배길 이 소설은 훌륭하다. 그러나 마음의 평정을 깨기에 충분하다. 집착 그리고 그 여파는 우리를 열광시킬 수 있지만, 결코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책은 아니다.
_라이브러리 ?널

리뷰/한줄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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