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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성형성론
2. 한국인 3. 인류학과 교육 4. 인류학과 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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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이 모인 마을은 단순히 물리적인 이웃이 아니라 도덕과 윤리를 실천하는 가족의 확대였다. 이웃 노인은 말하자면 바로 자기의 노인이고 형의 친구는 바로 형이 된다. 따라서 마을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들은 면식 집단의 구성원으로 가족원과 같은 기능을 한다.
한편 마을은 두레와 품앗이를 공통으로 행하는 생산공동체였고 한 마을의 수호신에게 보호받는 신앙공동체였다. 무엇보다 마을은 전체 구성원의 도덕과 윤리를 지켜가는 운명 공동체였다. 이처럼 전통사회에서는 가족이 핵심이 되어 도덕과 윤리를 지켜 나가며 이것이 공간적으로 확대된 지역 공동체에 의해 다시 강화되고 조상숭배를 통하여 시간적으로 확대됨으로써 공동체라는 횡의 망과 조상을 통한 공동체의 종의 창에 연결되어 탄탄한 망사 위에 존재하였다.. --- p.1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