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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가 주목한 오늘, 이땅의 언론 시선
2016~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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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CK 북시리즈

책소개

목차

머리말 / 김영주 총무
책을 펴내며 / 이동춘 위원장
시선 2016∼2017 목록

김 군의 가방 / 2016년 6월 심영섭
‘사소한 오후 5시57분’
메두살렘의 부역자들
?(주목하는)시선 2016?
?지금 여기에? 우리가 함께
△ 2016년 6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이정현 녹음 파일 / 2016년 7월 심영섭
수가 마을의 우물가
수가 마을에 머문 사람
새로운 동행
△ 2016년 7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하나도 거룩하지 않은 파산 변호사’ 그리고 / 2016년 8월 장해랑
#1 / #2 / #3 / #4 / #5 / #6
△ 2016년 8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최승호 피디의 영화 [자백] / 2016년 9월 양승동
선정 사유
최승호 PD 인터뷰
△ 2016년 9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SNS 해시태그운동 ‘#그런데최순실은?’ / 2016년 10월 김주언
#그런데최순실은?
해시태그 운동의 경과
해시태그 운동이 불러온 혁명
해시태그 운동이 번진 이유
또 다른 해시태그 운동
해외의 해시태그 운동
댓글 달기와 문자 항의
해시태그 운동의 기원과 문제점
△ 2016년 10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두 얼굴의 언론 / 2016년 11월 한홍구
두 얼굴의 언론
2007년의 최태민과 박근혜 검증
2012년의 최태민과 박근혜 검증
박근혜-최순실-최태민의 적폐: 정수장학회
△ 2016년 11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청소년 행동 / 2016년 12월 김덕재
촛불의 기원
세월호, 자각과 발언
‘국정교과서 반대 청소년행동’
박근혜 퇴진 촛불집회로
△ 2016년 12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광화문 블랙텐트 / 2017년 1월 이영주
박근혜 정부의 블랙리스트에 맞선 블랙텐트
블랙텐트의 정치
블랙텐트 이후를 생각한다
△ 2017년 1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더불어 숲 / 2017년 2월 장해랑
다시 더불어 숲을 세울 수 있을까
2012 파업이후 MBC에선 무슨 일이 일어났나?
― 징계와 타 부서 발령, 그 자리는 경력사원 선발로 채워
‘비인격적인 인사관리’가 낳은 주체성의 재구성
잉여적 기자 주체
도구적 기자 주체
다시 더불어 숲
△ 2017년 2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박근혜의 7시간 / 2017년 3월 심영섭
이기적인 너무나 이기적인
서울의 아이히만과 ‘7시간’시간
자기애의 과잉, 타자애의 결핍
자기애 너머 타자애 실천하기
△ 2017년 3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가짜 뉴스’의 범람과 팩트 체크 / 2017년 4월 김 당
‘가짜 뉴스’의 범람과 팩트 체크
뉴스의 얼굴을 한 마타도어
탈진실(post-truth)의 시대
팩트 체킹은 ‘가짜 뉴스’에 대한 최선의 방책
‘가짜 뉴스’에 파묻힌 팩트 체크
△ 2017년 4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덤벼라 문빠 / 2017년 5월 김주언
덤벼라 문빠
‘문빠’와 ‘한경오’ 갈등 경과
‘한경오’ 프레임 형성 과정
기득권에 포섭된 언론
대중은 더 이상 우매하지 않다
‘문빠’를 위한 변명
‘정치인 팬덤’의 문제점
진보 언론의 대응은?
△ 2017년 5월에 논의했던 다른 후보들

편집 후기 / 정지강 부위원장

저자 소개 9

‘팩트’(fact)의 위대한 힘을 믿는 기자다.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안기부 북풍공작 추적보도’, ‘최초 공개 안기부 조직표’ 같은 특종으로 대선 정국을 뒤흔들었으며, 이듬해 시사주간지 기자로는 처음으로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현대그룹이 국정원의 환전 및 편의제공 하에 5억 달러를 대북송금한 사실을 특종 보도한 데 이어,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의 현대비자금 150억 원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탐사보도해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문정인 교수(연세대)가 펴낸『국가정보론』(박영사, 2002년)의 ‘한국의 국가정보기관’
‘팩트’(fact)의 위대한 힘을 믿는 기자다. 1997년 15대 대통령선거를 전후해 ‘안기부 북풍공작 추적보도’, ‘최초 공개 안기부 조직표’ 같은 특종으로 대선 정국을 뒤흔들었으며, 이듬해 시사주간지 기자로는 처음으로 한국기자협회의 ‘한국기자상(취재보도 부문)’을 수상했다. 2003년에는 현대그룹이 국정원의 환전 및 편의제공 하에 5억 달러를 대북송금한 사실을 특종 보도한 데 이어,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의 현대비자금 150억 원 뇌물수수 의혹 사건을 탐사보도해 무죄 판결을 이끌어냈다.
문정인 교수(연세대)가 펴낸『국가정보론』(박영사, 2002년)의 ‘한국의 국가정보기관’편을 시작으로『시크릿파일 국정원』(메디치, 2016년),『시크릿파일 반역의 국정원』(메디치, 2017년)을 저술했다. 그밖의 저서와 논문으로『한국의 보수와 대화하다』(공저)와『북한 거주 일본군위안부 실태와 특성』등이 있다. 국가정보기관과 남북관계, 그리고 동북아 평화체제가 주요 관심사이다.
1987년 월간 [샘이깊은물]에서 기자 생활을 시작해 [시사저널](1989~1999년)과 [동아일보] ‘신동아’팀에서 주로 사회·국방·통일·안보 분야 기사를 썼다. 2002년부터 [오마이뉴스] 정치데스크를 맡아 대선 취재를 세 차례 지휘했으며 편집국장, 편집주간(부사장)을 역임했다. 2012년부터 4년간 한국기자협회의 ‘이달의기자상·한국기자상’ 심사위원을 지냈다. 2016년 [오마이뉴스] 퇴직 후 2년 동안『시크릿파일 국정원』,『공작』 등 책 쓰기에 전념하다가 2018년 7월 [UPI뉴스] 창간 기획단의 정치-북한 담당 선임기자로 언론 현장에 복귀했다.

김당의 다른 상품

KBS 프로듀서이다.

Kim, Joo-Un,金周彦

김주언은 1954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유학, 서울고를 졸업한 뒤 1972년 서울대 문리대 화학과에 입학했다. 서울대 재학 중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됐다가 기소유예로 풀려난 뒤 군에 입대했다. 군 생활 이후 복학하여 1979년 졸업했다. 1980년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문화부, 과학부, 편집부, 사회부, 경제부 기자로 근무했다. 기자로 재직하던 중 1986년 '말'특집호를 통해 '보도지침'을 폭로하여 구속되었다. 1987년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한국일보에 복직하였다. 1992년부터 이듬해까지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냈다. 19년간
김주언은 1954년 충남 천안에서 태어나 고향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서울로 유학, 서울고를 졸업한 뒤 1972년 서울대 문리대 화학과에 입학했다. 서울대 재학 중 '민청학련' 사건에 연루되어 투옥됐다가 기소유예로 풀려난 뒤 군에 입대했다. 군 생활 이후 복학하여 1979년 졸업했다.

1980년 한국일보에 입사하여 문화부, 과학부, 편집부, 사회부, 경제부 기자로 근무했다. 기자로 재직하던 중 1986년 '말'특집호를 통해 '보도지침'을 폭로하여 구속되었다. 1987년 집행유예로 풀려난 뒤 한국일보에 복직하였다. 1992년부터 이듬해까지 한국기자협회장을 지냈다.

19년간 근무했던 신문사를 떠나 1998년 '언론개혁시민연대'를 창랍하고 사무총장을 맡아 시민운동에 뛰어들었다. 2002년부터 한국언론재단 연구이사를 지냈으며 2005년엔 신문발전위원회 초대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SBS와 EBS 시청자위원, 방송위원회 심의위원을 역임하였다.

저서로는 『보도지침』, 『신문편집의 자율성 증대를 위한 편집책임자의 규정과 그 역할 및 권한에 관한 연구』, 『2000년대 한국 언론의 이념적 정체성에 관한 연구』, 『미디어 2.0시대 시청자 권리와 수용자 운동』 등 연구보고서를 공동집필했다.

현재 시민단체 '언론광장' 감사, '열린 미디어 연구소' 이사, '민주평화국민회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으며, '시민사회신문' 편집인을 맡아 '편집인 레터'라는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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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평론가이자 심리학자, 상담가. 심영섭 아트테라피 대표. ‘심영섭’이라는 이름은 영화 평론상 수상 당시 그녀가 스스로 지은 것으로서 ‘심리학과 영화를 두루 섭렵했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최근까지 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가르쳤으며, 심리학, 영화, 예술, 인문학을 접목한 예술 치료와 기업 강의,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66년 서울 생. 서강대학교 생명공학과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뒤, 백병원 신경정신과 등에서 공부했다. 영화광 부모님을 둔 덕에 운명적으로 생후 1개월 때부터 지금껏 대략 만 편 정도의 영화를 보았다. 1998년
영화 평론가이자 심리학자, 상담가. 심영섭 아트테라피 대표. ‘심영섭’이라는 이름은 영화 평론상 수상 당시 그녀가 스스로 지은 것으로서 ‘심리학과 영화를 두루 섭렵했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최근까지 대학에서 상담심리학을 가르쳤으며, 심리학, 영화, 예술, 인문학을 접목한 예술 치료와 기업 강의, 저술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966년 서울 생. 서강대학교 생명공학과를 거쳐 고려대학교에서 심리학 석·박사 과정을 졸업한 뒤, 백병원 신경정신과 등에서 공부했다. 영화광 부모님을 둔 덕에 운명적으로 생후 1개월 때부터 지금껏 대략 만 편 정도의 영화를 보았다. 1998년 [씨네21] 평론상을 수상한 이래, 김기덕 박찬욱 홍상수 등 다양한 감독들에 관한 논란이 담긴 영화 평론문을 발표해왔다.

왕성한 호기심을 기반으로 인간이든 영화든 포장을 뜯고 속을 보는 것에 능한 그녀의 통찰력은 특히 심리학을 위시한 인문학과 영화 사이에 징검다리를 놓는 데 일조하고 있다. 2003년 국내에 처음으로 힐링 시네마 개념과 영화 치료, 사진 치료를 소개하여 [영화 치료의 이론과 실제]란 책을 펴냈으며, 영화 치료, 사진 치료 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그녀의 영화 치료와 사진 치료 기법은 청소년, 성매매 여성, 가족, 부부 치료 등 다양한 상담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삼성, 현대자동차, 포스코 같은 국내 굴지의 기업에서 영화를 활용한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창의성, 혁신 분야의 비전 시네마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평론집 『영화 내 영혼의 순례』 『심영섭의 시네마 싸이콜로지』 『대한민국에서 여성 평론가로 산다는 것』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시네마 테라피』 『사진 치료 기법』 『열정의 시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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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KBS에 PD(공채 16기)로 입사해, 〈기동취재 현장〉,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KBS 스페셜〉, 〈아침마당〉, 〈인물현대사〉, 〈HD 역사스페셜〉, 〈명견만리〉 등을 제작했다. 2006년부터 2년간 KBS PD협회장을 맡았고, 후반기 1년은 한국PD연합회장을 겸임했다. 2008년 8월 ‘KBS 사원행동’ 공동대표를 맡기도 했다. 2018년 4월, 제23대 KBS 사장에 취임하고, 같은 해 12월부터 2021년까지 제24대 사장을 연임했다. 사장 재임 초반 한국방송협회장을 겸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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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교 사회과학대 연구교수이다.
세명대학교 저널리즘스쿨대학원 교수이다.

韓洪九

한국 현대사학자, 혹은 현재사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평화박물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
한국 현대사학자, 혹은 현재사학자.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대학교(University of Washington)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 평화박물관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이 시대 대표적인 역사학자이다. 한겨레21에 연재된 「한홍구의 역사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감춰진 현대사를 소설보다 더 흥미진진하게 전달해서 지적 만족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한국현대사의 걸작으로 꼽히는 『대한민국사』를 통해 이 시대에 필요한 올바른 역사관이 무엇인지 역설한 바 있다.

1959년에 출생하여 서울대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걸어 다니는 한국 현대사’라 불리는 저자는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일명 ‘김일성 전문가’이다. 그는 꿈꾸는 권리조차 박탈당했던 한국 현대사의 금기들을 통쾌하게 고발해온 논객으로 유명하다.

국가정보원 과거사건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국정원 과거사위원회) 민간위원을 역임했으며, 평화박물관 이사, ‘손잡고’(손배가압류를 잡자! 손에 손을 잡고!) 운영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한국 현대사를 왜곡하고 헌법정신을 훼손했던 사람들을 기록한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 작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논문으로 「상처받은 민족주의」 등이 있으며, 시사주간지 「한겨레 21」에 '역사이야기'를 연재하였고,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사』 1~4권,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읽기』,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공저),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공저) 『지금 이 순간의 역사』, 『특강』,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공저), 『직설』(공저), 『유신』, 『사법부』, 『4·19혁명』, 『5·18민주화 운동』, 『한홍구의 청소년 역사 특강』, 『절반의 한국사』(공저) 등이 있다.

역사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통령이 군림하는 나라에서 근현대사를 공부한 죄로 여기저기 역주행의 현장을 발로 뛰어다니며 임시정부 건국 강령과 제헌헌법의 주요 내용을 외치고 있다. 국가보안법 없는 세상, 전투경찰 없는 세상을 꿈꾸고, 어디 존경할 만한 보수 한 분 없을까 두리번거리고 있다.

한국 현대사의 새로운 고전이 된 《대한민국사》 1~4권을 비롯해 《특강》, 《지금 이 순간의 역사》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지나간 사건들의 현재적 의미를 밝혀 소개해왔다. 정수장학회의 진실을 파헤친 《장물바구니》, 소설가 서해성과 함께 금기를 넘나들며 한국 사회 위선과 부당함에 쓴 소리를 날린 《직설》 등 다양한 저작을 통해 지식인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 유신시대의 부활을 염려하며 <한겨레> 토요판에 ‘유신과 오늘’을 연재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유신》을 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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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언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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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91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있었던 인권선교전국정책협의회에서 사회민주화와 사회정의 특히 인권문제에 있어 언론이 끼치는 영향이 중대함을 인식하고 언론대책특별위원회를 조직하여 언론문제에 대처한 바 있다. 이후 우리 사회의 정치적 민주화와 절차적 민주화가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다고 판단한 교회협은 언론 문제를 사회정의 차원에서 통전적으로 보기 위해 정의평화위원회의 주요 임무로 설정하고 언론위원회를 해산하였다. 하지만 최근 우리 사회의 면면은 일정부분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던 절차적 민주화 자체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언론은 권력과 자본에 종속당했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1991년 6월 3일부터 5일까지 있었던 인권선교전국정책협의회에서 사회민주화와 사회정의 특히 인권문제에 있어 언론이 끼치는 영향이 중대함을 인식하고 언론대책특별위원회를 조직하여 언론문제에 대처한 바 있다.

이후 우리 사회의 정치적 민주화와 절차적 민주화가 어느 정도 성과를 이루었다고 판단한 교회협은 언론 문제를 사회정의 차원에서 통전적으로 보기 위해 정의평화위원회의 주요 임무로 설정하고 언론위원회를 해산하였다. 하지만 최근 우리 사회의 면면은 일정부분 성과를 냈다고 판단했던 절차적 민주화 자체를 의심하게 만들고 있다. 특히 언론은 권력과 자본에 종속당했고, 그것을 감시하던 시민사회도 공동화의 난맥상을 겪고 있다. 이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언론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2014년 11월 24일 제63회 총회(한국기독교장로회 강남교회)에서 언론위원회의 조직을 결의하여 2015년 재출범했다.

언론위원회는 우리 사회의 언론정의 실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이 사회의 절대적, 상대적 약자들을 옹호하는 언론 활동을 발전시키고 강화해 나가고자 했다. 이를 위해 “발언하고, 감시하고, 행동할 것”을 활동 원칙 삼아 「바른 언론을 위한 10대 과제」를 설정하고 이에 집중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7년 09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312g | 148*210*11mm
ISBN13
9788964473733

책 속으로

사실 진보 언론은 그동안 너무 쉽게 살아왔다. 그저 ‘반MB’나 ‘반박근혜’를 외치는 건 얼마나 손쉬운 일이었는가. 이제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다. 대안을 꿈꾸는 진보 언론은 과거 9년보다 더한 절박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새로운 시대에는 숱한 실패를 반복하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더 나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야 말로 대중의 요구에 답하는 길이다. 이를 위해서는 언론이 공론 조성과 숙의를 가능케 하는 공론장을 복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언론은 사건의 본질을 간파하는 저널리즘의 본령을 구현해야 한다. 이제 과거에 얽매여서는 안 된다. 진보 언론은 변화하는 정치 환경과 시민참여, 시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춰야 한다. 시민을 선도한다는 의식에서 벗어나 함께 발을 맞춰야 한다.
--- 「김주언 [2017-05] ‘덤벼라 문빠’ 」중에서

그런데 NCCK 언론위원회가 11월의 ?(주목하는)시선 2016?으로 “두 얼굴의 언론”을 선정한 데서 ‘두 얼굴’이란 이번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서 박수 받는 언론과 기레기로 지탄받는 언론 등 두 부류를 의미한 것은 아니었다. NCCK 언론위원회는 박근혜-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의 싹을 미리 자를 수는 없었는가를 돌아보면서, 2007년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당내 경선 당시 언론의 검증 태도와 2012년 새누리당에서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고 대선을 치르는 과정에서 보인 언론의 검증 태도가 확연히 달랐던 사실에서 두 얼굴을 보았던 것이다. 작년 10월 말 JTBC의 최순실 타블렛 PC 보도 이후 연일 쏟아져 나오는 충격적인 보도를 보면서 사람들은 과연 이 사태를 사전에 막을 길은 없었던가 라는 회한으로 가득한 질문을 던지곤 했다. 도대체 2007년과 2012년 두 차례의 검증 기회가 있었건만, 검증의 책임을 져야할 언론과 정치권과 시민사회는 무엇을 했었던가? 2016년 11월 이후 언론과 방송을 도배한 최태민 관련 보도를 보면 사실 새로운 것은 거의 없었다. 그 내용은 거의 대부분 1990년 육영재단 분규 때나, 2007년 여름 당시 한나라당의 내부 경선 당시 이미 나왔던 것들이었다.
--- 「한홍구[2016-11] ‘두 얼굴의 언론’ 」중에서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아주 사소하고 평범한 ‘오후 5시 57분’. 어쩌면 김 군의 죽음은 서울메트로와 은성PSD사이에 맺은 ‘장애 신고 접수 1시간 안에 조치를 취한다’는 업무 협약에 희생된 사람들의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된 죽음’의 하나로 묻힐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렇게 잊힐 수는 없다.
19세 청년의 꿈 많은 청춘이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나 난창에 개장한 완다시티, 1회 충전으로 시속 190km를 달릴 수 있다는 아이오닉보다 무의미하지 않다. 오히려 그의 꿈은 가난한 대다수 청년의 꿈처럼 창대했을 것이다. 개인의 죽음이 개인의 비극으로 끝날 수 없다. 세례자 요한은 소외받는 대다수 민중의 개별적인 축복을 위해 세례를 베풀었지만, 그가 어느 ‘사소한 오후 4시’에 예수를 만나면서, 개별적인 축복은 인간의 구원으로 승화될 수 있었다. 김 군의 ‘사소한 오후 5시 57분’은 개인의 불행으로 남지 않고, 모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특별한 오후 5시 57분’이어야 한다.
--- 「심영섭[2016-06] ‘김 군의 가방’ 」중에서

‘청소년 행동’은 어둠이 이 땅을 덮을 때면 어김없이 다시 등장했다. 2002년 미군이 장갑차로 중학생이던 효순이와 미선이를 치어죽인 사건이 벌어졌지만 한국은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에 의해 그들을 재판할 권한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자기 땅에서 자기 권리를 주장하지 못한 국민들은 억울한 죽음 앞에서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모여들었고, 그 선두에는 친구의 죽음에 분노하던 청소년들이 있었다. 21세기 한국 민주화운동의 새로운 흐름이자 아이콘인 촛불이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첫 촛불은 효순이와 미선이의 영혼이 반딧불이 되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도록 함께 불을 밝혀주자는 인터넷 제안에서 시작되었다. 이후 광장에서 밝혀지기 시작한 촛불은 상처받은 모든 영혼이 치유 받을 수 있도록 세상을 밝히는 불씨가 되어왔다.
--- 「김덕재 [2016-12] ‘청소년 행동’ 」중에서

NCCK 언론위원회는 9월의 ?시선 2016?으로 최승호 [뉴스타파] PD(MBC 해직 PD)가 만들어 2016년 10월에 개봉한 영화 [자백]을 선정한 바 있다. 이 영화는 2016년 4월 전주국제영화제에서 개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나 본격적인 개봉을 위해선 넘어야 할 산들이 많았다. 이런 영화를 선뜻 받아들일 멀티플랙스 영화관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8월까지 소셜 펀딩을 통해 관객과 자금을 충분히 확보한 후 10월 13일 개봉했다. 당시 시사회가 진행 중이었는데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당시의 선정 사유와 그 후 9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최승호 PD와 인터뷰한 내용을 싣는다.

--- 「 양승동 [2016-09] ‘최승호 피디의 영화 [자백]’ 」중에서

출판사 리뷰

사회적 약자들의 시선에 주목하며 세상과 새롭게 소통하는 방법을 찾아 매월 그 달의 ?(주목하는)시선?을 선정했고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쌓여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긴 시간을 함께 해주신 선정위원회에 감사드립니다.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고 버렸던 믿음을 다시 발견한다”라는 목표처럼 이 사회가 잃어버린 가치를 되찾는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
_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김영주 총무의 [머리말] 중에서

‘NCCK 언론위원회가 ?(주목하는)시선 2016? 첫 번째 시선이었던 “김군의 가방”을 선정하며 세상에 드렸던 글의 일부입니다. 언론위는 ‘시선’을 선정하며 우리의 시선이 가난한 노동자의 친구였던 예수의 시선을 닮기 바랐습니다. 인간성을 회복하는 시선이기를 원했고, 소통을 지향하는 시선이고자 했습니다. 나아가 자기를 성찰하는 계기를 찾는 시선인 동시에 오늘, 이곳을 살아가는 이로서의 시선이 되고자 했습니다.
이제 처음 1년간의 ‘시선’들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며 다짐에 충실했던가를 뒤돌아봅니다. 스스로에 대한 뿌듯함과 대견함 뒤편으로 아쉬움이 따라 옵니다. 주류의 언론들이 관심가지지 않았던 사회적 약자들의 시선에 더욱더 충실할 수는 없었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은 그것이 예수께서 알려 주신 언론위원회의 사명이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_ 언론위원회 위원장 이동춘 목사의 [책을 펴내며] 중에서

우리는 ‘시선’에 주목했다. 시선은 ‘어떤 대상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기 때문이다. 세상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수많은 시선들이 존재했고, 우리는 그 시선들에 관심을 가졌다. 같은 세상이지만 바라보는 시선에 따라 세상은 다르게 읽혔다. 많은 시선들이 있었지만 모두다 우리의 시선은 아니었다.
우리는 그 여러 시선 중에 몇 가지에 주목했다. 힘없고 가난한 이들의 시선, 그들과 연대하며 뜻을 함께 하고자 하는 시선, 그렇게 힘없고 가난한 자의 목소리를 담아 정의롭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시선들에 주목했다. 우리는 이것이 예수의 시선이라고 믿었다.
‘시선’을 주목하며 미디어와 제도 중심의 언론이라는 협의의 해석을 벗어나, 표현의 자유를 비롯해 집회, 결사, 시위 등 모든 소통행위가 언론이라는 생각으로 접근했다. 예수는 가난한 노동자의 친구였고, 교회는 정의 ․ 평화 ․ 생명의 메시지를 전하는 미디어였다는 믿음의 실천이었다.
_ 정지강(NCCK 언론위원회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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