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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아웃 오브 사이트에서는 전해지지 않아 독선의 딜루젼 사랑의 주문 칭크 어 칭크 스펠바운드를 조심해 요란하게 울리는 링킹 링 집으로 돌아가는 길의 에필로그 해설 타키이 아사요 |
Sako Aizawa,あいざわ さこ,相澤 沙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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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야유카와 데쓰야상을 수상한 『오전 0시의 상드리용』에 이어 마술을 사랑하는 토리노와 겁은 많지만 성실한 스가와가 활약하는 청춘 미스터리. 『로트캡셴, 이리 오렴』의 커다란 테마는 교실 내에서 벌어지는 여자아이들의 서바이벌이다. 이 작품에서는 교실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확보하기 위해 전전긍긍하는 그녀들의 모습이 적나라하게 그려진다.
서바이벌에서 좌절한 아이, 소속되어 있던 그룹에서 미움받지 않을까 걱정해 자신을 가장하는 아이, 그룹의 리더 격으로 아이들을 선동하지만 뒤에서는 의외의 배려를 보이는 아이 등 그녀들의 이면성을 볼 수 있다. 작품 속에서 가면을 쓰고 있는 소녀들은 자신들이 원해서 다른 사람을 상처 입히고 있다기보다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상처 입히고 만다. 단순히 교실 내에서 괴롭힘당하는 괴로움이 아니라 사춘기에 갖게 되는 복잡한 마음의 상처까지도 섬세하게 그렸다는 점이 『로트캡셴, 이리 오렴』의 매력 중 하나이다. 스가와는 이 작품에서도 여전히 서투른 모습을 보여 준다. 「독선의 딜루젼」에서 토리노에게 받은 일회용 손난로를 보며 ‘이건 버리지 않을 거야.’라고 결의하고, 종이 가방에 든 내용물을 여자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필사적인 분투하는 스가와. 「사랑의 주문 칭크 어 칭크」에서 토리노에게 초콜릿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 가슴을 설레며 히죽거리는 모습 등은 참을 수 없이 귀엽다. 게다가 스가와, 단순히 소심한 아이가 아니라 중요할 때에는 성실한 발언도 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동급생들에게 얽힌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노력하는 마술사 토리노와 그녀를 짝사랑하는 스가와의 활약을 그린 학원 미스터리, 그 두 번째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