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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01 부르심으로 뛰는 가슴 chapter 01 위대한 시작 chapter 02 첫 번째 시련 chapter 03 사람이 떠나고 하나님이 오시다 part 02 모험으로 뛰는 가슴 chapter 04 승리의 다른 이름 chapter 05 하늘의 보상을 기대하라 chapter 06 비전의 삶으로의 초대 chapter 07 성급하게 우회하지 말라 chapter 08 새로운 이름이 주어지다 part 03 승리로 뛰는 가슴 chapter 09 찾아오시는 하나님 chapter 10 기도로 역사를 움직이다 chapter 11 피할 수 없는 심판 part 04 축복으로 뛰는 가슴 chapter 12 연약함을 덮는 은혜 chapter 13 기다림의 끝 chapter 14 세상이 놀랄 축복 chapter 15 믿음의 시험을 넘다 에필로그 감사의 말 |
John H. 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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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이 떠나고 아브람이 얼마나 허전하고 쓸쓸했을까. 그러나 롯이 떠나니까 하나님이 오셨다. 아니, 하나님은 항상 계셨는데 롯이 떠나기까지 기다리셨다. 롯은 내가 하나님만큼 사랑하고 정이 들었던 어떤 사람이나 하나님만큼 의지했던 어떤 힘이다. 친한 인맥일 수도 있고, 돈일 수도 있고, 재주일 수도 있다. 내 생각엔 그것 없이는 못살 것 같지만 오히려 그것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백퍼센트 의지하지 못하며, 그것 때문에 하나님이 내 삶에 초자연적인 축복을 풀어놓지 못하실 수도 있다.
성경에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백성들 숫자를 귀찮을 정도로 정확히 명시하셨다. 아브람이 아무렇게나 긁어모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의 집에서 나고 훈련된 사람들 318명이다. 전쟁에 함께 나가서 목숨을 걸 수 있는 충성되고 훈련된 사람들이다. 숫자가 많은 게 중요한 게 아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이 비상시에 투입할 수 있는 영적 전사들로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하나님이 세시는 그런 정예병 ‘318’에 들어가야 한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이 찾아오시기에 편한 사람이어야 한다. 아무리 바빠도 하나님이 말씀하시면 모든 것을 멈추고 기쁘게 그분 앞으로 달려나올 수 있는 사람, 항상 마음이 활짝 열려 있는 까닭에 하나님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찾아오셔서 끝없이 대화할 수 있는 사람, 하나님이 하라 하시면 우직한 황소처럼 즉시로 하는 사람말이다. 이런 사람이 바로 아브라함이었다. 짧게 살아도, 실수와 실패를 많이 하고 온갖 역경을 겪어도, 하나님이 우리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다하고 가는 것이 축복된 인생이다. 예수님은 단 33년을 사셨지만 그 누구보다 풍성하고 축복된 인생을 사셨다. 많은 일을 하셨지만, 우리를 구원하는 십자가를 이루셨다. 거룩은 집중력이다. 이것저것 괜찮은 것을 다 해보려 하지 말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과 사명을 발견하여 거기에 올인하라. 그래서 후회없는 진짜 인생을 살라!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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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야, 너는 어렸을 때부터 ‘인생이란 차근차근 계단을 밟아 올라가는 것’이라고 배웠을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꼭 그렇지만도 않다. 성실한 노력을 경시하는 게 아니다. 다만 하나님만이 주실 수 있는 어떤 시대의 바람, 역사의 터닝포인트가 한 나라나 개인에게 반드시 온다는 것이다. 어떻게든 그 바람을 잡아타야 다른 차원으로 나갈 수 있기에 그걸 잡아탈 준비를 해야 한다. --- p.18
하지만 두려워하지 마라. 안개 같은 미래 속을 가지만 너는 하나님의 사람이다. 하나님의 순간들이 너에게도 반드시 온다. 그 순간들을 확실히 붙잡으면 너의 인생은 한 차원 높은 새로운 시즌으로 도약할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 순간을 위해 평생을 준비하려는 너를 위한 글이다. --- p.26 내공을 쌓는 마지막 비결은 신앙이다. 여기서 신앙이라는 것은 단순히 교회 다니는 수준이 아니다. 깊은 말씀 묵상과 뜨거운 기도생활이 몸에 배어서 형성된 영적 실력이 있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너와 경쟁하는 세상의 다른 사람들이 결코 가질 수 없는 내공이다. --- p.83 내가 너에게 가르쳐주고 싶은 것은 기회주의자의 사악함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자신의 인생을 맞추며 살아가는 사람의 진실함이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있어서 순간을 붙잡는 내공의 버팀목은 ‘정직’이다. --- p.121 아우야, 네 가슴에 하늘 같은 꿈이 있다는 걸 안다. 그러나 그 꿈을 이루기까지 힘들고 외롭고 서러워도 내실이 무르익을 때까지 웃으면서 견뎌내야 한다. 얼음장 밑에서도 물고기가 헤엄치듯이 새 역사를 이루기 위해 긴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그런 인고의 세월이 없이 어떻게 새 역사를 만들 수 있겠니? --- p.1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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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영역에 성령님을 초대하고 선포하라!”
사도행전은 성령의 시대를 여는 책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성령이 불처럼 바람처럼 충만하게 임하십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사람들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대제사장의 뜰에서 주님을 부인했던 베드로가 바로 그 대제사장과 수많은 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담대하게 복음을 전합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설교가 달라지고, 기도가 달라지고, 사는 게 달라집니다. 흐린 눈빛에 생기가 돌기 시작하고, 발걸음이 힘차게 되며, 움직임이 민첩하게 됩니다. 성령 받은 사람에게는 기적이 일상이 되고, 은혜와 사랑과 능력이 강물처럼 흘러나가게 됩니다. 살아 있는 교회는 이런 사람들이 모여서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설교하면서 제가 체험한 엄청난 성령의 불이 이 책을 읽는 독자들 모두에게도 그대로 전염되기를 바랍니다. --- 저자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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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30대 중반에 처녀작 《거인들의 발자국》을 쓴 이후부터, 그리고 그 책이 전혀 예상치 못했던 소위 베스트셀러 반열에 떡 하니 올라서버리면서부터, 저는 거의 매년 한 권 이상의 책을 써서 세상에 내놓았습니다. 생각해보면 참으로 겁 없이, 거침없이 책을 썼던 것 같습니다. 하루를 25시간처럼 뛰어야 하는 온누리교회의 다이나믹한 목회사역들을 감당하면서, 포항의 한동대와 서울의 숙명여대를 오가면서 젊은이들에게 강의하면서, 정재계의 리더십 강의 현장들을 뛰어다니면서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그렇게 바쁘게 살면서도 수많은 책과 잡지들을 읽으며 그 내용을 정리했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인터뷰하며 얻은 지혜들을 기록했습니다. 끊임없이 사색하고 고민하고 대화하고 연구했습니다. 내용 없는 책을 써서 사람들에게 읽히기에는 제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리더십이 모든 것이다. 제대로 된 리더십에 목말라하는 세상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리더십을 전해야 한다”라는 신념으로 피곤한 줄 모르고 뛰었지요. 책 하나를 쓰면 끝나기도 전에 다음 책의 주제가 잡혔고, 노도와 같던 그 기세라면 앞으로도 수십 권은 더 쓸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희한하게도 교회 개척을 하면서 거침없는 집필 행진이 딱 멈춰버렸습니다(개척한 지 얼마 안 돼서 나온 《기도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라》는 개척하기 전에 이미 원고의 절반 이상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마치 어떤 알 수 없는 영혼의 브레이크에 걸려버린 듯 글이 써지지 않았습니다. 교회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 때까지는 목회에만 집중하자는 핑계도 있었지만, 저는 더 이상 이전의 제가 아니었던 것입니다. 옛날처럼 누에가 실 뽑아내듯이 마구 글을 토해내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프롤로그에서도 썼듯이 개척을 하면서 겪었던 외로움과 부담감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인생관이 완전히 새롭게 바뀌어버린 탓이 클 겁니다. 마치 고속으로 달리던 KTX에서 내려서 초록빛 자연과 푸른 하늘을 보고, 시냇물 흐르는 소리와 아이들 노니는 소리를 음미하며 걷게 되었다고나 할까요. 늘 남보다 큰 목표를 세우고, 남보다 더 빠르게 달려가는 데 몰두하던 제가 상처받은 이웃을 돌아보고, 그들로 인해 웃고 우는 법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엑셀레이터밖에 없던 제 인생에 브레이크가 보완된 느낌입니다. 이때까지 써왔던 글들이 본의 아니게 하나님을 높이는 것보다는 제 자신을 높이는 데 치중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한동안 저를 한없이 부끄럽게 했습니다. 성공보다 중요한 것은 ‘의미’이고,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며, 업적보다 중요한 것은 ‘사랑’이라는 것을 이제는 어렴풋이 알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간신히 하나님의 허락을 얻어 다시 책을 쓸 용기를 갖게 됐습니다. 저의 열두 번째 책이 될 이 작품은 작가로서의 제 인생 후반전의 새로운 터닝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한홍 목사의 작가 인생 “시즌 2”를 장식하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아무쪼록 이 책이 자신에게 몰려오는 모진 시련과 도전 앞에 불안해하는 이 땅의 모든 중년들에게 그리고 조금 늦었지만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모든 도전자들에게 작은 격려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뿐입니다. 하나님의 섭리로 만나게 된 규장 출판사를 통해서 이 책이 나오게 된 것 또한 더할 나위 없는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까지 10년 동안 부족하기 짝이 없는 제 책들을 정성껏 읽어주신 모든 독자 여러분께 이 책을 바칩니다. 아무것도 아닌 저의 오늘이 있게 해주신 최고의 공로자는 여러분들이십니다. 사랑합니다. 2011년 7월에_ 한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