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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의 삼국유사 이야기
양장/초판 3쇄, 양장
이어령
서정시학 2011.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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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시학 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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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_ 이어령
한번 끝낸 작품은 다시 돌아다보지 않는다

신화의 거울
신화의 거울보기 | 사막의 땅 속에서 꿈꾸는 꽃씨 | 단군 신화의 공간 의미 | 신화 공간은 계량 불가능 공간 | 밝은 땅 아사달에서 만난 빛과 흙 | 우주나무 신단수에서 생긴 일 | 그들은 왜 인간되기를 소원했나? | 땅 대표 곰의 인간되기 | 곰은 한국인마음의 기호 | 쑥·마늘·어둠으로 쟁취한 인간의 아침

영원한 한국인의 정체, 그 경계읽기
인간되기 | 잇자국과 칼자국 | 영웅생각의 차이 | 불멸의 현자, 처용 | 지모의 승부사, 서동 | 영재와 60인의 도둑들 | 서리를 이기는 잣나무의 기상, 기파랑

신화에 숨겨진 생성의 비밀
신화 속의 성 | 신성부부의 혼례교향악 | 음양의 혼례변증법 | 목욕 형벌의 의미

영원한 한국여인의 아름다움과 질김
거울의 밖에 남은 앵두 | 연못 노인이 바친 암호편지 | 돌이 된 여인의 불망기 | 수로부인과 헌화사건

인간과 자연의 감통
감통의 세계 | 김현과 암호랑이의 탑돌이 | 용왕의 딸을 가슴에 꽂고 돌아온 거타지 | 나무들과 대화하던 포산은자들 | 달이 등불 켜고, 별이 하늘길 쓸고 | 분노를 뒤엎는 웃음소리 | 자연의 비의를 꿰뚫는 예지

죽음과 생에 대해 생각한 방식
생멸의 역설로 노래한 달 | 달로 돌아가 살고 싶었던 사람의 노래 | 달을 부르며 기다리던 여인의 노래 | 죽은 누이와의 만남을 위한 노래 | 두 현실에 동시 공존한 신라의 지킬과 하이드 | 꿈과 현실 두가지 생

지킴과 믿음의 문화코드
신라인의 종교코드 | 찾아간 죽음 | 사찰의 기능 | 신라를 지킨 신령들 | 산수의 발견 | 물의 상상력과 용 상징 | 대나무의 문화코드 | 만파식적과 물의 문화코드 | 죽엽군, 불의 문화코드 | 충절의 초인, 김제상

천년 혈맥에 흐르는 생명질서
진정의 출가 | 공식대로 살다 간 효행자들

우주적 언술로서의 '처용가'
언술이라는 말 | 처용설화의 언술 | 놀이의 언술 | 춤과 노래의 반복구조 | 방해자가 조력자가 되는 구조 | 그레마스의 행위자 모델, 처용 설화 | 우주론적 언술의 모델

뒷풀이_ 대담자
한국의 문화에너지로 재생산한 삼국유사 담론의 총화

저자 소개 1

李御寧, 호:凌宵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
1933년 충남 아산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재학 시절 [문리대학보]의 창간을 주도 ‘이상론’으로 문단의 주목을 끌었으며, [한국일보]에 당시 문단의 거장들을 비판하는 「우상의 파괴」를 발표, 새로운 ‘개성의 탄생’을 알렸다. 20대부터 [서울신문], [한국일보], [중앙일보], [조선일보], [경향신문] 등의 논설위원을 두루 맡으면서 우리 시대의 가장 탁월한 논객으로 활약했다. [새벽] 주간으로 최인훈의 『광장』 전작을 게재했고, 월간 [문학사상]의 주간을 맡아 ‘문학의 상상력’과 ‘문화의 신바람’을 역설했다. 1966년 이화여자대학교 강단에 선 후 30여 년간 교수로 재직하여 수많은 제자들을 양성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개폐회식 총괄 기획자로 ‘벽을 넘어서’라는 슬로건과 ‘굴렁쇠 소년’ ‘천지인’ 등의 행사로 전 세계에 한국인의 문화적 역량을 각인시켰다. 1990년 초대 문화부장관으로 취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설립과 국립국어원 발족의 굳건한 터를 닦았다. 2021년 금관문화 훈장을 받았다. 에세이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하나의 나뭇잎이 흔들릴 때』 『지성의 오솔길』 『젊음의 탄생』 『한국인 이야기』, 문학평론 『저항의 문학』 『전후문학의 새물결』 『통금시대의 문학』, 문명론 『축소지향의 일본인』 『디지로그』 『가위바위보 문명론』 『생명이 자본이다』 등 160권이 넘는 방대한 저작물을 남겼다. 마르지 않는 지적 호기심과 창조적 상상력, 쉼 없는 말과 글의 노동으로 분열과 이분법의 낡은 벽을 넘어 통합의 문화와 소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끝없이 열어 보인 ‘시대의 지성’ 이어령은 2022년 2월 향년 89세를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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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7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46쪽 | 162*230*30mm
ISBN13
9788992362085

출판사 리뷰

이 책은 삼국유사를 저술한 일연의 탄생 800주년을 맞이하여 이어령 선생이 여러 글과 저서를 통해서 지난 50년간 삼국유사를 통해 풀어낸 신화 이야기를 지상 대담의 형식으로 정리 재구성한 책이다.
1960년대 이후 이어령 선생은 삼국유사 텍스트를 기반으로 문학론 · 문화론 · 여성론 · 인간론 · 기업문화론 등등 다양한 종류의 문화담론을 펼쳐왔고, 그 저작물은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너무나도 잘 알려져 있으나 실상 현재와의 유의미한 접점을 얻지 못했던 삼국유사의 텍스트. 선생의 이야기들은 그 첩첩의 숲을 탐험하며 신화 담론과 한국 문화의 에너지를 길어올린 작업이었다. 이어령 선생의 삼국유사 관련 문화담론은 역사의 거대 물결이 휩쓸고 간 초토 위에서 정체성을 확인하는 작업이었고, 산업화에 대응하는 비판적 저항성 담론이며, 나아가 정보화 시대의 폭발력을 내재한 융합의 힘이기도 했다.
이 책은 우리의 현재를 통찰할 쉽고 생생한 길을 열어주었던 선생의 혜안을 한 자리에 모아 새로운 신화담론의 체계로 재구성한 기획이다. 삼국유사 담론의 세계는 문화적, 철학적 원형이면서 동시에 현재와 미래를 비춰주는 거울의 가치를 지닌다. 삼국유사의 신화담론을 통하여 과거와 현재를 바라보는 크고 넓은 이야기들 속에서 우리의 삶과 미래의 비젼까지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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