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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남궁문의 산티아고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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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책 머리에
거꾸로 걷기 까지

1장 거꾸로 가는 길
성역(聖域)
거꾸로 출발
좁은 세상
수박과 멜론
꼭, 꼭요…
C 할머니와의 재회
거꾸로 가다 보니
별의별 사람
일주일도 안 돼서
벽을 허물자…

2장 악 조건
이건 무슨 일
그건 내 모습
신(神)이라 한들
이룰 수 없는(?) 꿈
돌풍의 후유증
뻔뻔한 포도 도둑(?)
한국사람끼리
비따라 산을 넘는 사나이

3장 존재
감동은 또 다른 감동을..
광활한 벌판
전령사(?)
세 사제
내 인사 돌려줘
새벽에 떠나는 사람
존재
천사(?)
잠상인(?)
동물원의 원숭이(?)
이쁜 아가씨들

4장 가을 길
가을이 더 깊어가기 전에…
맛사지
스페인 음식 배우기
뚱땡이
그라뇬에서는…
책 번역
로그로뇨 알베르게에서…
길에서 보내는 세월
이래서…
한국 여자
포도 따먹기
내가 길에서 만났던 한국 사람들
쓸쓸한 고개 길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
저 노인은…

5장 원점
아라곤 코스
대단한 사람(?)

이스꼬에만 오면…
떠돌이
가을 길 멜로디
아레스에 도착하며…
내가 너라면
눈 때문에
새로운 패션(?)
마지막 관문
원점
이어진 얘기

‘길’을 마치며

저자 소개 1

1956년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 동(東)고등학교와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5년간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를 하면서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199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미술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에는 멕시코 국립조형미술학교에서 벽화 공부를 했고, 『멕시코 벽화운동』시공사, 2000을 저술했다. 1997년 독일 베를린에서 체류하면서 그림작업을 계속했다. 2001년 여름에 처음으로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듬해 책 『아름다운 고행, 산티아고 가는 길』예담, 2002을 냈다. 책이 나오면서 바로
1956년 군산에서 태어나 군산 동(東)고등학교와 홍익대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했다. 이후 5년간 서울 동성고등학교에서 미술교사를 하면서 홍익대 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했고, 1990년 스페인 바르셀로나대학 미술대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5년에는 멕시코 국립조형미술학교에서 벽화 공부를 했고, 『멕시코 벽화운동』시공사, 2000을 저술했다. 1997년 독일 베를린에서 체류하면서 그림작업을 계속했다.

2001년 여름에 처음으로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이듬해 책 『아름다운 고행, 산티아고 가는 길』예담, 2002을 냈다. 책이 나오면서 바로 시골로 내려가 전원 작업생활을 하며 2003년 한 해를 보내다가 그 생활을 끝내면서 2004년 초 겨울, 두 번째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다.
2005년 일민미술관에서 개인전을 열어주었고(총 개인전 9회), 그 뒤로 틈틈이 하고 있는 자전거 여행은 전국을 돌기에 이른다.
2007년 봄, 세 번째로 ‘산티아고 가는 길’을 걸었고, 2008년도에 화가 남궁문의 산티아고 가는길 시리즈를 계절별 여름 『인생은 아름다워』조형교육, 2008, 겨울 『겨울 베짱이』조형교육, 2008, 봄 『아마폴라의 유혹』시디안, 2008을 책으로 냈으며, 2010년 6년 동안의 자전거 여행을 모아 이야기를 정리하여 두 권의 책으로 엮었다.

2010년 현재, 그림작업을 하며 또 다른 새로운 길을 걸으려 매일 같이 외출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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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656g | 153*224*30mm
ISBN13
9788996565659

책 속으로

또 책을 낸다.
네 번째 ‘산티아고 가는 길’에 관한 책이다.
사실 이번 책 작업은 이래저래 어려움이 많아 중간에 포기할 생각을 여러 번 했었다. 무엇보다도, 한두 번도 아닌 팔리지도 않을 게 뻔한 책을 내서 뭐하나? 하는 스스로의 갈등에다, 최근엔 까미노에 관한 책이 별다른 호응을 얻을 수도 없게끔 시들해진 추세라… 출판사측에도 못할 짓(?)을 번복하고, 책을 내면서 발생하는 내 자신의 경제적인 어려움까지 감수해야 하는 등, 악재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걷는 것도 사계(四季)를 다 끝낸 상태인데다 어차피 한창 진행되던 계절별 책 중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가을 길’의 이(齒)를 채워 넣어야 한다는 당위성 때문에.. 없던 일로 칠 수는 없었다. 그러니까 결국은 그렇게 희망도 없는 상황에서도 내가 세웠던 목표를 채우기 위해, 울며 겨자 먹기로 책 작업을 했다고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다. 마지막 가을 길을 하기 전에 세 번으로 나눠 끝을 냈던 ‘은의 루트’도 없던 일로 감춰둘 수만은 없었던 것이다. 그 덩어리 역시 나에겐 또 하나의 값진 ‘길의 이야기’임과 동시에 소중한 기억이니까.
그러다 보니 이래저래 책 두 권의 작업을 한꺼번에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또 다른 카미노, ‘은의 루트’ 참조)

허기야 그런 일들을 누가 부탁하거나 시켜서 한 일이던가?
그래서 하는 얘긴데, 그런 것도 다 팔자 아닌가 싶기는 하다.

--- ‘책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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