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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생생해라 꽃 몸살 그녀는, 활짝 피었습니다 백련사 동백 반짝 세일 대치 중 설說, 설, 설… 달팽이 집 나가다 오지리의 가을 소신공양 밥그릇 첫사랑 해빙 혈투 산들은 그리운 곳에 진도를 가다 제2부| 익숙한 살내가 난다 다시, 지나가는 강 불어온다-화가 한부철 조류상회 편지 그랬으면 좋겠다 고드름 시누대 참새와 담쟁이 빈 집 공사장에서 머물고 싶은 전화 산세베리아 출구는 있다 제3부| 너에게 가고 싶은 밤이면 새, 허공을 뚫다 위로 흘러가고 블라인드 내리다 레테 혼자 사는 남자 한때 가슴의 씨 그 겨울 C에게 관계 내어 주다 씨앗의 노래 산으로 간 저녁 구지가 풍으로 제4부| 몇 생을 지나는 걸까 삼짇날 혹, 베짱이 다리 보셨나요 어루만지다 돌아갈 수 없다 첫눈 쏟아지다 바람집 마른 꽃 뿐… 무심중無心中 어머니 불현듯 일곱 살 무렵 오래 된 친구에게 나를 내보낸다 해설/이송희-자기 회복을 꿈꾸는 여성 서사의 주체적 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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