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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간 속에 던져진 파멸의 닻
2. 그림자는 혼자 걷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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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아프나이델은 그날 밤의 제레인트의 상황에 대해 수십번도 넘게 생각해 보았다. 신이라는 흔들리지 않는 진리를 섬기는 프리스트, 게다가 호비트와 갈림길의 신 테페리를 따르는 프리스트답게 제레인트는 그 어떤 때에도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않았다. 항상 쾌활하고, 항상 행복했다. 그런 비인간적일 정도의 불굴성과 평온함에 때론 낯선 기분마저 느끼면서도 아프나아델은 솔직히 그 점을 부러워했다. 마법이라는 믿기 어렵고 무시무시한 힘과 매번 싸워야 되는 마법사가 프리스트에게 당연히 가질 감정에 더하여, 아프나이델은 인간적으로 제레인트의 그런 모습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 p.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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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원하는 부부는 절대로 천진한 웃음으로 집안을 채워줄 아기를 얻지 못하겠지. 사랑하는 남녀는 절대로 결합될 수 없겠지. 그 어떤 농부가 뿌린 씨도 결실을 얻지는 못하겠지. 가장 시시한 병에 걸린 자도 영원히 그 병에 아파해야겠지. 베인 살은 아물지 않고, 다친 마음 역시 아물 수 없겠지......오오! 맙소사, 유피넬이여!
--- p.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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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원하는 부부는 절대로 천진한 웃음으로 집안을 채워줄 아기를 얻지 못하겠지. 사랑하는 남녀는 절대로 결합될 수 없겠지. 그 어떤 농부가 뿌린 씨도 결실을 얻지는 못하겠지. 가장 시시한 병에 걸린 자도 영원히 그 병에 아파해야겠지. 베인 살은 아물지 않고, 다친 마음 역시 아물 수 없겠지......오오! 맙소사, 유피넬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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