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성격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남아라
교보문고 2011.09.25.
원제
Quirk
베스트
인문 top100 1주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책소개

목차

| 빅 파이브로 알아보는 나의 성격 |
| 감수의 글 | 여행은 성격이 서로 다른 사람끼리 떠나라
| 이 책의 이해를 돕기 위해 | 성격의 5요인 모델

Part.1 신경증―누군가는 의심을 품어야 한다
1. 불안한 사람-걱정은 팔자가 아니라 과학이다
2. 우울한 사람-‘수상쩍은’ 세상 속에서 기회를 기다린다

● 자신을 신경증적 성격이라고 생각한다면

Part.2 외향성―삶을 향해 돌진하라
3. 충동적인 사람-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모험가
4. 활동적인 사람-역마살을 타고난 현대판 노마드
5. 명랑한 사람-화내고 분노하고 한탄하고, 돌아서면 잊는 사람
6.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할 말은 하고 살자!”

● 자신을 외향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Part.3 우호성―사회생활과 개인적 욕구의 균형
7. 신뢰하는 사람-엄마와 아기의 관계로부터 진화된 믿음
8. 협동하는 사람-여자는 평등하게 무리 짓고 남자는 순위를 결정한다
9. 동정심 많은 사람-이기적인 어머니가 자손을 남긴다
10. 이타적인 사람-10달러 중 얼마를 자선단체에 기부할 것인가
11. 도덕적인 사람-본능을 억제하고 친사회적으로 행동하라

● 자신을 우호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한다면

Part.4 성실성―성실성이 없으면 장기적 계획도 없다
12. 자기훈련을 잘하는 사람-재미없는 일을 지속하는 것도 능력이다
13. 정돈하는 사람-정리정돈하는 사람이 성공한다는 말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 자신을 성실한 성격이라고 생각한다면

Part.5 개방성―환경이 던져준 도전에 대한 반응
14. 지적인 사람-미분방정식은 척척 풀면서 집은 찾아가지 못하는 천재
15. 상상하는 사람-산타클로스를 믿는 사람과 돼지고기를 안 먹는 사람
16.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풍경화는 왜 푸르거나 황금색일까
17. 진보적인 사람-평등함이 좋은가? 책임자가 있는 편이 좋은가
18. 정서적인 사람-사이코패스는 타인의 표정을 읽지 못한다

● 자신을 개방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한다면

| 저자의 글 | 나를 미치게 만드는 뇌
| 참고문헌 |

저자 소개 3

한나 홈스

관심작가 알림신청
 

Hannah Holmes

1963년 생.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매거진』 등 여러 매체에 자연사/과학사 관련 칼럼을 기고하며,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터넷 방송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나 홈스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먼지, 동네 공원의 풀밭 등 일반인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작고도 광범위한 세계를 다루는 데 능숙하다. 그리고 작은 것들이 지니고 있는 커다란 비밀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새로운 시각과 예리한 통찰, 위트와 인간미가 넘치는 그녀의 글은 발표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홈스의 첫 번째 저서 『먼지』는 영국의 권위 있는 상인 아
1963년 생. 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다. 『뉴욕 타임스 매거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매거진』 등 여러 매체에 자연사/과학사 관련 칼럼을 기고하며, 디스커버리 채널의 인터넷 방송 작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나 홈스는 공기 중에 부유하는 먼지, 동네 공원의 풀밭 등 일반인들이 잘 알아채지 못하는 작고도 광범위한 세계를 다루는 데 능숙하다. 그리고 작은 것들이 지니고 있는 커다란 비밀을 우리에게 들려준다. 새로운 시각과 예리한 통찰, 위트와 인간미가 넘치는 그녀의 글은 발표될 때마다 많은 독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홈스의 첫 번째 저서 『먼지』는 영국의 권위 있는 상인 아벤티스 상 최종후보까지 올랐으며, 『풀 위의 생명들』은 『괴짜경제학』, 『블링크』 등과 함께 ‘아마존 편집자가 뽑은 올해의 논픽션’에 선정되기도 했다. 자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과 세상을 바라보는 날카로운 시선을 놓치지 않는 그녀는 ‘21세기의 레이첼 카슨’으로 불리기도 한다.

한나 홈스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불어불문과와 동대학원 불문학과를 졸업했다. 트랜스쿨을 이수하고 현재 인트랜스 번역원의 영어 및 프랑스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The Complete Beatles Chronicle』, 『퍼시픽』 번역 작업에 참여했고 옮긴 책으로 『백만불짜리 설득』, 『당신은 생각보다 많은 것을 말하고 있다』, 『소비자학』, 『남자의 뇌, 남자의 발견』, 『뱀의 뇌에게 말을 걸지 마라』, 『포르노그래피로부터의 자유』, 『성격 :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남아라』, 『당신은 이미 읽혔다』 등이 있다. 잡지 [탑기어], [맨즈헬스] 등에도 번역 기사를 제공하고 있다.

황혜숙의 다른 상품

감수이시형

관심작가 알림신청
 

Si Hyung Lee,李時炯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의미치료학회 회장이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 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대학교·서울대학교(외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대한민국에 뇌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다. 2007년 75세의 나이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정신과 의사이자 뇌과학자, 그리고 한국의미치료학회 회장이다.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예일대학교에서 정신과 신경정신과학 박사후과정(P.D.F)을 밟았으며, 이스턴주립병원 청소년과장, 경북대학교·서울대학교(외래)·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강북삼성병원 원장, 사회정신건강연구소 소장 등을 역임했다. 실체가 없다고 여겨지던 ‘화병(Hwa-Byung)’을 세계 정신의학 용어로 만든 정신의학계의 권위자로 대한민국에 뇌 과학의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이다. 2007년 75세의 나이에 자연치유센터 힐리언스 선마을을 설립했고, 2009년에는 세로토닌문화원을 건립하여 국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과 행복한 삶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수십 년간 연구, 저술, 강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 『아버지, 100년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이시형의 인생 수업』『신인류가 몰려온다』 『행복도 배워야 합니다』 『어른답게 삽시다』 『농부가 된 의사 이야기』 『세로토닌하라!』 『숙맥도 괜찮아용기만 있다면』 등 120여 권이 있고, 옮긴 책으로 『죽음의 수용소에서』 『삶의 의미를 찾아서』 등이 있다.

이시형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09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554g | 153*224*30mm
ISBN13
9788997235001

책 속으로

신경증 요인 중 불안이라는 양상은 인간 성격의 30가지 양상 중 가장 중요한, 즉 가장 흔하고 인간의 행복에 가장 문제가 되는 양상 중 하나다. 그 이유는 지난 몇천 년 동안 환경이 계속 급변했기 때문이다. 불안이 위험의 회피와 관련이 있다는 가정을 염두에 둔다면, 우리의 불안한 행동이 그렇게 미친 짓으로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지난 몇천 년이 현대 문명보다 고요한 환경이었다면 불안한 사람들의 신경이 그렇게 자주 예민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순한 동굴 생활로 돌아간다면, 우리같이 불안한 사람들은 오솔길에서 가장 먼저 뱀을 발견하고 비명을 지르는 행동으로 존경받았을 것이다. 낯선 사람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행동도 높이 평가받았을 것이다. 불안한 사람의 부엌은 식사하기 가장 좋은 장소였을 것이다. 손을 너무 자주 씻는 사람들이다 보니 배탈이 날 만한 상한 음식을 제공할 염려가 거의 없었을 것이다. 엉뚱한 동물을 길들이다가 물리고 감염되어 제구실을 못하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아슬아슬하게 손이 닿지 않는 가지에 달린 과일을 억지로 따려다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일도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과일을 따지 않으면 배를 곯고 지낼 것이다. 인정한다. 그래서 다양한 성격이 필요한 것이다. --- pp.54~55

주요 우울증에 빠지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불안한 뇌가 환경 속에서 주로 위험 신호에만 집착하듯이, 우울한 뇌는 사는 게 정말 힘들다는 신호만 찾는다. 주변에 주요 우울증에 걸린 사람이 있다면, 무슨 뜻인지 알 것이다. 그런 사람은 신문을 읽어도 학대당한 새끼고양이, 유혈이 낭자한 전쟁 범죄, 비통한 정리 해고, 형편없는 정치판 등에 집착한다. 게다가 아주 푹 빠져 있는 듯 보인다. 그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 편도체 탓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평범한 사람의 편도체는 슬프거나 불쾌한 것을 보면 대략 10초간 발화한다. 하지만 우울한 사람의 편도체는 일단 발화하면, 다른 사람이 다 진정하고 난 한참 후까지도 계속 타오른다. --- p.67

명랑한 우리 남편도 가끔은 기분이 잔뜩 가라앉고 어깨가 축 처져 퇴근할 때가 있다. 최근에 남편의 직원 중 한 명이 정확히 3일을 근무하고는 ‘반복적 동작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했다고 소송을 제기했을 때다. 업종은 제약업이었고, 업무는 전혀 질환이 발생할 만한 것이 아니었다. 소송은 금방 기각되었다. 하지만 전문 사기꾼을 상대하는 것은 아무리 명랑하고 외향적인 사람이라도 피곤한 일이다.
그런 날이면 남편도 한숨을 쉬며 소파에 털썩 주저앉는다. 계속 한숨을 내쉬고 투덜거리면서 억울한 사정을 풀어놓는다. 손가락으로 머리카락을 쓸어넘기고, 고개를 내젓는다. 다시 한 번 한숨을 쉰다. 그러고는 농구 경기를 틀어놓고, 골치 아픈 생각은 싹 잊어버린다.
명랑한 사람은 어떻게 황량한 세상으로 곤두박질치지 않고 자신의 고도를 유지하는 걸까? 아마도 불안한 사람이 앞이 창창한 세상에서도 계속 불안을 유지하는 것과 다분히 비슷할 것이다. ‘주의 편향attentional bias’ 때문이다. --- p.116

다른 사람의 편안과 행복을 위해 자신의 작은 불편쯤 감수할 수 있는 사람은 우호적인 사람이다. 우호성이 높은 사람은 사회의 바퀴만 순조롭게 굴러갈 수 있다면, 자신의 사리사욕쯤은 버스 맨 뒤로 밀어놓을 수 있다. 또 남을 잘 믿고 관대하며 주변 사람에게 자신을 맞춘다. 하지만 분명한 선을 긋지 못해 남에게 휘둘리며 이용당할 수도 있다.
“저하고는 안 맞네요. 그런 걸 원하신다면, 저는 다른 것을 하겠습니다.”
우호성이 낮은 사람은 관습적인 지혜보다는 직접 관찰해서 내린 결론을 선호한다. 독립적인 사고를 하기 때문에 대중의 흐름에 별로 휩쓸리지 않는다. 범죄의 동기보다는 사건 자체에 관심이 많고, 해명보다는 정의의 실현에 관심이 많다. 냉정하고 무관심하며 심지어 이기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우호성이 낮은 것은 ‘무례한’ 것과는 다르다. 다만 의견 일치를 위한 맹목적 동의에 관심이 없고, 다른 사람의 불편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을 뿐이다. --- pp.134~135

기아는 오늘날까지도 인류에게 실제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피난민 수용소를 찍은 사진들은 어머니의 이기심을 증언해준다. 어머니들은 여전히 걸을 만한 힘이 남아 있는데도, 엄마 품에 안긴 아이들은 죽어간다. 어머니들은 분명히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진화가 어머니의 몸을 그러지 못하게 만든다. 여자 몸의 지방이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면, 마음은 자녀의 고통에 계속 공감할 수는 있지만, 몸이 동정심을 발휘하기를 거부하고 모유 생산을 중단한다.
그렇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 마지막 남은 열량까지 자식에게 제공하고, 먼저 죽어버리는 어미에게 진화는 어떤 보상을 했을까? 그 정도로 동정심 많은 어미의 자식은 생존하지 못할 것이고, 사람을 그렇게 비참할 정도로 관대하게 만드는 유전자도 결국 살아남지 못할 것이다. --- p.168

사이코패스는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들의 편도체는 아주 고요하다. 편도체를 이성적인 전전두엽 피질에 연결하는 배선 또 한 약간 기형적이다. 공포 감지장치에 결함이 있는 사이코패스는 거부나 모욕을 당해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신경 쓰지 않는다. 결국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읽는 문제에서 심각한 장애가 발생한다. 다른 사람의 고통을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다. 자신의 행동 때문에 고통 받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리의 행동이 어떻게 달라질까? 뭐든 원하는 대로 하고 살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의 도덕성은 아마 생물학적으로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려는 성향일 것이다. 나의 행동이 아무런 해를 끼치지 않는다면, 비도덕적일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는 자신이 특정 행동을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이 모여들어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나서야 어떤 행동을 억제해야 하는지 배울 수 있다. 이는 정상인들이 체화하고 있는 따뜻하고 선천적인 자제력이 아니라 기억에 의존하는 차가운 자제력이다. --- pp.199~200

개방성과 관련해 과학이 밝혀낸 또 다른 사실은 나이가 들수록 개방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놀라울 정도로 젊은 나이부터 그런 현상이 일어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우리는 이미 나이 서른부터 다른 사람의 슬픈 표정 혹은 성난 표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약해지기 시작한다. 65세 무렵이면 우리 대다수가 얼굴과 목소리, 보디랭귀지에 드러나는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눈에 띄게 축소된다. 개방성의 감정적인 요소만 쇠퇴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요인이 위축된다.
마치 시간이 갈수록 우리 성격의 가장 인간적인 부분이 사라지는 듯하다. 우리는 점진적으로 감정의 끈을 거둬들이고, 사회적 열정을 차단한다. 서로의 감정에 대해 약간 귀가 먹고, 세상의 아름다움에 약간 눈이 머는 것이다.

--- p.304

출판사 리뷰

다윈도 풀지 못한 성격 진화의 비밀이 밝혀진다!

당신은 걱정을 사서 하는 타입인가? 궁금한 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타입인가? 우리의 성격은 너무도 다양해 개인마다 지문만큼이나 다른 특징을 보인다. 그래서 우리는 놀랍도록 다양한 성격의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 서로 다른 수많은 성격은 어떻게 생겨났을까? 무슨 이유로 이렇게 다양하게 진화했을까? 또 어떻게 타인을 이해하고 함께 살아갈 것인가?
『성격: 적응하고, 진화하고,살아남아라『』에서 한나 홈스는 뇌과학의 최신 연구 성과와 진화생물학을 곁들여 이 해답을 찾으려 한다. 우리 주변의 것들에 대한 무한한 호기심과 인간을 보는 따뜻한 시선을 가진 홈스의 저작들은 아마존 과학부문, 논픽션 부분에서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영국의 권위 있는 과학상인 아벤티스 상 최종후보에도 올랐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는 특유의 재치 있는 글 솜씨를 도구 삼아 성격의 비밀을 공개한다.

이 멋지고 훌륭한 책이 사람들의 다양한 성격 차이에 대한 과학적 접근의 시작이자, 오랫동안 성격심리학이란 이름으로 퍼져 있던 헛소리들을 일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샘 고슬링 Sam Gosling, 텍사스대학교 심리학 교수, 《스눕》의 저자

한나 홈스는 독특한 렌즈로 세상을 관찰하고 놀라운 통찰력을 발휘해 훌륭한 책을 써내는 작가다. 나는 저자의 《인간생태보고서》를 아주 좋아했는데, 이 책은 그 놀라운 전작보다 훨씬 더 좋다.
-에이브러햄 버기스 Abraham Verghese, 스탠퍼드대학교 의대 교수

나는 ‘인생을 바꿔놓은’이라는 표현을 자주 쓰는 사람은 아니지만, 이 책은 정말 그랬다. 책을 읽는 동안 내 머릿속에서 불이 번쩍하면서 갑자기 주변 사람들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메리 로치 Mary Roach, 《스티프》의 저자

언어를 갖게 된 이래로 우리는 끊임없이 한 가지 질문을 반복하고 있다. ‘무엇이 나를 ‘나’로 만드는가?’ 한나 홈스는 뇌과학 분야에서 멋진 답을 찾아냈다. 이 책의 뇌와 화학물질이 어떻게 공모해 ‘혼자 똑똑한 놈’부터 ‘걱정도 팔자인 녀석’까지 온갖 종류의 인간을 만들어내는지 잘 보여준다.
-에이미 서덜랜드 Amy Sutherland, 《What Shamu Taught Me About Love, Life and Marriage》저자

독특한 매력과 호기심, 거기에 복잡한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능력까지 갖춘 작가 한나 홈스가 이번엔 우리의 별난 성격에 관심을 돌렸다. 인간 존재를 정말 재미있게 성찰할 수 있는 방법!
조안 매내스터 Joanne Manaster, joannelovesscience.com 운영자

나는 며칠 만에 이 책을 읽고 내용을 적용해보면서 친구나 동료의 행동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을 얻었다. 아마도 당신이 어떤 타입의 성격 유형에,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공감했다면, 그것은 우리가 우리 뇌의 활동에 종속되어 있다는 증거다. 이것이 이 책이 주는 귀중한 교훈이다.
―아마존 독자서평

왜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이 생존을 위한 특성을 지녀야 하는가?
자신이 알코올 중독이나 약물 중독에 빠질 확률
성격을 결정하는 다섯 가지 요인에 대한 점수
현실에서 살아남기 어렵게 만드는 자신의 성격
자신이 특정 유형의 사람들과 잘 맞지 않는 이유

이 흥미로운 주제들은 이 책 《성격: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남아라》에 담겨 있는 내용들이다. 저자 한나 홈스는 이 책에서 자신과 친구들, 가족들의 성격을 생생하게 진단함으로써 개인이 가지는 특성을 분석하고 그 다양성의 원인과 결과를 찾으려 했다.
모든 성격 양상은 지구 생명체의 진화 과정에 뿌리를 두고 있다. 대자연은 하나의 종이 좋은 시절과 힘든 시절을 모두 견뎌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성격을 부여했다. 성격은 수다 성향은 물론 지지하는 정당, 초콜릿을 먹는 방법, 그리고 배우자를 속이고 바람을 피울 가능성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재수 없고 짜증나는 최악의 성격도 인간이라는 종의 다양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그리고 이 다양성이야말로 인간 생존의 핵심이다.

5가지 성향에 대한 ‘접근과 회피’가 우리의 다양한 성격을 만들었다
《성격: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남아라》는 성격을 다섯 개의 주요인-신경증, 외향성, 우호성, 성실성, 개방성―과 충동성, 예술적 성향, 불안 등과 같은 18개의 하위양상들로 나누는 ‘성격의 5요인 모델’을 이용해 사람의 유전자와 뇌가 어떤 식으로 성격요인과 하위양상을 표출시키는지 보여준다. 저자는 특히 이 책에서 ‘성격’이라는 키워드를 사용해 인간의 모든 행동을 설명한다. 즉 성격뿐만 아니라 성격 양상으로 인해서 나타나는 인간의 행동들까지 모두 포괄하고 있는 것이다.
저자는 18가지 성격 양상에 각각 자체적으로 점수를 매겨 높은 점수를 접근 성향으캷, 낮은 점수를 회피 성향으로 구분해서 수많은 성격들을 규정한다.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 대한 ‘회피’는 위험하고 새로운 것에 대해 편도체가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신경증적 성격의 사람들에게 나타나며, ‘접근’은 도파민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험하라고 등 떠미는 외향적 성격의 사람들에게 나타난다.
‘호락호락한 사람’은 타인을 상처 입히는 일을 ‘회피’하려는 이타적인 사람이며 ‘만만치 않은 사람’은 자기 영역과 미래에 ‘접근’하려는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이다.
여자들은 체력이 떨어지고 천적들에게 습격당하기 쉬운 시기인 임신, 육아 시절에 서로 돕기 위해 협동에 ‘접근’하며, 남자들은 자신의 유전자를 널리 퍼뜨려야 한다는 본능에 의해 ‘협동’을 회피하고 싸움으로 순위를 결정짓는다.
이것을 현대에 적용해보면 직장인들 중에 접근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칭찬받기 위해 열심히 일하며, 회피적 동기를 가진 사람은 잘리기 싫어서 열심히 일하는 것에 대입할 수 있다(거의 모든 사람이 이 두 가지에 해당될 것이다).
결국 성격은 부정적인 것을 회피하려는 경향과 긍정적인 것에 접근하려는 의지로 나타난다. 즉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해서, 살아남기 위해 뇌의 명령으로 인해 발현되었다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네 이웃의 뇌를 들여다보라
저자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세계 각지의 유명 연구소들을 집적 찾아가고, 최신 연구이론들과 다양한 성격실험들을 총망라했다. 이렇게 얻은 풍부한 과학적 지식과 함께 저자 자신의 주변에 있는 다양한 일반인들을 관찰해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예를 들어 비만인 사람들의 성격 특성을 살펴보자. 과체중 사람들에 대해 우리는 다이어트를 지속하지 못하는 의지박약이라고 평한다. 의지박약의 원인은 도파민이다. 도파민은 흥분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마약의 효과에 작용하는 신경전달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는 도파민이 ‘욕구’를 만들고 ‘중독’ 증상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먹을 것이 생존에 가장 중요하던 원시시대에 도파민은 사람들에게 먹을 것에 대한 욕구를 일으키고 그것을 평생 찾아 헤메도록 했다. 우리가 기아를 벗어난 것은 인류 역사에서 아주 최근의 일이다(심지어 인류의 일부는 여전히 기아에 시달린다). 따라서 도파민의 음식에 대한 욕구는 원시적인 형태에서 아직 진화할 시간을 갖지 못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의 도파민 체계는 ‘먹을 것을 더 탐하라’고 명령을 내리는 것이다. 결국 비만은 현대 질병이 아니라 원시적 흔적이다. 그리고 생활이 풍족해진 현대에는 필요가 없으므로 앞으로 점차 퇴화하게 될 것이다. 홈스는 이처럼 현대인이 가진 모든 성격이 각각의 방식으로 환경에 적응하고 진화해 살아남은 것이라고 말한다.
찰스 다윈(Charles Darwin)도 성격의 진화에 대해 고민했다. 생존은 경쟁의 문제로, 모든 유기체는 먹이와 물, 보금자리와 배우자를 놓고 다툰다. 땅에 떨어지자마자 재빨리 뿌리를 뻗고 잎을 펼칠 수 있는 씨앗은 천천히 싹을 틔우는 동료를 질식시킬 수 있다. 동료의 싹을 먼저 틔우게 하기 위해 자신의 성장을 억제하는 씨앗이 있다면, 그 식물은 동료의 그늘에 들어 햇볕 한줄기 쬐기 어려워질 것이다. 관대한 행동을 유발한 유전자는 멸종해 유전자 풀에서 사라질 수밖에 없다. 그러면 이타성은 도대체 어떻게 진화했을까? 다윈은 이 점이 수수께끼였다.

뇌과학과 진화생물학이 증명하는 ‘나쁜 성격’의 부재
다윈의 수수께끼에 대한 답을 한나 홈스가 이 책에서 제시한다. 성격에 유리하고 불리한 것은 없으며, 나빠 보이는 성격이라도 반드시 인류의 삶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살아남았다는 것이다. 불안한 사람들이 있어 천재지변과 각종 사고를 피해왔고, 호기심 많고 활동적인 사람들이 있어 미지의 세계를 발견했으며, 성실한 개미 같은 사람들의 장기 전략 덕분에 흉년을 견뎌 살아남았고, 베짱이 같은 예술가가 있어 절망하지 않고 인생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이타성 역시 마찬가지다. 이기주의자와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없다. 그러다 보니 그들은 사회에서 홀로되고 추방당하게 된다.
서로 다른 수많은 성격이 태어난 이유는 명료하다. 인간이 사회를 이루고 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혼자서는 완벽할 수 없다. 그렇다면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며 살아갈 수밖에는 없다. 자신에게는 단점이라 생각되는 성격들이 어딘가에서, 어떤 상황에서는 반드시 제 역할을 해줄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살아남아왔고 진화와 발전을 거쳐 현재에 이르렀다. 그리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기 위해, 더 풍요롭고 만족스러운 삶을 위해 앞으로도 그렇게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갈 것이다.
홈스가 《성격: 적응하고 진화하고 살아남아라》에서 들려주는 것은 최신 뇌과학의 연구 결과, 진화생물학이 보여주는 성격의 진화, 그리고 성격의 5요인 모델에 근거한 성격분석이지만, 그녀가 이야기하고자 하는 바는 나와 상대를 이해하는 법이다. 단지 분석하는 것만으로 상대를 알았다고 할 수 없다. 상대의 성격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필요성이 있으며, 나의 성격과 어떻게 상승효과를 불러올 수 있을지 깨달을 때 진심으로 상대가 누구인지 알게 될 것이다.

리뷰/한줄평12

리뷰

7.8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