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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태어난 여린 해를
산봉우리가 밀어 올려 키우는 것을 본 후 세상 물정 모르는 나는 고된 삶의 여정 속에서도 환한 꽃길을 보았지 두고 온 그곳은 모두가 가고 싶어 하는 천국으로 이어지는 수정계단 나무들이 시를 쓰고 운무는 화폭에 담아 수시로 시화전을 열고 있지 ---「곰실」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