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자서
제1부 幻 우물 중얼거리다 來蘇寺 물의 정거장 울 수 있는 방 하나 가지고 싶네 회산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여름 능소화 분꽃 홍매 손수건 하루 엽서 방 우두커니 되리 제2부 칸나 그림자놀이 부탁 예의 이 적막의 길 위에서 낯선 소리 바람의 문장 고목 애인이 우굴우굴하다 다람쥐와 쳇바퀴 사이는 어떤 관계일까 개망초 수국 물하고 놀다 처서 숭어 선글라스 나비 중독 제3부 반성문 소리 오후2시와 3시 사이 목련나무였다 꽃 지는 봄밤 비 내리고 하지 經 이사 장마 한계를 넘다 황사가 전하는 누런 편지 속에 우리 동네 석류 나무 봉평 목포 나팔꽃 가을 유쾌한 오후 수산나네 반찬가게 제4부 봄날 봄밤에 쓰는 편지는 주소불명 가족 겨울만가 정인이 불화 윤동주 섬진강 배꽃 보러 가자 했더니 바람에게 그믐밤 명예퇴직자 두레박 동생 을숙도 모란 노새 해설 성찰과 생활 사이 중얼거림의 시학 정영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