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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e Hewi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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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모가 많았어요?”
“그랬는데 오래 붙어 있는 사람이 없었소. 이번엔 제대로 뽑은 것이어야 할 텐데.” 안젤로스가 딱 잘라 말했다. “왜 다들 오래 붙어 있지 못했는데요?” 나탈리아가 물었다. 그가 어깨를 으쓱했다. “일이 본인들 입맛에 안 맞았던 거지. 질문이 많은데 미스 디 시오네, 내가 초대한 거니까 질문은 내가 하겠소.” “같이 대화를 나누는 자리인 줄 알았는데요.” 그녀는 가볍게 넘기려 했지만 안젤로스는 조금도 웃지도 않았다. “그럼 물어보세요.” 나탈리아가 덧붙였다. “그 전에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절 나탈리아라고 불러 주세요.” “그럽시다, 나탈리아. 왜 아테네에 왔는지, 그보다는 왜 내 사무실에 찾아왔는지 물어보고 싶소. 보모 자리를 구하려고 했던 게 아닌 건 분명하니까.”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