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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제1절 전통 농업문명 발전의 새로운 양상과 요인 제2절 새로운 사상 관념의 출현과 전통 학술문화·문화예술의 새로운 성취 제3절 역사에 대한 반성과 근대문명으로의 매진 제1장 사회경제의 발전 제1절 인구 증가와 이민 개발 제2절 아메리카 작물의 전래와 보급 제3절 농업 정경세작精耕細作의 심화 제4절 면화 재배와 송강松江 면방직업 제5절 강남의 도시와 객방客?상인 제6절 백은白銀·동전銅錢과 금융업 제2장 초기계몽사조와 정치문명의 새로운 요소 제1절 초기계몽사조의 흥기와 태주학파 제2절 당사黨社운동과 시민 항쟁 제3절 계몽사상의 심화와 학술사상의 변천 제3장 총괄하는 가운데 발전한 전통 과학기술 제1절 과학사상 방법 및 수단 제2절 총결과 개창-몇 부 중요한 과학기술 저작 제3절 수공업 생산 기술의 향상 제4장 다민족 국가의 공고화와 발전 제1절 국가질서의 중건과 근대 영토의 확정 제2절 민족 종교 사무의 관리 제3절 대외관계 제5장 정치발전과 민생에 대한 국가 계획 제1절 황권전제와 행정법제의 강화 제2절 부역제도의 변혁과 인민의 자유 수준의 제고 제3절 조운과 황하의 치수 업적 제4절 재해로 인한 흉작과 정부의 구제 제6장 청대 초·중기의 문화의식과 업적 제1절 집대성의 문화의식과 문화 건설 제2절 고증: 사상과 학술의 성쇠 제3절 청대 학술의 지식계보 제4절 소수민족의 문화발전 제7장 서학의 동점東漸과 중화문명의 서양 전파 제1절 명말에 들어온 예수회 전도사와 서학 제2절 명말 사대부의 서학 수용 및 배척 제3절 청초 전교사의 중국 전교활동과 서학의 동점 제4절 청초 사대부와 서학의 전파 제5절 중국학의 서점西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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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 가정 연간(1522-1566) 이후 사회적 기초에 점차 특이한 움직임이 발생하였다. 특히 사회 계층의 분화에 변화가 뚜렷하였다. 황제로 대표되는 호신豪紳 대지주와 중소 지주·상공업자·시민 사이에 날로 더욱 엄중한 대립이 나타났는데 대지주 계급에 의한 잔혹한 박탈에 대해 중소 지주와 새로 일어난 도시민 계층이 경제와 정치상의 권리를 공평하고 공정하게 배분할 것을 강렬하게 요구하였다. 다른 방면에서 명대의 전제 통치는 이전의 왕조 시대에 비해 더욱 가혹한 것이었고, 여기에 명대 정치구조의 불합리한 요소를 더하여 정치상의 광범한 대항층의 출현을 촉진하였으며, 군신지간君臣之間·조야지간朝野之間이 모두 엄중한 투쟁 관계에 있었다.
--- p. 126~1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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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문명의 스펙트럼은 상상 이상으로 넓고도 깊다.
그 광대한 문명사를 믿기지 않을 만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였다. 일반적으로 통사通史의 서술 방식은 정치사에 편중되어 있기 마련이지만, 문명사는 정치 외에 물질과 정신 문명까지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그 서술 방식 또한 일반적인 통사와는 다를 수밖에 없다. 문명사의 서술은 문명의 여러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고, 문명 발전의 전체 모습을 단계적으로 구분할 수 있는 특징들을 따라가야 하는데, 문명이 포괄하는 범위는 매우 넓기 때문에 반드시 핵심 내용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여기서 핵심 내용이란 곧 다른 시기와 구분되는 대표적인 문명의 성과를 말한다. 그리하여 집필자들은 『中華文明史』를 집필하면서 전체성과 대표성을 결합하여 문명사를 시대적으로 구분하였고, 이러한 원칙에 따라 중화문명사를 네 시기로 구분하였다. 제1기: 선진先秦(기원전 2세기 이전) 제1단계: 선하先夏(하나라 이전) 제2단계: 하상주夏商周 제2기: 진한위진남북조秦漢魏晉南北朝(기원전 2세기-7세기) 제1단계: 진한秦漢 제2단계: 위진남북조魏晉南北朝 제3기: 수당隋唐부터 명대明代 전반기(7세기-16세기) 제1단계: 수당오대隋唐五代 제2단계: 송원宋元부터 명대 전반기(정덕제正德帝 말기) 제4기: 명대 중엽부터 신해혁명辛亥革命(16세기-20세기) 제1단계: 명대 중엽(가정제嘉靖帝 초기)부터 아편전쟁阿片戰爭 제2단계: 아편전쟁부터 신해혁명 『中華文明史』 원서에서는 이렇게 구분된 네 시기를 각각 한 권의 책으로 묶어 전4권으로 완성하였다. 하지만 한국어판을 출간하는 과정에서는 문자의 특성상 중국어를 한국어로 번역했을 때 분량이 상당히 늘어난다는 점과 한국 독자들의 가독성을 감안하여 원서 각 권을 상, 하로 나누어 총 여덟 권으로 출판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