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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누가 더 빨개?”
“그야 물론 나지!” 동글동글 사과가 한 손을 번쩍 들었어요. “아니야, 나야!” “뭐라고?” 사과는 두 눈을 동그랗게 떴어요. --- p.6-7 그 모습을 지켜보던 파인애플이 뒤뚱뒤뚱 다가왔어요. 사과와 딸기가 다시 물었어요. “너는 아니? 누가 누가 더 빨간지?” 파인애플은 뾰족뾰족한 머리를 번쩍 들고 말했어요. “그럼 알지! 포동포동 아기 볼!” --- p.14-15 “아니야! 그런 게 어딨어!” 딸기가 울먹였어요. “맞아, 딸기가 더 빨개!” 귤이 상큼한 향기를 풍기며 나타났어요. “딸기야, 실망하지 마. 사과보다 네가 더 빨개.” “고마워.” --- p.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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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과 감성이 무럭무럭!
이야기와 종이접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맛깔난 그림책의 탄생 〈이야기가 있는 종이접기 동화 시리즈〉란 재미난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야기를 따라 사물을 접어 볼 수 있는 오감만족 그림책입니다.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짐과 동시에 각 장면마다 등장하는 캐릭터를 직접 접을 수 있도록 종이접기 방법이 함께 그려져 있습니다. 또한 현장에서 종이접기를 가르치고 계신 선생님께서 아이들과 함께 접어 보고 만들어 본 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종이접기 방법을 6단계로 통일하여 더 간단하고 쉽게 접을 수 있도록 정리하였습니다. 이야기가 끝난 마지막 페이지에는 직접 접은 종이 캐릭터들을 붙일 공간을 구성해 놓아, 아이들이 직접 접은 종이접기로 이야기를 꾸며볼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야기와 종이접기 두 가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하기 좋은 종이접기 그림책입니다. 이야기 따라 읽고, 이야기 따라 접고! 아이들의 오감을 간질이는 종이접기 그림책 종이접기는 여러모로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순서에 따라 접어야 하므로 이해력이 필요하고, 완성하기까지 집중력과 인내력이 필요하지요. 나름대로 그 다음 형태를 생각해 가며 접어야 하기에 창의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또한 손을 움직여 만들기 때문에 소근육이 자극될 뿐 아니라 좌뇌와 우뇌 발달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이유들로 종이접기는 발달과정에 필수적인 활동이자 재미있는 놀이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상상력과 감성이 듬뿍 담긴 스토리가 어우러진다면 어떨까요?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의 오감을 골고루 만족시켜 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 점에서 〈이야기가 있는 종이접기 동화〉는 한 단계 발전한 균형 잡힌 그림책이라고 할 수 있지요. 같이 나눌수록 더 신나는 종이접기 그림책 친구들, 선생님, 부모님과 함께 고이 접어요! 이 책은 혼자 즐기기에도 좋지만, 주변 사람들과 함께하면 더 재밌는 그림책이랍니다. 우선 책이 널찍한 만큼 그림도 큼직해 같이 보기에 좋습니다. 그래서 유치원,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 주며 종이접기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지요. 더 나아가 직접 접은 종이 캐릭터들로 아이들이 역할극 활동을 펼쳐도 좋고요. 아이들은 종이접기를 하면서 서로 도와주거나 도움 받으며 자연스레 협동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접은 종이 캐릭터를 개성 있게 꾸밀 수 있어서 각자의 미적 감각과 창의력도 공유할 수 있지요. 또한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재들이 등장하기 때문에 부모님과도 풍부한 이야깃거리를 나누며 접기 좋답니다. 다 접은 종이 캐릭터들은 맨 뒤 페이지에 붙여서 귀엽게 꾸며 보세요. 훗날 어린이 여러분의 손때가 묻은 소중한 책으로 남게 될 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