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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찍는 강아지
이정아 글 유설화 그림
주니어김영사 2018.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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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학년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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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꼬맹이 9
이야기 강아지, 콩이 16
소문 33
갑자기 안녕! 48
탈출 57
발자국 책 72
만남 85

저자 소개 2

충남 장항에서 태어났습니다. 《신고해도 되나요?》로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 쓴 책으로 《긴급 뉴스, 소방관이 사라졌다!》, 《풍덩, 공룡 수영장》, 《책 쓰는 강아지 콩이》, 《동단비 옆 동바람》, 《학교에서 오줌 싼 날》, 《내 친구 황금성》, 《섬소년》, 《무섭긴 뭐가 무서워!》, 《아빠는 오늘도 학교에 왔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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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유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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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남편과 함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살고 있다. 여러 해에 걸쳐 여러 분야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그림책 공부를 해 왔다. 그 공부의 첫 번째 결실이 바로 그림책 『슈퍼 거북』이었다. 『슈퍼 거북』이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의 뒷이야기를 통해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면, 그 후속작인 『슈퍼 토끼』는 경주에 진 토끼의 뒷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두 그림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았다. 그밖에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인천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남편과 함께 길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며 살고 있다. 여러 해에 걸쳐 여러 분야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그림책 공부를 해 왔다. 그 공부의 첫 번째 결실이 바로 그림책 『슈퍼 거북』이었다.

『슈퍼 거북』이 경주에서 토끼를 이긴 거북이의 뒷이야기를 통해 나답게 사는 법에 대해 생각하게 했다면, 그 후속작인 『슈퍼 토끼』는 경주에 진 토끼의 뒷이야기를 통해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법에 대해 들려준다. 두 그림책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독자들에게 두루 사랑받았다.

그밖에 쓰고 그린 그림책으로 『으리으리한 개집』, 『밴드 브레멘』, 『잘했어, 쌍둥이 장갑!』, 『용기를 내, 비닐장갑!』, 『고양이 행성을 지켜라!』, 『겁쟁이 괴물아, 안녕!』, 『콩 형제 이야기』, 『출똥! 오장군』, 『개와 고양이』, 『우두두두! 챙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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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1월 11일
쪽수, 무게, 크기
100쪽 | 389g | 165*236*15mm
ISBN13
9788934980360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오늘 이야기 재밌었니?”
콩이가 물었습니다.
“응! 콩아, 넌 어쩜 그렇게 재밌는 이야기를 많이 알고 있니?”
엘사가 물었습니다.
“콩이는 이야기를 보는 거야. 이야기는 감은 눈으로도 볼 수 있으니까. 이야기를 보면서 우리에게 들려주는 거야. 콩아, 내 말이 맞지”
미미가 아는 척을 했습니다. 콩이가 웃으면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우리 책 만들자. 여기에.”
“어떻게?”
“우리 강아지들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는 강아지 발자국 글자가 있잖아. 이 길에 발자국 글자를 찍는 거야. 콩이가 들려줬던 이야기 기억나지? 그 이야기 찍어 보자.”
“이 길에 이야기 책을 만들자는 거구나.”
헐크가 감동받은 눈으로 엘사를 바라봤습니다.
“그럼 콩이가 들려준 이야기 잊지 않을 수 있겠다.”
알리가 말했습니다.
“비가 와도 젖지 않고 바람에도 날아가지 않는 튼튼한 책이 될 거야.”
미미가 두 발을 두드리며 좋아했습니다.

--- 본문 중에서

줄거리

행복 유기견 보호소 노랑반에 ‘꼬맹이’라는 어린 강아지가 새로 들어온다. 그곳에는 알리, 엘사, 헐크, 미미, 번개, 그리고 앞을 못 보는 콩이까지 여섯 마리 강아지가 살고 있다. 콩이는 매일 밤마다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지만, 얼마 뒤 새 주인에게 입양되어 친구들을 떠난다. 설상가상 행복 보호소마저 폐쇄될 위기에 처하자, 노랑반 강아지들은 숲으로 피신한다. 얼마 뒤 보호소가 사라진 자리에는 커다란 공원이 세워지고, 시멘트를 잔뜩 부어서 산책로를 만든다. 해질 무렵 인부들이 퇴근하자, 강아지들은 시멘트 길로 달려가서 마음껏 발자국을 찍으며 장난을 친다. 그러다가 강아지들만 읽을 수 있는 ‘발자국 글자’를 찍어서 책을 만들기로 한다. 동네 강아지들은 이곳에 오기만 하면 재밌는 책을 읽느라 좀처럼 자리를 뜨지 못한다. 사람들은 이런 강아지들의 행동을 신기해하고, 이곳은 ‘강아지 도서관’으로 유명해진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야기를 만든 작가인 ‘콩이’가 강아지 도서관을 찾아오고, 노랑반 친구들은 감동적인 재회를 하게 된다.

출판사 리뷰

강아지 발자국으로 책을 쓴다고?
평범한 시멘트 길 위에 강아지 발자국이 어지럽게 찍혀 있다. 사람들은 무심히 지나가지만 강아지들은 대단한 걸 발견한 듯 엄청난 관심을 보인다. 발자국을 뚫어져라 쳐다보다 데굴데굴 구르기도 하고,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컹컹 짖기도 한다. 사실 이 발자국들은 강아지들만 읽을 수 있는 ‘비밀 글자’였던 것. 발자국으로 찍은 책이 가득한 시멘트 길은 ‘강아지 도서관’으로 유명해진다.
주니어김영사에서 출간된《책 찍는 강아지》는 유기견 보호소 노랑반 강아지들이 주인공이다. 누군가에게 버림받은 아픔이 있는 강아지들은 밤마다 ‘콩이’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장 좋아한다. 재미난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더 이상 외롭지도 않고 걱정도 사라지기 때문이다. 콩이가 새 주인을 만나 멀리 떠나자, 남겨진 강아지들은 콩이가 들려줬던 이야기를 시멘트 길에 새겨 둔다. 비가 내려도 젖지 않고 바람에도 날아가지 않는 튼튼한 책이 완성된다.
《책 찍는 강아지》는 책이 너무 좋아 책을 직접 만들게 된 강아지들의 이야기다. 주인에게 버림받고 슬퍼하던 강아지들은 콩이의 재미난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 희망을 얻는다. 강아지들이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찍어 만든 발자국 책은 좌절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이기도 하다. 노랑반 강아지들은 이제 외롭지 않다. 강아지 도서관은 매일 함께 책을 읽고 즐거움을 나누는 친구들로 북적대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잠시 밖으로 나가 곳곳에 있는 ‘강아지 도서관’을 찾아 보자. 공원 산책로나 하얗게 쌓인 눈밭에, 혹은 시멘트가 덧발라진 길가에 앙증맞게 찍힌 강아지 발자국을 발견하면, 잠시 눈을 감고 강아지들의 이야기를 떠올려 봐도 좋겠다. 감은 눈으로도 수많은 이야기를 볼 수 있는 특별한 강아지, ‘콩이’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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