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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_ 4
내 인생의 체인지 메이커 홍주영(삼각산고등학교 졸업생) 프롤로그 _18 곶감이 무서운 호랑이_18 나는 겁이 많았다 _ 21 나를 변화시킨 몇 가지 키워드 _24 성장이 준 세 가지 선물 _32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면서 _35 또 다른 호랑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_39 에필로그 _40 사람이 모인다, 꿈이 보인다 임세라(흥덕고등학교 졸업생) 시작하기 전에 _44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만난 우연한 이끌림 _45 서로 마주 보는 학교 _48 새로운 관심사 _50 작은 것에서 시작한 일에서 꿈꾸던 이상을 만나다 _52 이런 것이 바로 협동이구나! _53 나는 협동조합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_56 ‘함께’라는 건 느리지만 멀리 가는 것 _60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며 _63 우리가 ‘함께’해야 하는 이유 _65 내 안의 앨버트로스, 세상을 향해 날다 조우현(부산국제고등학교 졸업생) 알에서 깨어난 작은 새 한 마리 _70 다재다능을 목표로 _72 공정무역 초콜릿 _75 산을 오르듯이 협동조합을 시작하다 _76 사업을 확장하다: 필기구에서 교복까지 _78 바람이 불자 나도 날고 싶어졌다 _81 협동조합 수익금을 기부하다 _83 비상을 준비하다: 수시 자기주도 학습 전형 _85 세상에서 가장 멀리 오래 나는 앨버트로스처럼 _89 미래의 앨버트로스에게 _91 강물은 만나는 모든 것을 배우고 낮은 곳으로 흘러 바다가 된다 한석현(독산고등하교 졸업생) 깊은 산속 옹달샘에 비친 작은 하늘 _94 ‘그 말도 맞다.’라는 한마디 _95 공유 경제(sharing economy)를 배우다 _98 사회적 협동조합의 이사가 되다 _101 내가 꿈꾸던 세상을 만나다 _104 ‘우리 함께’라면 할 수 있다 _107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돈을 버는 기업이란? _109 왜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 싶어? _111 ‘강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 바다가 된다’ _113 학교협동조합으로 푸드득! 날아오르다 정동욱(삼성고등학교 재학생)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_118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_120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답이 없다면 만들면 된다 _123 푸드득? 푸드득(food得)! _125 어느새 우리는 바뀌어 갔다 _127 꿈이 날아오르기 시작하면 _131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협동조합’ 한수아(영림중학교 재학생) 노는 게 제일 좋아! _137 ‘협동’의 재발견 _139 중학생이 되자 모든 게 달라졌다 _141 등 떼밀려 시작한 협동조합 _146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협동조합 _147 매점에 카페테리아를 만들다 _148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았다 _149 나의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하다 _153 ‘함께’하면 좋은 이유 _156 새로운 목표 _158 협동조합에 필요한 몇 가지 덕목 _159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 _160 ‘협동’ 안에서 ‘된 사람’을 배우다 사승엽(국사봉중학교 졸업생) 멋진 ‘마술사’가 되고 싶은 아이 _165 봉사 시간을 준다고 해서 시작한 협동조합 _166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만의 매점을 위해 _167 함께하니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_172 하게 되어서 다행이고, 정말 좋았다! _175 ‘협동’이란,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세상이란 푸른 숲을 만드는 일 박선하(복정고등학교 졸업생) 황무지에서 _180 내 마음의 10순위 _181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학교 _183 ‘협동조합’ 할 사람 여기 붙어라! _184 내게는 너무 특별한 당연함 _186 함께 가꾸는 나무에 조금씩 싹이 트고 _191 나무는 항상 다가올 봄을 준비한다 _193 내가 심은 나무는 나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었다 _195 나무가 숲이 되는 일 _197 ‘오얏꽃 필 무렵’, 함께하는 즐거움이 피어난다 신지영(문경여자고등학교 졸업생) 눈부시게 피어날 봄을 기다리던 시절 _202 학생을 배려하는 학교를 만나다 _205 새로운 시작, 학교협동조합 - 매점을 부탁해! _208 ‘생얼’의 추억 _214 우리만의 매점을 만들자 _216 ‘협동’ 안에 교육이 있다 _220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_225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교실을 꿈꾸다 _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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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_ 4
내 인생의 체인지 메이커 홍주영(삼각산고등학교 졸업생) 프롤로그 _18 곶감이 무서운 호랑이_18 나는 겁이 많았다 _ 21 나를 변화시킨 몇 가지 키워드 _24 성장이 준 세 가지 선물 _32 또 다른 미래를 준비하면서 _35 또 다른 호랑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_39 에필로그 _40 사람이 모인다, 꿈이 보인다 임세라(흥덕고등학교 졸업생) 시작하기 전에 _44 아이와 어른 사이에서 만난 우연한 이끌림 _45 서로 마주 보는 학교 _48 새로운 관심사 _50 작은 것에서 시작한 일에서 꿈꾸던 이상을 만나다 _52 이런 것이 바로 협동이구나! _53 나는 협동조합 안에서 조금씩 성장하고 있었다 _56 ‘함께’라는 건 느리지만 멀리 가는 것 _60 진로와 진학을 준비하며 _63 우리가 ‘함께’해야 하는 이유 _65 내 안의 앨버트로스, 세상을 향해 날다 조우현(부산국제고등학교 졸업생) 알에서 깨어난 작은 새 한 마리 _70 다재다능을 목표로 _72 공정무역 초콜릿 _75 산을 오르듯이 협동조합을 시작하다 _76 사업을 확장하다: 필기구에서 교복까지 _78 바람이 불자 나도 날고 싶어졌다 _81 협동조합 수익금을 기부하다 _83 비상을 준비하다: 수시 자기주도 학습 전형 _85 세상에서 가장 멀리 오래 나는 앨버트로스처럼 _89 미래의 앨버트로스에게 _91 강물은 만나는 모든 것을 배우고 낮은 곳으로 흘러 바다가 된다 한석현(독산고등하교 졸업생) 깊은 산속 옹달샘에 비친 작은 하늘 _94 ‘그 말도 맞다.’라는 한마디 _95 공유 경제(sharing economy)를 배우다 _98 사회적 협동조합의 이사가 되다 _101 내가 꿈꾸던 세상을 만나다 _104 ‘우리 함께’라면 할 수 있다 _107 사회문제를 해결하며 돈을 버는 기업이란? _109 왜 사회적 기업가가 되고 싶어? _111 ‘강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 바다가 된다’ _113 학교협동조합으로 푸드득! 날아오르다 정동욱(삼성고등학교 재학생)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_118 목마른 사람이 우물 판다 _120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고, 답이 없다면 만들면 된다 _123 푸드득? 푸드득(food得)! _125 어느새 우리는 바뀌어 갔다 _127 꿈이 날아오르기 시작하면 _131 세상에서 가장아름다운 오케스트라, ‘협동조합’ 한수아(영림중학교 재학생) 노는 게 제일 좋아! _137 ‘협동’의 재발견 _139 중학생이 되자 모든 게 달라졌다 _141 등 떼밀려 시작한 협동조합 _146 알고 싶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협동조합 _147 매점에 카페테리아를 만들다 _148 세상은 넓고 사람도 많았다 _149 나의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하다 _153 ‘함께’하면 좋은 이유 _156 새로운 목표 _158 협동조합에 필요한 몇 가지 덕목 _159 다른 사람의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 _160 ‘협동’ 안에서 ‘된 사람’을 배우다 사승엽(국사봉중학교 졸업생) 멋진 ‘마술사’가 되고 싶은 아이 _165 봉사 시간을 준다고 해서 시작한 협동조합 _166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우리만의 매점을 위해 _167 함께하니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_172 하게 되어서 다행이고, 정말 좋았다! _175 ‘협동’이란, 한 그루의 나무가 모여 세상이란 푸른 숲을 만드는 일 박선하(복정고등학교 졸업생) 황무지에서 _180 내 마음의 10순위 _181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는 학교 _183 ‘협동조합’ 할 사람 여기 붙어라! _184 내게는 너무 특별한 당연함 _186 함께 가꾸는 나무에 조금씩 싹이 트고 _191 나무는 항상 다가올 봄을 준비한다 _193 내가 심은 나무는 나에게 그늘을 만들어 주었다 _195 나무가 숲이 되는 일 _197 ‘오얏꽃 필 무렵’, 함께하는 즐거움이 피어난다 신지영(문경여자고등학교 졸업생) 눈부시게 피어날 봄을 기다리던 시절 _202 학생을 배려하는 학교를 만나다 _205 새로운 시작, 학교협동조합 - 매점을 부탁해! _208 ‘생얼’의 추억 _214 우리만의 매점을 만들자 _216 ‘협동’ 안에 교육이 있다 _220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곶 됴코 여름 하나니 _225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교실을 꿈꾸다 _2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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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 공동체가 학교 구성원으로 묶여서 협동조합을 만들 이유가 무엇이 있을까요? 먼저 학교는 동질 집단이 하루의 대부분을 함께 생활하는 공간으로서 다양한 소비가 이뤄집니다. 따라서 좋은 먹거리 구매나 재활용 교복 구매 등 다양한 공동의 필요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에서도 기존에 시장성이 없다면 제공 받지 못했던 상품과 서비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의 시선이 닿지 못한 부분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힘을 모을 수 있습니다. 방과 후 돌봄 교육, 천편일률적인 대규모 수학여행에서 탈피한 소규모 테마형 여행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 p.19 서울의 성수공업고등학교에서 만든 학교협동조합을 살펴볼까요? 성수공고의 에코바이크과는 자전거와 모터사이클 정비에 대한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을 통해 전문 기능 인력을 양성하여 배출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를 위해 학생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교육, 다양한 현장 체험 학습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성수고 바이크쿱은 이러한 특성화 고등학교의 시설, 인적 자원을 활용해 자전거·모터사이클을 정비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평생 교육 사업 등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 학교 인근과 한강변 등에 폐기되거나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여 수리하고 불우 이웃이나 지역 주민 등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주고 있습니다. 주민들을 위한 평생교육도 하고요. --- p.38 다만 보통의 학교협동조합은 이렇게 많은 돈을 출자하지 않습니다. 경기도 지역의 학교협동조합을 예로 들면, 2016년 각 학교협동조합들이 경영정보를 공시한 자료를 봤을 때 출자금 규모는 50만 원부터 약 1600만 원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평균 481만 원으로 나오고요. 참고로 기재부에서 2년마다 협동조합 실태 조사를 하는데 [2015년 협동조합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일반협동조합의 평균 출자금은 4069만 원이며, 사회적협동조합의 평균 총 출자금은 6034만 원으로 나타납니다. --- p.61 ‘발기인’이란 협동조합에 뜻을 같이하고 설립을 주도하는 사람입니다. 당연히 설립하고자 하는 협동조합의 조합원 자격을 가진 자여야 하고요. 발기인들이 모여서 협동조합의 사업과 조직의 내용 준비와 행정 준비를 차근차근 해나갑니다. 최대한 여러 사람이 함께 의논하는 게 좋지만 앞서의 집체식 강의보다는 실제 준비 주체가 되는 분들이 중심이 되어 하나씩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교협동조합 이름을 정하는 문제부터 조합원의 자격 요건, 임원은 어떠한 역할을 해야 하고 어떻게 뽑아야 할지 등 논의해야 할 내용이 많습니다. 물론 이에 대한 어느 정도의 틀거리가 있습니다. 바로 ‘정관’이라고 합니다. 정관이란 협동조합의 조직 형태, 운영 방법 및 사업 활동 등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규정한 최고의 자치법규입니다. --- p.158 ‘협동조합 기본법’을 통해서는 총 4개의 법인을 세울 수 있습니다.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입니다. 이 중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는 영리법인으로,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는 비영리법인으로 분류됩니다. 협동조합은 사회적협동조합과 구분하기 위해 일반협동조합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일반협동조합 역시 조합원의 권익을 추구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에 공공성이 강한 편이지만 현행법상 영리법인으로 분류됩니다. 사회적협동조합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 비영리 조직으로 지역 주민의 권익·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 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 등의 사업을 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협동조합은 배당이 가능한 데 반해 사회적협동조합은 배당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 p.167 총회는 모든 회의를 총괄하는 회의로, 최소 1년에 한 번 이상 열도록 되어 있습니다. 전체 조합원의 과반수 출석과 출석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되는데, 정관의 변경 및 협동조합의 합병·분할·해산 등 특별히 중요한 안건에 대해서는 과반수 출석과 출석 조합원의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강화되어 있습니다. 즉 중요한 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하는 등 전체 조합원과 반드시 공유하고 결정해야 하는 회의이죠. 하지만 총회와 이사회의 위상이 다르기에, 대체로는 조합원이 10명 미만이어도 이사회를 두기를 권해드립니다. --- p.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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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협동조합을 세우다!
궁금한 것이라면, 뭐든지 해보고 싶은 학생들, 무엇인가에 도전하고 싶다는 열정을 가진 학생들, 하지만 학생들에게 있어서 ‘협동조합’을 만들고 운영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들은 ‘작은’, 또는 처음에는 작은 것 같았던 매점 문제에 부딪혔다. 세미나나 동아리 활동 등으로 들었던 것과는 달리 매점을 어디에 만들 것인지 장소 문제에서 시작해서 학생들이 돈을 내고 사 먹는 과자, 빵 등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문제는 끝이 없었다. 학교협동조합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 물론 다른 경우도 있었지만, 매점에서 어떤 과자나 빵을 팔 것인가는 매우 중요한 문제였다. 학교협동조합에 참여한 학생들은 시간이 걸리기는 했지만 시식회와 토론을 거쳐 ‘유기농 식품’을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매점을 운영하면서 나오는 수익을 학교에 기부해 장학금으로 활용한 사례도 있었고,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수익금 180만 원을 기부하는 경우도 있었다. 학생들은 스스로 운영한 매점에 대한 자긍심이 깊어졌다. 그래서 학교협동조합 대부분이 공모를 통해 매점에 이름을 지었다.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배우다 가장 중요한 점은 학교협동조합이 어떤 성과를 이루어냈느냐가 아니라 그것을 만들고 운영하면서 바로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의 성장과 변화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서로 다른 이해관계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의견 차이가 나타났을 때는 충분히 경청하려고 했으며, 그래도 결정이 나지 않을 때는 투표를 통해 해결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스스로 생각하는 법’, ‘즐겁게 공부하는 법’, ‘여러 사람과 함께 협동하는 법’을 익혔다. 학교협동조합은 다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색다른 것을 배우게 했다. 미적분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그들은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협동심, 책임감, 자신감, 발표 능력, 힘든 성취감을 얻었던 것이다. 선행 학습을 하려면 미적분보다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자 학교협동조합을 경험한 아이들은 얘기합니다. “공부하는 것보다 활동하는 것을 더 좋아하는 고등학생”이었다고요. “모든 것은 우리에 의해 결정되고 이루어졌다. 조금씩 아주 조금씩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작은 세상은 말 그대로 ‘바뀌어’ 가고 있었다.”라며 학교협동조합 활동을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습득해가는 과정으로 의미 부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 활동은 누가 시켜서 하는 활동이 아니라 힘들면서도 스스로 너무 재미있어서 하게 되는 활동들입니다. “먼 미래를 상상하는 게 아니라 실제로 만들 매점을 기획해보는 경험은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현실에 담아내는, 내게는 색다른 시간이 되었다.”라는 말 속에 그 비결이 나옵니다. 아이들은 미래의 주역만이 아니라 지금 여기의 주역이 되어야 합니다. …… 이 활동이 주는 매력은 다른 곳에 있습니다. 전 그걸 “협동의 즐거움과 방법”을 알았다고 얘기해봅니다. 단순히 미래 사회의 필요한 역량과 인성으로서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익혀내며 그 가운데 즐거움을 느끼는 것은 삶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이 책에서는 “세 팀이 각자의 역할에 충실한 덕분에 협동조합의 설립 과정에서 큰 힘이 되었다. 생각해보면 그때 나는 ‘협동’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서로의 역할에 충실한 것’만으로도 큰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라고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추천사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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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과 사람으로 만드는 학교협동조합
더 풍성한 이야기가 모이기를 2013년 서울 영림중학교, 경기도 복정고등학교 단 두 곳에서만 설립됐던 학교협동조합은 5년 만에 전국적으로 60개가 되었다. 학생들은 학교협동조합을 통해 직접 경제 활동을 경험하고 다른 구성원들과 함께 토론하며 민주 시민으로서의 교육을 체험한다. 학부모, 교사, 지역 주민들도 이러한 과정을 통해 함께 배우고 성장한다. ‘연령에 관계없이 서로로부터 배우는 장’, 미래 교육의 모습이 학교협동조합에 있는 것이다. 저자는 『학교협동조합 A to Z』를 집필한 가장 큰 목적으로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것”을 꼽는다. 학교협동조합 설립, 운영 매뉴얼 책자를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 경상남도 교육청에서 자체 발간해 배포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접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서울시 교육청의 운영 매뉴얼 책자의 공동 저자로 참여했지만 궁금한 것을 바로바로 찾아 이해하기엔 다소 부족함도 있었다. 저자는 말한다, 학교협동조합은 ‘뜻’과 ‘사람’으로 이루어진 결사체라고. 이 책으로 하여금 학교협동조합에 대한 더 많은 뜻과 사람이 모이기를 바란다. 더불어 『학교협동조합 A to Z』가 학교협동조합에 관심을 둔 모든 이의 출발점이 되어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