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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렐리는 공작이 어머니로부터 물려받은 보석으로 가공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틀 밤낮을 꼬박 걸려 원래대로 목걸이를 만들어 놓는 데 성공했다.
'으아~, 드디어 성공이다! 각하, 이 속에 새 것이 두 개 들어 있습니다. 한번 맞혀 보시죠? (맞히면 직업 바꾸시고.)' '음… 이것과 요것 아니오?' '둘 다 아닙니다. 가운데 것입니다. 헤헤헤.' '고맙소, 오렐리. 이젠 고귀한 분의 생명을 구했소. 사례는 얼마면 되겠소?' '아닙니다요. 사람의 생명을 어찌 돈으로 사고 팔겠습니까? 이틀동안의 공임만으로 만족합 니다요. 그리고 곧 죽을 늙은이가 고귀한 분의 생명을 구했다면, 제 평생의 기쁨이요, 보람 입니다요.' '오, 오렐리!' '손이 참 따뜻하시네.' '선창가에 가면 상드호의 선장이 기다리고 있소. 이 편지를 주면 프랑스까지 건네 줄 거요.' '각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감격했어요.)' '도착하는 항구 건너편 첫 번째 여관에 들어가 '앞으로'란 암호를 대면 주인이 말과 파리로 가는 길을 안내해 줄 거요.' '이렇게 철저하실 수가! 존경 안 할 수가 없어.' --- p.164-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