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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유대인이란 누구를 가리키는가?
1. 유대인이라고 묶을 수 있는 끈
2. 유대인은 무엇이 아닌가?
3. 반유대주의자가 유대인을 ‘창조’했는가?

2장 일본인과 유대인
1. 일유동조론
2. [시온 의정서]와 일본인

3장 반유대주의의 생리와 병리
1. 선인善人의 음모사관
2. 프랑스 혁명과 음모사관
3. [유대적 프랑스]의 신화
4. ‘배드랜즈 카우보이’
5. 기사와 반유대주의자
6. 모레스 맹우단과 개인적인 전쟁
7. 최초의 파시즘

4장 끝나지 않는 반유대주의
1. ‘알 수 없는 이야기’
2. 미래학자가 그리는 이상한 미래
3. ‘과잉’의 유대인
4. 최후의 물음
5. 사르트르의 모험
6. 살의와 자책
7. 결어
8. 어떤 만남

신서판을 위한 후기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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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1

우치다 타츠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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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tsuru Uchida,うちだ たつる,內田 樹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 무도가.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도립대를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글을 통해 70년대 학생운동 참가자들이나 좌익 진영의 허위의식을 비판해 스스로를 ‘업계 내에서 신보수주의자로 분류되는 것 같다’고 하지만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 내각을 ‘독재’라는 강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고, 공산당 기관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의 가르침의 가장
‘거리의 사상가’로 불리는 일본의 철학 연구가, 윤리학자, 무도가. 도쿄대 불문과를 졸업한 뒤 에마뉘엘 레비나스를 발견해 평생의 스승으로 삼고 프랑스 문학과 사상을 공부했다. 도쿄도립대를 거쳐 고베여학원대학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가 2011년 퇴직하고 명예교수가 되었고 현재는 교토 세이카대학의 객원교수로 있다. 글을 통해 70년대 학생운동 참가자들이나 좌익 진영의 허위의식을 비판해 스스로를 ‘업계 내에서 신보수주의자로 분류되는 것 같다’고 하지만 헌법 9조 개정에 반대하고 아베 내각을 ‘독재’라는 강한 표현으로 비판하고 있고, 공산당 기관지와의 인터뷰에서 ‘마르크스의 가르침의 가장 본질적인 대목, 즉 사물의 근저에 있는 것을 파악한다는 의미에서 래디컬한 정당이 되기를 바란다’고 주문하는 등 진영의 논리를 넘어선 리버럴한 윤리학자의 면모가 강하다. 『우치다 타츠루의 연구실』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현재까지 공저와 번역을 포함해 100권이 넘는 책을 펴냈다. 2011년 그간의 저술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놀랍고, 재미있고,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을 모토로 삼은 이타미 주조상을 수상했다. 주요 저서로 『망설임의 윤리학』 『레비나스와 사랑의 현상학』 『어른이 된다는 것』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사가판 유대문화론』(고바야시 히데오상 수상) 『하류 지향』 등이 있고 정신적 스승인 에마뉘엘 레비나스의 『곤란한 자유』 『초월, 외상, 신곡-존재론을 넘어서』 『폭력과 영성』 『모리스 블랑쇼』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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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박인순
경희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현재 일본에 거주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사가판 유대문화론』, 『코스믹 반디토스』, 『일본 문화의 시간과 공간』, 『아인슈타인-보른 서한집』, 『왕의 빨래를 훔친 엄마 트롤』, 『반사회학 강좌』(근간)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1년 10월 21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345g | 210*297*20mm
ISBN13
9788992448123

출판사 리뷰

“반유대주의에는 이유가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다방면에 걸친 예리한 문화 ? 사회 비평으로 널리 알려진 일본의 지성, 우치다 타츠루의 20년에 걸친 유대인 문제 연구의 결실. 저자는 ‘유대인은 무엇이 아닌지’ 지워 나가는 방식으로 독특하게 유대인의 본질에 접근한다. 그리고 근대 반유대주의의 시발이 된 악명 높은 위조문서인 『시온 의정서』가 19세기와 20세기에 걸쳐 서구 역사에 끼친 지대한 영향력, 나아가 일본인의 뿌리는 유대인이라는 일유동조론의 등장 배경을 규명한다. 저자는 유대인의 역사만큼이나 오래된 유대인을 향한 증오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반유대주의에는 이유가 있다’는 근거 없는 담론을 뛰어넘어 ‘바로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중층의 물음 속으로 끊임없이 되돌아간다.

반유대주의의 기원과 전개를 독창적인 시각으로 조명한 연구서!

결론적으로 저자는 반유대주의자들이 유대인을 증오하는 것은 유대인에 대한 욕망이 격화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유대인이 그토록 ‘특별한’ 증오의 대상이 된 것은 바로 유대인만의 지성, 유대인만의 사고방식 때문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곧 ‘시원의 사후성’이라고 일컬을 수 있는 유대인 특유의 아나크로니즘이다. 즉 인간은 신의 세계 창조 후에 도래했기 때문에 자신이 범하지도 않은 죄에 이미 책임이 있으며, 따라서 모든 책임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성숙해져야 한다는, 시간을 전도시킨 사고 형태이다. 비유대인은 도저히 생각해 낼 수 없는 이러한 초월적 사고방식이 유대인에게는 일반적인 것이며, 그로 인해 비유대인은 이처럼 특별한 지성을 지닌 유대인에게 근본적인 질투와 적의를 품는다는 것이다.
다소 난해할 수 있는 논의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풀어 가는 저자의 솜씨가 탁월하다. 독창적 시각을 탄탄한 논거로 뒷받침하면서, 맛깔스러운 재치로 읽는 재미를 배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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