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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사와 경제를 함께 아우르는 어린이를 위한 경제인문학
‘경제’라고 하면 흔히 ‘돈’과 동일시 하여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하지요. 이 책에서 찾아가는 농업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신세계한국상업사박물관에서는 조상들의 생활사 속에서 경제와 관련된 활동들을 광범위하게 접근하여, 우리들의 삶이 경제활동과 얼마나 깊은 관련이 있는지를 친절하면서도 깊숙하게 보여줍니다. 더불어 한국은행화폐금융박물관, 한국금융사박물관, 우리은행은행사박물관에서는 돈이 가지고 있는 가치를 다각적으로 제시하고, 우리나라 금융의 역사와 경제의 가치를 전시물과 연관시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아이와 부모님이 묻고 답하는 대화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오늘날 교육 과정에서 가장 중요시 되는 키워드는 현장학습과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박물관이 들려주는 경제이야기』는 ‘경제’라는 주제를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박물관으로 현장학습을 떠난 책입니다. 또한 관련 박물관에서 주제와 맞는 전시물들을 취사 선택하여, 경제의 역사와 활동에 이르는 전체적인 흐름을 완성하고 있는 이 책을 통해, 주제를 정하고 주제와 연관된 박물관을 찾아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나가는 힘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구성 면에서는, 딱딱하게 여겨지는 경제를 따분할 것 같은 박물관에서 부모님과의 대화를 통해서 배워나간다는 설정은 가족이 함께 공부하고 탐구하는 이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이 책을 읽고 가족이 함께 박물관에 찾아 간다면, 부모님은 밖에서 기다리고 아이들은 박물관에서 수업을 받는 현장학습 사교육 이상의 효과를 거두리라 확신합니다. 또한, 박물관 별로 마련된 현장활동지는 박물관을 관람한 후, 현장에서 보고 배운 것들을 창의적으로 탐구해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들은 박물관을 다니면서 아이와 함께 어떤 활동을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를 고민하는 부모님들께 적절하고도 효과적인 제안이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