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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가 된 셜록 홈즈
현대 심리철학으로의 모험
김남호유영성 그림
새물결플러스 2018.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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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감사의 말
프롤로그: 셜록 홈즈가 사는 세계
주요 등장인물

해밀턴 목사의 첫 번째 편지

1장 왓슨, 대담한 제안을 하다
새로운 범인
노련한 연기자
왓슨의 첫 번째 보고서

2장 홈즈, 마음의 성질을 탐구하다
급진파의 구세주
동일성의 조건
돌고래가 된다는 것
왓슨의 두 번째 보고서

3장 홈즈, 영혼을 추적하다
해밀턴 목사와의 끝장 토론
왓슨의 세 번째 보고서

4장 홈즈, 정신의 인과력을 탐구하다
다시 황무지에서
미스터리한 짐승
왓슨의 네 번째 보고서

해밀턴 목사의 두 번째 편지

5장 홈즈, 우리의 본질을 묻다
진짜 수수께끼
어디에나 있으면서 어디에도 없는 자
왓슨의 다섯 번째 보고서

6장 홈즈, 자유의지를 묻다
사라진 홈즈
로스와 비트겐슈타인
미로 속에서
비트겐슈타인의 정체
왓슨의 여섯 번째 보고서

해밀턴 목사에게 보낸 홈즈의 편지

에필로그: 홈즈는 미래를 본다
더 읽을거리

저자 소개 2

리브 김

어린 시절부터 철학과 예술에 운명처럼 심취했다. 독일 브레멘Bremen대학교에서 철학과 예술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본Bonn대학교에서 디터 슈투르마Dieter Sturma 교수와 하인리히스Jan-Hendrik Heinrichs 교수의 지도로 논문 [인간 인격과 해석학Die menschliche Person und Hermeneutik]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에서 ‘자유의지와 인간의 본성’,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과학기술과 사회윤리’ 과목을 전담하고 있다. [인공물과 책임귀속 조건](2019), [니체에게 있어서 ‘자유의지’와 ‘자기조형’의 양립 가능
어린 시절부터 철학과 예술에 운명처럼 심취했다. 독일 브레멘Bremen대학교에서 철학과 예술학 학사과정을 마치고, 본Bonn대학교에서 디터 슈투르마Dieter Sturma 교수와 하인리히스Jan-Hendrik Heinrichs 교수의 지도로 논문 [인간 인격과 해석학Die menschliche Person und Hermeneutik]을 써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울산대학교에서 ‘자유의지와 인간의 본성’, ‘인공지능과 인간의 미래’, ‘과학기술과 사회윤리’ 과목을 전담하고 있다. [인공물과 책임귀속 조건](2019), [니체에게 있어서 ‘자유의지’와 ‘자기조형’의 양립 가능성](2019), [자유의지 문제는 경험과학의 문제인가](2023) 외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주요 저서는 『철학자가 된 셜록 홈즈』(새물결플러스, 2018), 『신경과학 시대에 인간을 다시 묻다』(북코리아, 2023), 『당신은 자유로운가 ? 자유의지, 그 난제로의 초대』(이야기나무, 2024), 『셔터는 정신이 누른다』(슬로우북, 2024)가 있다.
브레멘대학에서 예술학을 공부할 때 사진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으며, 사진가로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개인전 [문무대왕릉에서](울산아트스페이스민, 2022), [평동마을의 해인들](평동마을어촌계, 2023), 단체전 [길 위에서](김홍희 외, 갤러리051, 2023)를 했으며, 사진집은 『평동마을의 해인』(2023)이 있다.

제9회 Fine Art Photography Awards Travel Series 부문 입상(2023), Monovisions Photography Awards Peaple Series 부문 입상 (2023), 제9회 Annual Photography Awards Documentary Series 부문 입상 (2024), Photo Olympic Open 부문 입상 (2024), Mirage International Contest of Art Photography에서 Child 부문 입상 (2024), Monovisions Photography Awards 입상 (2024)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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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유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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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 살면서 새물결아카데미 기획실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평소 책을 읽고 공부하는 것과 SNS를 통해 글과 그림으로 일상의 이야기들을 나누기를 좋아한다. 다양한 기독교 언론에 카툰을 연재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3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256쪽 | 352g | 145*210*20mm
ISBN13
9791161290553

책 속으로

과연 홈즈가 보게 되는 것은 무엇일까? 선택받은 지성만이 엿볼 수 있는 자연의 본모습일까? 아니면 어떤 날카로운 지성의 칼날도 처참하게 부서뜨리고 마는 시커먼 심연일까?
---「“프롤로그: 셜록 홈즈가 사는 세계”」중에서

친구, 만일 영혼이 없다면? 그 골치 아픈 존재가 없다고 가정해보세. 즉 나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이 단지 자연적인 사건에 불과하다면,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안다는 건 결국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그 사람이 보여주는 일련의 행동들이 그 사람의 마음을 표현해주는 것 아니겠는가? 누군가 치통을 느끼고 있다는 건 결국 얼굴을 찡그리거나, “아…”라고 신음을 내거나, 손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하는 일련의 특정한 행동들로 나타나지 않는가? 그렇다면 치통을 느끼는 주체, 즉 영혼이라는 가정이 굳이 필요할까?
---「1장 “왓슨, 대담한 제안을 하다”」중에서

“글쎄요…고대의 한 현자는 ‘모든 인간은 천성적으로 알기를 원한다’라는 명언을 책의 첫 문장으로 택했지요. 형이상학은 제게 낯설지 않은 그 어떤 것입니다. 범죄 사건에 매료되었을 때부터 어쩌면 형이상학은 그림자처럼 제 곁을 따라다녔습니다. 어느 날 저는 그 형이상학의 그림자를 발견했고, 마침내 그 그림자는 위대한 인간 본성의 빛 때문에 드리워진 것임을 알게 되었지요. 알고자 하는 열망의 빛 말입니다. 그것이 제가 범죄 수사라는 사다리를 밟고 형이상학의 세계에 발을 내딛게 된 이유입니다.”
---「3장 “홈즈, 영혼을 추적하다”」중에서

세상이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많은 연구자들이 이원론적 인간론에 등을 돌리고 있다. 신경계에 대한 지식은 우리의 정신적 능력 이 두뇌의 작동에 의존한다는 사실을 이미 부정하기 힘들도록 만들어버렸기 때문이다. 영혼 개념을 포기한다면, 결국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다. 몇몇 급진파들이 조심스레 목소리를 높이고 있듯이, 인간은 물질 덩어리에 불과하다는 견해가 대안이 될 수 있을지도 회의적이기 때문이다. 이원론적 인간론과 극단적인 물질주의적 인간론 사이에서 제3의 대안이 필요하다.
---「“왓슨의 세 번째 보고서”」중에서

“가끔 나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일련의 일들이 범죄 사건을 다룰 때와 너무나 유사하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네.”
---「5장 “홈즈, 우리의 본질을 묻다”」중에서

“그래서 그 영원한 삶을 꿈꾸는 악마를 잡았는가?”
왓슨은 소파에 몸을 묻고 앉아 태연하게 홍차를 마시는 홈즈에게 똑같은 질문을 세 번 했다. 유난히 추웠던 겨울도 거의 지나고 봄이 오고 있었다. 분위기가 차분하게 가라앉은 밤거리에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

---「6장 “홈즈, 자유의지를 묻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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