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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26 푸른 수염의 방
vol.27 Happy… Birthday vol.28 결혼설명서 vol.29 멀어지는 너 vol.30 너에게만 있는 계절 |
元秀蓮
원수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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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보내게 된 생일, 매리는 정인의 집에서 정인이 준비한 생일 선물과 그가 사과밭에서 찍었던 자신의 사진들을 보게 된다. 정인의 애틋한 시선, 흔들리는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에 혼란스럽기만 한 매리는 의식적으로 정인을 밀쳐내고 외면한다. 또한 무결도 친구들과 함께 매리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선물을 선사한다. 하지만 매리는 정인의 집에서 있었던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해진 탓에 생일 파티 분위기를 어색하게 만들고 만다.
한편, 기획사와 계약을 하고자 무결과 식코가 찾아간 곳은 다름 아닌 정인의 회사였다. 정인은 무결을 알고 있지만, 무결은 정인이 누구인지 모르는 상황. 정인은 한사코 무결을 피해보고자 했으나, 결국 무결과 마주치고 마는데… 자신의 어지러운 마음속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매리와 그녀의 혼란스러운 감정을 눈치 채는 정인, 그리고 무결. 피곤한 마음을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은 매리이지만, 무결은 무결 나름대로의 현실과 부딪히느라 정신이 없다. 반면에 매리가 힘들 때마다 곁에 있고 늘 매리를 지켜주는 정인. 매리는 더 이상 그런 정인의 진심을 외면할 수가 없고, 그가 내민 손을 뿌리치기 힘들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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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둘, 이중결혼을 소재로 한 정통 순정만화
사랑의 완성은 결혼인 걸까…? 만약 그렇다고 믿는 사람이라면, 이 작품의 전개는 당신에게 하나의 질문을 던져줄지 모른다. 일반적인 순정만화의 전개대로라면 두 사람의 사랑은 로맨틱한 결혼으로 완성되고, 그 둘의 미래는 “오랫동안 행복하게 잘살았습니다―”라는 결론으로 끝맺을 것이다. 그러나 원수연은 ‘이중결혼’이라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연애에 관해, 결혼에 관해, 나아가 두 타인 사이의 '관계맺기‘에 관해 긴 이야기를 시작하려 한다. 고집쟁이 철벽녀 위매리와 거칠고 매력적인 록커 강무결의 연애담을 톡톡 튀는 발랄함으로 그려낸 이 작품은 유려한 그림체와 흡인력 있는 감정 묘사로 정평이 나 있는 작가의 강점이 고스란히 잘 녹아 있다. 평온하고 밝은 세계에서 살아온 매리, 그러나 그녀가 사랑에 빠진 상대는 너무나도 다른 환경에서 살아온 데스메탈 밴드의 록커, 강무결이다. 매리에게 있어 무결은 마치 별나라에서 살다 온 것 같은 미지의 존재이지만, 그에게 이끌리는 마음을 억누르지는 못한다. 결국 두 사람의 사랑은 티격태격하는 갈등을 겪으면서도 결혼이라는 약속으로 완성되는 듯하다. 그러나 여기 또 한 사람. 어릴 적부터 아버지로부터 ‘매리가 얼마나 매력적인지’를 세뇌당하며 살아온 남자 변정인이 두 사람의 사이에 끼어들게 된다. 여성들이 원하는 이상형으로서 완벽함을 갖춘 정인은 둘의 결합을 바라는 아버지들의 계략으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매리와 서류상의 ‘부부’ 관계가 되고 만다. 이제 매리는 일 년 동안 무결과 정인을 둘 다 남편으로 두고 하루를 반으로 나눠 이 둘과 부부로서의 일상을 살아나가야 한다. 시험대에 오른 무결과의 사랑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정인은 매리에게 어떤 존재로 다가오게 될까. 이들의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기대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