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엮은이의 말
들어가며 제1부 정서에 관한 시 쓰기 1교시 우정 2교시 사랑 3교시 이별 4교시 그리움 5교시 분노 6교시 나눔 제2부 자아에 관한 시 쓰기 1교시 과거 2교시 현재 3교시 미래 4교시 좌절 5교시 성장 제3부 세계에 관한 시 쓰기 1교시 학교 2교시 가정 3교시 자연 4교시 도시 제4부 장르를 넘나들며 시 쓰기 1교시 사진 보고 시 쓰기 2교시 그림 보고 시 쓰기 3교시 음악 듣고 시 쓰기 4교시 사진 찍고 시 쓰기 5교시 글 읽고 시 쓰기 나가며 부록_수업에 관한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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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를 찾는 시 쓰기 수업
모두가 시인이 되는 나만의 시집 만들기! 시인이자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이강휘 선생님이 학생들의 시 작품을 수록한 책이다. 시는 분명 고유의 가치와 매력이 있는 갈래이다. 문제는 그걸 국어 교사만 안다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시가 가진 매력을 학생들이 내면화할 수 있을까? 이 고민을 바탕으로 시 창작 수업이 시작되었다. 흔히 우리는 시가 가치를 잃어버린 세계에 살고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1년 동안 꼬박꼬박 시를 쓰고 그걸 돌려 읽으며 조잘거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 사실 시의 가치는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 같다. 시의 가치는 시가 잃어버린 게 아니라 우리가 잊은 건 아닐까. 아이들에게 시를 쓰게 하고 그것을 정성스레 읽어주는 것은 잊어버린 시의 가치를 상기시킨다. 아이들이 조심스레 써내려간 시를 찬찬히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시의 가치를 온전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시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저 놀이삼아 쓰는 것이 시이다. 시를 무겁게 받아들이면 시는 더 달아난다. 이제 그만 시와 화해했으면 좋겠다. 시와 삶이 더 가까워지면 좋겠다. 가까워지고 더 가까워져서 시에 아이들의 삶이 묻어나면 좋겠다. 우리 아이들의 삶에 시가 들어와 앉으면 더욱 좋겠다. - 엮은이의 말 중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