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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많지만 호기심도 많은 커다란 눈을 가진 호야는 노르스름하고 복슬복슬한 털에 한쪽 귀는 반쯤 접힌 영락없는 똥강아지입니다. 호야는 엄마가 일찍 죽자 주인아저씨의 구박을 받으며 아무에게도 사랑받지 못하고 외롭게 살아갑니다. 그러던 중, 호야는 친구가 없이 외톨이로 지내는 한 소녀를 운명처럼 만나게 됩니다. 호야처럼 외로웠던 소녀는 호야를 한눈에 알아봅니다. 그래서 소녀는 호야를 자기 집으로 데려갑니다.
낯선 집에서 겁을 먹고 움츠러든 호야를 소녀는 따뜻하게 기다려주고, 호야는 마침내 소녀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친구가 됩니다. 서로에게 둘도 없는 소중한 친구가 된 호야와 소녀! 둘은 계속해서 우정을 키우며 행복할 수 있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