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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Hay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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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나는요?”
스텔라의 눈이 번쩍였다. “이제껏 그래 왔듯 또 내 행복을 희생하라고요? 견딜 수 없는 남자와 의무감으로 결혼하라고요?” 코스타스는 고개를 저었다. “당신은 날 싫어하지 않소, 스텔라. 당신도 알잖소. 그리고 그런 식으로 되지는 않을 거요. 예전에 당신은 인권 변호사가 되어 광범위한 변화를 가져오는 게 꿈이라고 했지. 내 아내가 되면 그렇게 할 수 있소.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고통을 충분히 겪을 만큼 겪은 국민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줄 수 있단 말이오. 그게 가치 없는 일이라고 말할 수 있소?” “비장의 카드를 꺼내는 건가요? 이제 보니 정말 절박한가 보군요.” “그게 내 비장의 카드가 아니란 건 우리 둘 다 알 텐데. 우린 좋은 한 쌍이 될 수 있다는 걸 이미 증명해 왔소. 아니, 좋은 것 이상이지.” “그건 10년 전 이야기고, 고작 키스 한 번이었어요.” “대단한 키스였지. 당신이 얇은 속옷 차림으로 내 침대에 뛰어들어서 새벽 1시까지 날 기다리게 할 만큼.” --- 본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