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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장: 도와라노 도타
제11장: 조조 제12장: 다키야샤 제13장: 음태의 존재 제14장: 뒷면의 황제 제15장: 되살아난 시체 제16장: 귀곡 결권 후기 여름 풍경 |
Baku Yumemakura,ゆめまくら ばく,夢枕 ば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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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것은 오히려 호기심을 자극하는 법이다.
마사카도의 머리가 가모노가와 강변에 효시된 채 말을 하고 있다―――.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 쓰네모토는 설마 싶기도 하고, 또 그럴 수도 있다고도 생각했다. 그 마사카도라면―――. 온몸이 무쇠의 몸이 되고 눈동자가 두 개나 있었다는 그 마사카도라면, 그럴 수도 있을 것이다.---p.11 “엄청난 이야기입니다…….” 세이메이는 말했다. “혼이 다 사라지는 기분이었네…….” 조조는 조용히 말했다. “지금까지의 수행이 무엇을 위해 있었던 것인지, 무엇 때문에 지금까지 내가 살아온 것인지, 그때 처음으로 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네…….” “―――.” “이것을 위해서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고, 이 일을 위해 나는 살아온 것이겠지.” 조조는 차분하게 중얼거렸다. “가엾게도…….” 낮은 목소리로 말한 것은 미나모토노 히로마사였다. 보니 히로마사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히로마사…….” “가엾게도 말일세, 가엾게도―――.” 히로마사는 말했다. “뜨거우셨을 테지요. 괴로우셨을 테지요. 그 뜨겁다는 것보다도, 괴로운 것보다도, 더 힘든 일이 있었을 테지요…….” 히로마사는 마치 마사카도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처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마사카도 님을 그 정도의 귀신으로 바꾸어 버리다니, 대체 어느 정도의 일이 있었던 것일까―――.” ---pp.5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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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양사6 태극편』 이후 6년만의 귀환.
복수를 위해 20년만에 부활하는 귀신신황. 그들을 막아야하는 불꽃같은 남자들의 이야기. 소설 『음양사』는 헤이안 시대 최고의 음양사로 불렸던 아베노 세이메이와 피리의 명수인 '좋은 사내' 미나모토노 히로마사, 이 역사 속에 실존했던 유명한 두 인물이 콤비를 이뤄 헤이안경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재치와 유머로 해결해 가는 이야기이다. 귀신이 훔쳐간 물건을 되찾아 오기도 하고, 귀신에 쫓기는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기도 하며 인간의 아름다움과 추한 욕망으로 뒤범벅된 '거대한 어둠의 도시' 헤이안을 종횡무진 누비는 세이메이와 히로마사. 이 두 콤비가 인간을 비롯해 살아 있는 모든 것들의 일그러진 욕망을 다독여 가는 모습은, 극도의 우아함과 음침한 어둠이 혼재하는 헤이안 시대를 생생하게 재현하고 있다. 일본의 젊은 독자층으로부터 절대적 지지를 받는 일본의 대표적 국민작가 중 한사람인 ‘유메마쿠라 바쿠’. 2006년 『음양사6-태극편』 이후, 6년 만에 한국에 선보이는 ‘음양사’ 시리즈의 후속권인 『음양사-다키야샤 아가씨』가 출간되었다. 영화화를 의식하고 삼년, 만 이년에 걸쳐 완성된 이번 작품은 방대해진 스케일에 의해 등장인물들이 늘어났고,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빠른 극의 전개로 흡입력이 상당히 높아졌다. 세상에 대한 복수를 다짐하고 20년 만에 부활한 귀신신황 마사카도. 그 귀신신황에 고독이라는 주를 걸어 뒤에서 꼭두각시처럼 조정하며 도성 전복을 꿈꾼 쓰미토모. 그들을 일그러진 욕망을 막기 위해 20년 전 마사카도를 직접 벤 도타와 조조. 그들과 함께 싸우게 되는 세이메이와 히로마사. 이들의 불꽃같은 남자들의 이야기가 『음양사-다키야샤 아가씨』에서 펼쳐진다. 1991년 『음양사』 시리즈는 첫 권이 출간된 이후, 꾸준히 후속편의 출간이 이어지면서, 일본에서만 판매부수 250만 부를 돌파한 초대형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한 시리즈가 되었다. 그 후, 오카노 레이코의 만화, 다키타 요지로에 의해 영화화 되면서 그 인기는 더욱 늘어났으며, 한국과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권에서 연이어 번역본이 출간되며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국민작가 중 한사람으로 인기를 많이 차지하고 있다. 기존의 『음양사』 시리즈는 일본 제일의 음양사 ‘아베노 세이메이’와 좋은 사내 ‘미나모토노 히로마사’ 콤비가 헤이안경에서 벌어지는 기괴한 사건들을 재치와 유머로 해결해 가는 에피소드들이 모여 있는 단편집 형태의 작품 이였다면, 이번 출간된 『음양사-다키야샤 아가씨』편은 2권으로 이어진 장편으로 방대해진 스케일과, 빠른 극의 전개로 흡입력을 상당히 높였다. 6년 만에 찾아온 세이메이와 히로마사. 그들의 이야기가 또 다시 장대하게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