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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노장사상―인간과 자연에 대한 반성
제1부 노자와 장자의 철학 제1장 노자와 자연―노자와 뜻으로서의 자연 / 제2장 노자와 진리―도와 X: 노자철학의 이론학 / 제3장 노자와 여성성―여성주의와 노자철학 / 제4장 노자와 정치―노자의 덕과 그 정치철학적 의의 / 제5장 노자와 전쟁―노자의 반전론 / 제6장 장자와 성인―장자의 인격론: 참다운 성인은 불구다 / 제7장 장자와 공자―장자가 그린 공자: 도가와 유가의 만남 제2부 도가철학과 현대 제1장 도와 언어―도의 불가설과 불가지: 말할 수 없어도 알 수 있다 / 제2장 기의 세계―기의 정신성: 유심론과 유물론을 넘어서 / 제3장 기술과 인성―도와 기技: 현대문명과 노장철학 / 제4장 행복의 방법―지족과 소요: 됐다 그리고 놀자 / 제5장 운명과 불멸―운명애와 생사관: 죽음을 넘어 사랑으로 / 제6장 동서철학의 무―무의 감응: 있음에서 없음에로 『노장철학과 현대사상』 원 서지사항 / 찾아보기 |
鄭世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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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철학과 장자철학
도가사상의 원초적 의미와 현대적 해석 저자는 말한다. “노자는 도道의 철학자이고 장자는 기氣의 철학자다. 도와 기를 알면 전통철학의 반은 넘어서는 것이다.” 이 책은 노자와 장자에 대해 소개를 넘어 제안을 하고, 설명을 넘어 비판을 하고, 해석을 넘어 주장을 펴고 있다. 현재 한국 철학계는 인물중심에서 주제중심으로 그 연구 목표를 확장해 나가고 있는데, 이는 단순한 일반적인 이해만으로는 지식이 충족되지 않음을 보여 준다고 할 수 있다. 저자는 바로 이 수준을 높이는 데에 자신의 연구 생애를 바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먼저 노장철학에 관해 이야기하고, 이를 어떻게 현대적으로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한 글을 이었다. 저자 정세근 교수는 30년 동안 대학에서 노장을 연구하고 강의하여 맺은 자신의 연구 성과를 모아 다시금 『노장철학과 현대사상』과 『도가철학과 위진현학』이라는 책으로 엮어 내었다. 그중 『노장철학과 현대사상』은 노자와 장자를 곧바로 이해하고자 한 것으로, 수록된 글은 거의 모두 저자가 학계에서 발표한 것이며, 동료 학자들의 견해 또한 담고 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30년의 한국의 노장학 흐름을 이 한 권으로 살펴볼 수 있다고 자신할 수 있다. [제1부 노자와 장자의 철학]이 노장 제대로 알기라면, [제2부 도가철학과 현대]는 노장에게 말 걸기이다. 제1부에서는 노장이 말한 것에 집중했다면, 제2부에서는 그것의 현대성에 치중했다. 그래서 제1부의 주제는 비교적 전통적인 개념인 ‘자연, 진리, 여성성, 정치, 전쟁, 성인, 공자’와 관련되고, 제2부의 주제는 비교적 현대적인 개념인 ‘언어, 세계, 기술, 행복, 운명, 무’와 연결된다. 제1부의 여성성은 현대적 개념이지만 인류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의 문제이니 전통적이라 말했고, 제2부의 행복은 인류가 언제나 추구해 왔던 것이지만 방법이라는 말로 조금은 현대화시켰다. 제1부는 노자와 장자를 따로 다루고 있지만, 제2부는 노자와 장자를 함께 다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