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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웨이브
문학수첩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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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폴 앤더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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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ul Anderson

앤더슨은 하드 SF, 역사 SF, 스페이스 오페라, 판타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박학다식하고 폭넓은 작풍을 선보이며 ‘가장 과학소설다운 과학소설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았다. 192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스칸디나비아계 이민의 자손으로 태어났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에는 SF와 판타지 팬들의 모임인 미네아폴리스 판타지 협회에 가입해 고든 R. 딕슨이나 클리포드 D. 시맥같은 작가 지망생들과 친교를 맺었다. 졸업 1년 전인 1947년에 F. N. 월드롭과 함께 쓴 단편 「내일의 아이들Tomorrow’s Children」을 〈어스타운딩〉지에
앤더슨은 하드 SF, 역사 SF, 스페이스 오페라, 판타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박학다식하고 폭넓은 작풍을 선보이며 ‘가장 과학소설다운 과학소설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았다.

1926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서 스칸디나비아계 이민의 자손으로 태어났다. 미네소타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으며, 대학 시절에는 SF와 판타지 팬들의 모임인 미네아폴리스 판타지 협회에 가입해 고든 R. 딕슨이나 클리포드 D. 시맥같은 작가 지망생들과 친교를 맺었다. 졸업 1년 전인 1947년에 F. N. 월드롭과 함께 쓴 단편 「내일의 아이들Tomorrow’s Children」을 〈어스타운딩〉지에 발표하면서 SF 작가로 데뷔했다.

과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2차 대전 뒤의 취직난 때문에 전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폴 앤더슨은, 1952년에 첫번째 장편인 『시대의 하늘Vault of the Ages』을 출간했다. 핵전쟁 후의 지구를 배경으로 한 이 청소년 SF는 그다지 SF계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하지만 다음 해에 잡지에 게재한 장편 『뇌파Brain Wave』는 평단과 독자들의 격찬을 받았고, 이 작품으로 그는 비슷한 시기에 등단한 딕슨 및 시맥과 더불어 50년대의 가장 유망한 신인 SF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향후 40여 년 동안 무려 100편에 육박하는 장편과 2백 편이 넘는 중단편을 발표했으며, 7개의 휴고상과 3개의 네뷸러상을 수상하면서 거장으로서 확고한 명성을 쌓았다. 미국 SF작가협회(SFWA) 6대 회장을 역임하는 등 SF 팬덤에서도 적극적으로 활동했고, 하드 SF작가로 유명한 그렉 베어를 사위로 맞기도 했다. 1997년에는 SFWA가 수여하는 제16대 그랜드 마스터로 추대받았고, 21세기를 앞두고도 활발한 집필 활동을 벌이다가 2001년에 전 세계 SF팬들의 애도를 받으며 작고했다.

그의 작품중 1955년에 첫 중편이 발표된 이래, 1990년대에 들어서도 꾸준히 출간된 폴 앤더슨의 <타임 패트롤> 시리즈는 시대를 초월해서 독자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시간 SF의 고전이다. 해박한 역사 지식을 구사하여 ‘존재했을지도 모를’ 대체 역사의 이면을 박진감 넘치는 화려한 필치로 그려낸 이 작품은 시간 여행을 소재로 한 수많은 SF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책은 시간 패러독스와 모험 소설을 결합한 ‘시간 경찰물’의 효시로 알려져 있다.

그 밖의 대표작으로는 『타우 제로』(1970),『Fire Time』(1974),『Dominic Flandry』시리즈(1951-1985)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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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번역가이며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첫 번째 이야기 『본 컬렉터』부터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다. 번역 책으로는 딘 쿤츠의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 로버트 브린자의 에리카 경감 시리즈 『나이트 스토커』, 클리브스의 형사 베라 시리즈 『하버 스트리트』, 존 르 카레의 『민감한 진실』 『나이트 매니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으로 번역하였으며,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데드맨 플라이』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 밖의 역서로 존 스칼지의 『무너지
전문 번역가이며 포항 출생으로 서울대 해양학과를 졸업했다.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첫 번째 이야기 『본 컬렉터』부터 전담으로 번역하고 있다. 번역 책으로는 딘 쿤츠의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 로버트 브린자의 에리카 경감 시리즈 『나이트 스토커』, 클리브스의 형사 베라 시리즈 『하버 스트리트』, 존 르 카레의 『민감한 진실』 『나이트 매니저』, 제프리 디버의 링컨 라임 시리즈를 전담으로 번역하였으며, 퍼트리샤 콘웰의 법의학자 케이 스카페타 시리즈 『법의관』, 『하트잭』, 『시체농장』, 『데드맨 플라이』를 우리말로 옮겼다. 그 밖의 역서로 존 스칼지의 『무너지는 제국』, 『타오르는 화염』, 리처드 모건의 『얼터드 카본』, 존 딕슨 카의 『벨벳의 악마』, 발 맥더미드의 『인어의 노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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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270쪽 | 362g | 148*210*20mm
ISBN13
9788983924346

출판사 리뷰

휴고상 7회, 네뷸러상 3회 수상한 SF의 거장, 폴 앤더슨
평균 IQ 500 고도지능 사회 조명한 도발적인 SF판타지


7번의 휴고상과 3번의 네뷸러상을 수상한 작가, 100편 가까운 장편과 200편이 넘는 중단편을 발표하면서 꾸준한 완성도를 자랑한 SF의 거장 폴 앤더슨. 평단과 독자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그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소설 《브레인 웨이브》가 출간되었다. 하루아침에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지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인류는 물론 모든 짐승까지 이전의 다섯 배에 가까운 지능을 갖게 되어 벌어지는 변화를 그린 소설이다. 평범한 사람이 IQ 500을 능가하는 지능을 얻게 되고, 지적장애인은 천재가 되고, 지하실에 갇혀 있던 개는 냉동고에서 고기를 꺼내 해동시켜 먹는 수준이 된 것이다. 소설은 급격한 지능 향상 이후 지구에 살고 있던 다양한 유형의 사람과 동물이 겪게 되는 승리와 고난의 소용돌이를 보여준다.

폴 앤더슨은 이 흥미진진하고 도발적인 주제를 놀라울 만큼 섬세하고 현실적으로 묘사해낸다. 인간에게 닥친 변화를 최초로 이해했으며 이에 힘입은 연구로 은하계를 넘어서는 우주여행을 경험한 물리학자 피터 콜린스, 갑작스레 얻게 된 높은 지능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악몽과 두려움에 시달리는 주부 실라, 바보 취급을 받으며 살아왔으나 변화 이후 자신보다 지능이 떨어지는 사람들을 이끄는 지도자가 된 아치 브록 등. 동시에 일어난 하나의 변화가 저마다 개개인의 삶에 얼마나 다양한 영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과학적인 사색과 따뜻한 감성을 이토록 잘 조화시킨 소설은 없었다”는 평처럼 《브레인 웨이브》는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매력적으로 상상해나가면서, 우리 사회의 구조와 생명의 가치에 대해 흥미로운 탐구를 보여주는 보물 같은 소설이다.

하루아침에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지능이 폭발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얼마 후, 지구는 백악기 이전부터 생명체의 신경계를 억눌러왔던 역장에서 벗어나게 된다. 이 사건을 계기로 지구상 모든 생명체의 두뇌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단 며칠 만에 뇌를 가진 모든 생명체가 원래 지능의 다섯 배에 달하는 놀라운 지능 향상을 겪는다. 열 살짜리 소년이 미분을 고안하고, 공장 노동자가 철학을 논하고, 개와 원숭이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는 세상이 도래한 것이다.

소설은 우리에 갇혀 있던 토끼가 스스로 빗장을 열고 덫에서 탈출하는 기이한 장면으로 시작한다. 덫은 갇혀 있는 동물이 그것을 열지 못하리라는 전제하에 사용되기 마련이다. 그런데 동물이 스스로 빠져나오는 방법을 추론할 줄 알게 되는 순간 인간이 만든 덫은 쓸모없어지고 인간의 지배력은 힘을 잃는다. 이것은 이 소설에서 벌어지는 많은 소동을 대변하는 사건이다. 지구상 모든 이들의 지능이 높아지면서 인간 사회에서 필수적이라고 여겨졌던 시설, 즉 은행이나 정부기관이 효용을 잃는다. 아프리카에서는 인간의 언어와 문화를 이해하게 된 원숭이의 지원을 받아 서구 식민 지배를 무력화시키고, 중국 군은 공산정부에 대항해 반란을 일으킨다. 그러나 모든 이들이 변화의 힘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 어떤 이들은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써 사이비 과학을 적용하거나 우상 신을 내세우는 신종 사교를 만들어내 과학을 맹신하는 체제에 대항하고 도시 곳곳에서 폭력 항쟁을 벌인다. 농업, 생산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 종사하던 이들은 더 이상 노동을 거부하고 이로 인해 도시의 식량과 전력 공급이 중단되기에 이른다.

SF 황금기 이끈 폴 앤더슨의 보물 같은 소설

지능이 높아진다고 해서 모든 것이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지 않으리라는 건 자명한 일인지 모른다. 소설은 단지 사람이 똑똑해진다고 해서 그들의 타고난 성격이나 도덕성이 변하는 것은 아니며, 동물이 인간의 지능을 갖게 된다고 인간성까지 얻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준다. 물리학자 피터의 아내 실라는 특별한 고민 없이 남편 뒷바라지에 만족을 느끼던 주부였다. 그러나 지능이 높아진 뒤 스스로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악몽과 두려움에 시달리다 광기에 사로잡히고 만다. 마침내 실라는 자신의 뇌 일부를 파괴하여 IQ를 150으로 낮추고 변화 전의 평범한 지능으로 돌아간다. 이것은 굴복이라기보다는 거대한 우주 속에서 인간이 지능을 초월하는 그 무엇을 가진 유일한 존재임을 상기시킨다.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든 개인의 고유한 본성, 나아가 인간성이란 얼마나 특별한 것인지를 역설하는 작가의 따뜻한 시각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테크놀로지가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황폐해가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SF 소설들 틈에서 마지막까지 휴머니즘과 낙관적인 시각을 잃지 않는 따뜻한 감성은 이 소설을 다시 한 번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지점이다.

추천평

폴 앤더슨은 흥미로운 이야기와 감동적인 캐릭터로 자신의 상상력을 논리정연하고 생생하게 펼쳐나간다.
앤서니 바우처 (평론가)
읽고 나면 머릿속에서 생각이 떠나지 않는 놀라운 소설이다.
P. 쉴러 밀러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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