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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일본 최초의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 유카와 히데키의 학문과 인생 이야기 양장
김영사 2012.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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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해제

제1부
물리학의 세계
고대의 물질관과 현대과학
에너지의 원천
물질과 정신

제2부
반생의 기록
유리 세공
소년 시절
두 분의 아버지

제3부
물리학에 뜻을 두고
과학과 교양
진실
미래
일식
눈의 여름 휴식
독서와 저작
말하는 언어, 쓰는 언어
《현대의 물리학》
《물질의 구조》
《피에르 퀴리 전》
눈과 손과 마음
눈에 보이지 않는 것
사상의 결정

저자 소개 2

유카와 히데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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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eki Yukawa,ゆかわ ひでき,湯川 秀樹

유카와 히데키는 일본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하며 일본 과학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이론 물리학자다. 1929년 교토제국대학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1933년 오사카제국대학 조교수를 지낸 후 1940년부터 교토제국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33년경부터 β붕괴 문제와 핵내 전자의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1934년에는 중간자이론구상을 발표하였으며, 1935년에는 「소립자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중간자의 존재를 예언했다. 이 연구가 높이 평가되어 1940년에는 학술학사원상을, 1943년에는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1949년 마침내 일본인 최초로 노벨 물
유카와 히데키는 일본인 최초로 노벨상을 수상하며 일본 과학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이론 물리학자다. 1929년 교토제국대학 이학부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1933년 오사카제국대학 조교수를 지낸 후 1940년부터 교토제국대학 교수로 재직했다. 1933년경부터 β붕괴 문제와 핵내 전자의 문제에 대한 연구를 시작하여 1934년에는 중간자이론구상을 발표하였으며, 1935년에는 「소립자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라는 논문을 발표하며 중간자의 존재를 예언했다. 이 연구가 높이 평가되어 1940년에는 학술학사원상을, 1943년에는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수상했으며 1949년 마침내 일본인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하기에 이른다. 그의 노벨상 수상은 2차 세계대전 이후 자신감을 잃고 실의에 빠져 있던 일본 국민에게 큰 힘을 주었다. 이후 그는 미국 프린스턴 고등연구소, 컬럼비아대학 등의 교수를 겸직했으며, 1953년부터 정년퇴직할 때까지 교토대학 기초물리학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그는 또한 오랫동안 세계 평화를 둘러싼 운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1955년 러셀, 아인슈타인과 함께 핵무기에 반대하는 선언에 함께 참여했으며, 이 선언을 계기로 생겨난 퍼그워시회의에 수차례 참석하는 등, 세계 과학자 평화 운동의 중심인물이 되었다. 뛰어난 이론 물리학자였던 그는 고전, 문학 등에도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고 글재주 또한 뛰어나서 많은 저서들을 남겼다. 지은 책으로는 『나그네-어느 물리학자의 회상』, 『현대과학과 인간』, 『책 속의 세계』, 『인간에게 과학이란 무엇인가』, 『천재의 세계』, 『물리 강의』,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과학자의 마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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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제김성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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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별 보기와 만들기를 좋아했다. 스무 살 무렵, 신과 과학적 진리의 문제를 고민하다가 과학이 다른 학문과 무관한 지식이 아님을 알게 되면서 결국 과학사 연구자의 길로 들어섰다. 흥미로운 과학도구들을 직접 만들고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동서양 과학 사상의 만남, 국제 병기 무역 등에 관심을 가져왔고, 최근에는 우리 과학 용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연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교 센탄과학기술연구센터와 일본 학술진흥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도쿄 오오츠마여자대학교에서 강
어릴 적부터 별 보기와 만들기를 좋아했다. 스무 살 무렵, 신과 과학적 진리의 문제를 고민하다가 과학이 다른 학문과 무관한 지식이 아님을 알게 되면서 결국 과학사 연구자의 길로 들어섰다. 흥미로운 과학도구들을 직접 만들고 수집하는 취미를 가지고 있다. 동서양 과학 사상의 만남, 국제 병기 무역 등에 관심을 가져왔고, 최근에는 우리 과학 용어들이 어디에서 왔는지 연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남대학교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한 후 일본 도쿄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도쿄대학교 센탄과학기술연구센터와 일본 학술진흥회에서 연구원을 지냈고, 도쿄 오오츠마여자대학교에서 강의했다.

이후 영국 니덤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 과학기술사연구실에서 동서양 과학을 비교 연구했다. 현재 전남대학교 자율전공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전공은 과학사다. 『사회 속의 과학』, 『보이지 않는 것의 발견』 등을 번역했고, 근대화 시기 동서양 과학의 교류에 관한 수십 편의 논문을 국내외 학술지에 게재했다. 첫 책 『교양으로 읽는 서양과학사』를 시작으로 『문학과 과학Ⅰ: 자연·문명·전쟁』(공저), 『조선 근대 과학기술사 연구』(일본 출간, 공저) 등을 내놓으면서 과학에 따뜻한 생명을 불어넣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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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2월 17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02쪽 | 421g | 145*210*20mm
ISBN13
9788934956112

책 속으로

이론 물리학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아마도 '신화'에까지 도달하게 될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오늘날의 상식으로 볼 때 과학과는 정반대의 존재로 생각되는 신화야말로 눈에 보이지 않는 신들의 힘이 표출된 것으로, 자연현상 상호 간의 관계를 해명하려는 최초의 시도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신화가 언제까지나 물질 현상의 이론으로 통용될 리는 없었다. 인간은 신들의 도움 없이도 자연이 가지고 있는 힘의 적어도 일부분을 직접 자유롭게 다룰 수 잇다는 사실이 점차 알려졌기 때문이다.

---p.33

현실은 복잡하다. 모든 지레짐작은 금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 근저에서 항상 간단한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달인만이 그것을 통찰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그 근저에서 항상 조화를 이룬다. 시인만이 그것을 발견한다.
달인은 적다. 시인도 적다. 우리 범인들은 항상 현실에 매달리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현실처럼 변모하고 현실처럼 복잡하게 되거나 현실처럼 불안해한다. 그리고 현실의 배우에 보다 광대한 진실의 세계가 펼쳐져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한다.
현실 밖의 어디에 진실이 있는가를 묻지 마라. 진실은 이윽고 현실이 된다.

---p.158

미개인은 일식이 일어나면 지상에도 무언가 나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우리는 그것을 우스꽝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들은 멀고 먼 곳에 있는 태양이 역시 먼 곳에 있는 달의 뒤편으로 숨는 시각을 몇 년 전부터 아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들은 종종 자신의 신상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그 순간까지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미개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 학문이 진보하면 모든 것을 예측할 수 있게 될까? 근대 물리학에서는 미래를 확실히 알 수 없는 것이 진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미래에 대한 우리들의 모험은 항상 사라지지 않는다는 각오를 해야 한다. 그러나 그곳에야말로 희망이 있는 셈이다.

---p.164

출판사 리뷰

일본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이자 탁월한 사상가였던 유카와 히데키의
진솔한 삶과 학문적 열정이 전하는 깊은 성찰과 감동의 메시지!


1949년 일본인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유카와 히데키가 동양적 세계관과 현대 물리학이 접목된 그만의 시선으로 세상과 사회, 그리고 자신의 인생과 학문에 대해 관조적으로 써내려간 자전적 에세이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암울한 시대상황 속에서 세계 과학계의 변두리에 위치해 있던 일본의 과학자가 최첨단 과학이라 할 수 있는 원자 물리학 분야에서 국제적 권위의 노벨상을 수상했다는 사실은 일본인들의 자긍심을 심어주었을 뿐만 아니라 아시아 과학의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

유카와 히데키는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세계적 석학이라는 사실 이외에도 겸손하고 성실한 학자이자 핵무기 폐기를 위해 노력한 인간적인 과학자로 일본인들 사이에서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이처럼 과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를 가졌으나 자연 앞에 겸손하고, 학문 앞에 정직하며, 세상 앞에 용감한 모습으로 일본 지식인의 사표가 되었던 그의 학문과 인생에 정수가 그대로 담겨 있는 이 책은 출간 당시 일본의 청년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높은 물리학의 시각에서 씌어진 세상과 사회에 대한 그의 견해와 생각은 일본 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책이 처음 출간된 지 이미 60여 년이 지났지만, 일류 과학자가 자연계에 숨어 있는 비밀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탐구하고자 했는지, 그리고 진리 탐구에 얼마나 겸손한 자세를 가지고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춘다면 한 물리학자의 눈을 통해 그려진 세계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이해하고 물리학 한 걸음 다가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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