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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추천의 글 곤충 학교 소개 1 딱정벌레반의 비행 특별훈련_곤충의 날개 2 하늘이 도운 야간 비행 대회_빛을 내는 반딧불이 3 수영 대회에서 만난 평생의 원수_물에 사는 곤충들 4 딱정벌레반의 달리기 예선전_곤충의 다리 5 고수들의 달리기 대회_천하무적 바퀴벌레 6 높이뛰기 대회의 다크호스_높이 뛰는 곤충들 7 소똥구리, 파이팅_땅을 잘 파는 벌레들 8 땅파기 대회의 불청객_해로운 곤충 9 천하장사 선발 대회_힘이 센 곤충들 10 아름다운 벌레 선발 대회_아름다운 곤충들 11 가장 무서운 독벌레는 누구?_독이 있는 벌레들 12 악몽 같았던 숨바꼭질 대회_곤충의 의태 13 죽은 척하기 대회를 연다고?_곤충의 의사행동 14 개구리 선생님을 반대합니다_곤충의 천적, 개구리 15 매미 선생님의 마지막 운동회_곤충 음악가, 매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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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거미 001은 소똥구리에게 우승 선수는 스물다섯 바퀴를 파낸 땅강아지라는 걸 설명하기가 귀찮았다. 소똥구리에게 세 바퀴와 스물다섯 바퀴 가운데 어느 것이 많고 적은지를 가르치는 것은 매우 골치 아픈 일이었기 때문이다. 소똥구리를 뺀 모든 학생들은 날벌레반 땅강아지가 우승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땅강아지는 밖으로 나올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내가 가서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고 올게.” 알락하늘소가 급히 자리를 떠났다. 10분 뒤, 전교생을 큰 충격에 빠뜨린 소식이 전해졌다. 땅강아지가 커다란 회색 두더지로 변했다는 소식이었다. 학생들은 땅강아지가 어떻게 살진 회색 두더지로 변했는지 궁금했다. 궁금증은 금세 풀렸다. 우승 소감을 말하러 나간 두더지가 이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이다. “저는 이번 대회를 통해 땅강아지는 확실히 지렁이보다 맛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장장 여덟 시간 동안 계속된 땅파기 대회는 이렇게 끝이 났다. 그런데 어떻게 된 일인지 지네 선생님이 실제로 우승컵을 받은 소똥구리보다 교장 선생님의 칭찬을 더 듬뿍 받았다. “학교 운영비를 한 푼도 들이지 않고 겨우 여덟 시간 만에 그렇게 큰 채소밭을 갈아엎다니! 지네 선생님의 아이디어는 정말 대단합니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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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 소개
‘엉망진창, 왁자지껄, 포복절도’ 곤충들의 운동회 이야기! 곤충들의 특징과 습성이 저절로 따라오는 ‘유익한 곤충 과학 동화’! 《엉망진창 곤충 운동회》는 곤충 학교를 배경으로 의인화된 곤충들이 딱정벌레반, 날벌레반, 잡벌레반, 애벌레반으로 나뉘어 겨루는 운동회 이야기가 펼쳐진다. 곤충 운동회에서는 곤충들만의 특이한 대회가 열린다. 야간에 열리는 비행 대회, 살벌한 땅파기 대회, 가장 무서운 독벌레 선발 대회, 언제 끝날지 모르는 죽은 척하기 대회 등등. 특히 죽은 척하기 대회는 보름밖에 살지 못하는 반딧불이가 시간의 소중함을 토로하며 진짜 죽음을 맞이함으로써 대회가 끝이 나는데 다소 엽기적이지만 생명과 시간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 주는 교훈이 있다. 또한 곤충들의 특징을 고스란히 반영한 캐릭터는 읽는 재미를 더한다. 곤충 운동회의 심판이자 체육 선생님인 지네는 엄청나게 많은 다리에 운동화를 신느라 운동회를 지연시키고, 딱정벌레반 수영 선수인 물방개는 수영 대회에서 라이벌인 송장헤엄치게를 이기려고 자신과 닮은 물땡땡이와 작전을 짜기도 한다.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지 않는 이야기 속에 곤충들의 생애, 습성, 특징 등이 녹아 있어 이야기를 읽다 보면 곤충의 지식, 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기발하고 재미있는 이야기의《엉망진창 곤충 운동회》! 곤충을 좋아하여 직접 기르기도 하고, 동물과 자연의 세계에 호기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재미있는 곤충 학교』 시리즈 (전 3권) 곤충 학교를 배경으로 의인화된 곤충들이 등장하는 과학 동화. 1《기상천외한 곤충 친구들》딱정벌레반 친구들의 좌충우돌 학교생활 이야기 2《엉망진창 곤충 운동회》딱정벌레반, 날벌레반, 잡벌레반, 애벌레반이 겨루는 운동회 이야기 3《왕따 없는 곤충 학교》딱정벌레반 엽기적인 전학생들과의 만남과 친구 되기까지 (출간예정) 2. 출간의의 어린이들이 자연과 교감하게 하는 가장 가까운 대상, 곤충! 조금만 관심을 갖고 둘러보면 우리 주변에는 항상 곤충이 살고 있다. 곤충은 아이들에게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과 교감하게 하는 가장 가까운 대상이며, 공룡, 동물과 더불어 아이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주체이다. 곤충에 대한 정보를 주는 책은 이미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기존의 정보 위주 책들과 달리 상상력을 가미한 재미있는 이야기로 먼저 흥미를 돋우고 곤충 지식과 정보를 저절로 알 수 있게 한다. 곤충들이 실제 아이들처럼 학교에 다니고, 학교 교칙을 지키며 생활한다고 상상해 보자. 우리들의 삶과 비슷하고 오히려 우리보다 더 개성 넘치는 곤충 세계를 느끼게 될 것이다. 곤충은 하찮고 귀찮은 존재가 아닌, 지구상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지구 생명체임을 깨닫게 해 준다. 답답한 도시에 갇혀 사는 아이들에게 대자연의 세계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책이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곤충의 단편적인 지식이 아닌 곤충의 진짜 삶을 만나다 이 책은 곤충 학교 운동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곤충의 생태와 특징에 대한 지식을 동화 형식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식 전달에 치중해서 동화의 형식만을 빌린 과학 서적이 아니라, 동화 자체로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스토리가 탄탄하다. 각 장이 끝난 뒤 중심 곤충에 대한 정보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삽화와 함께 실어 지식도 놓치지 않았다. 곤충의 몸 구조는 자기소개 형식으로, 곤충들의 삶의 애환은 하소연과 인터뷰, 만화 형식 등으로 재미있게 꾸며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다. 읽는 내내 웃음이 절로 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새 곤충의 진짜 삶을 알게 되며, 이 책을 읽은 후 곤충이 더욱 친근하고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세계적 권위를 지닌 자연과학자 최재천 교수 감수·추천! 중고생들의 필독서로 지정된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의 저자 최재천 교수가 이 책의 감수를 맡아 곤충 정보의 정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 최재천 교수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삽화와 재미있는 이야기는 ‘배우는 줄 모르면서 배우는 것이 최고의 배움이다.’라는 말을 떠올리게 한다며 이 책을 어린이들에게 추천하였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사슴벌레나 장수풍뎅이 등을 직접 키우며 곤충에 관심을 기울이는 어린이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곤충 학교』 시리즈는 엄청난 재미를 주고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어 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