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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책소개

목차

제1부 옥중일기

1. 책을 펴며
2. 쭈룽 거리에서 구류를 당하며
3. 징시현 교도소에 들어가며
4. 힘든 세상살이 1
5. 힘든 세상살이 2
6. 힘든 세상살이 3
7. 아침 1
8. 아침 2
9. 한낮
10. 심문
11. 오후
12. 저녁
13. 교도소 밥
14. 감방 동료가 피리를 불 때
15. 족쇄 1
16. 족쇄 2
17. 장기를 배우며 1
18. 장기를 배우며 2
19. 장기를 배우며 3
20. 달을 바라보며
21. 물 배급
22. 추석 1
23. 추석 2
24. 도박
25. 도박범
26. 감방 동료 모 모 씨
27. 감방 동료 전직 주임 L 씨
28. 쌍십일 톈바오로 이감
29. 길을 가며
30. 해 질 녘
31. 룽취안에서 밤을 묵으며
32. 톈둥에서
33. 톈바오 교도소에 처음 와서
34. 감방 동료 부인의 면회
35. 각 신문 윌키 환영 대회 보도
36. 스스로 권면하며
37. 들녘
38. 죽 파는 가게
39. 궈더 교도소
40. 룽안 교도소 류 소장
41. 아침 이감 1
42. 아침 이감 2
43. 퉁정에서
44. 감방 동료의 종이 이불
45. 추운 밤
46. 포승줄
47. 이가 한 개 빠지다
48. 룽안과 퉁정 사이
49. 길거리에서
50. 호송길에서
51. 징집 기피자의 식솔
52. 풍자
53. 난닝에 가며
54. 호송병이 돼지를 메고 동행 1
55. 호송병이 돼지를 메고 동행 2
56. 헛발 디뎌 웅덩이에 빠짐
57. 중도에 배를 타고 용닝에 감
58. 난닝 교도소
59. 번민
60. 닭 우는 소리를 듣고
61. 도박범 하나가 “굳다”
62. 또 하나
63. 금연
64. 한밤중에 부군의 죽음을 애도하는 곡소리
65. 황혼
66. 품값
67. 잠 못 이루는 밤
68. 친구를 그리며
69. 감방 동료들을 대신해 보고서를 씀
70. 옴 ·
71. 쌀 찧는 소리를 들으며
72. 쌍십일일 1
73. 쌍십일일 2
74. 쌍십일일 3
75. 공습경보
76. 파자
77. 여관
78. 맑게 갠 아침
79. 베트남에 소동 발생
80. 영국 대표단 중국 방문
81. 우밍으로 이감
82. 바오샹의 개고기
83. 길 닦는 사람
84. 간수가 내 지팡이를 훔쳐 감
85. 이정표
86. 빈양 교도소의 갓난이
87. 네루에게 부치는 글 1
88. 네루에게 부치는 글 2
89. 등불값
90. 옥중 생활
91. 궈씨
92. 모 반장
93. 첸장 교도소
94. 화차를 타고 라이빈에 감
95. 도주를 기도한 그 사람
96. 라이빈
97. 류저우에 와서
98. 오래도록 이감을 불허하니
99. 한밤중
100. 류저우 교도소
101. 장관부에 와서
102. 4개월이 되고
103. 중병
104. 구이린에 와서
105. 입방비
106. 무제 1
107. 무제 2
108. 제4 작전구 정치부에 와서
109. 정치부의 폐실에 갇혀
110. 우대를 받고
111. 아침 풍경
112. 청명절
113. 저녁 풍경
114. 우 과장과 직원 황씨
115. 속박
116. 양타오는 중병이 들고
117. 잠 못 이루는 밤
118. 장마
119. 촌음이 아까워
120. 장제스 장군의 훈사를 읽고
121. 량화성 장군 부사령관으로 승진
122. 허우하이에게 주는 글
123. 가을 느낌 1
124. 가을 느낌 2
125. 배가 고플 때
126. 직원 천씨 방문
127. 책을 선물한 허우 주임의 은혜에 부쳐
128. 상부 명령으로 옥외 활동을 허락받음
129. 가을밤
130. 갠 날
131. ≪천가시≫를 읽고
132. 눈앞의 광경
133. 글을 마치며

제2부 기타 한시

1. 출옥해 등산을 배우다
2. 산에 올라
3. 후인 장관 조문시
4. 정월 대보름
5. 승전보를 전하다
6. 배(裵) 공에 선사하다
7. 가을밤
8. 무(武) 공에 선사하다
9. 무제
10. 전사를 생각하며
11. 달을 마주 보며
12. 등산
13. 천겅 동지에 선사하다
14. 룽저우 가까이에서
15. 나이 63세
16. 벗을 찾았으나 아직 못 만나고
17. 만리장성을 노래하다
18. 톈산을 바라보며
19. 구이린 풍경
20. 타이후를 노래하다
21. 취푸를 방문하고
22. 황산 일기 1
23. 황산 일기 2
24. 황산 일기 3
25. 황산 일기 4
26. 황산 일기 5
27. 황산 일기 6
28. 베이징을 떠나며
29. 허베이를 지나며
30. 창사를 지나며
31. 낮에 첸장을 지나며
32. 마오 주석에 부쳐
33. 무제
34. 해서는 안 되는 두 가지
35. 무신년 봄
36. 중국과 베트남은 입술과 이와 같다
37. 용림굴 바위에 시 두 편을 쓰다?용림 동굴 1
38. 용림굴 바위에 시 두 편을 쓰다?용림 동굴 2
39. 이른 새벽
40. 혁명에 앞서 마음을 먼저 혁신하라
41. 동생 선을 보내며
42. 천겅 동지에 선사하다
43. 왕 처장 동지
44. 뤄구이보에 드리는 시 3편?새해 축하주를 선물하다 1
45. 뤄구이보에 드리는 시 3편?새해 해산물을 선물하다 2
46. 뤄구이보에 드리는 시 3편?콩을 선물하다 3
47. 중국 농업 개간 전람회에 부쳐

제3부 베트남어 시

1. 웅장한 빡보
2. 빡보의 경치
3. 빡보의 숲 풍경
4. 딘쯔엉즈엉 옹에게 선사하다
5. 농티쯩 아이에게 선물하다
6. 귤을 선물한 사람에게 감사하다
7. 어린아이들에게 시를 선사하다
8. 응우옌하이턴의 시에 답하는 시
9. 1947년 새해를 축하하며
10. 비엣박의 숲 풍경
11. 밤의 풍경
12. 유격대 노장들에게 선사하다
13. 무제
14. 다이강에서 배를 타면서
15. 나이 예순
16. 청년들에게 권면하며
17. 추석 편지
18. 디엔비엔푸에서 아군의 완승
19. 감흥
20. 빡보 동굴 재방문
21. 1967년 새해를 축하하며
22. 1968년 새해를 축하하며
23. 무제
24. 무제
25. 1969년 새해를 축하하며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 2

Ho Chi MinhN,胡志明,응우옌 신 꿍, Nguyen Tat Thanh

지방의 가난한 학자인 구엔 신 후이의 아들로 태어나 킴리엔이라는 마을에서 자랐다. 14~18세에 휴에 있는 문법학교에 다녔으며, 판티에트에서 교사로 지냈고 이어 사이공에 있는 기술훈련원 견습생이 되었다. 1911년 그는 바(Ba)라는 가명으로 프랑스 증기선의 요리사 자리를 얻어 3년 이상을 선원으로 지내면서 아프리카와 미국 등을 여행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반에 프랑스로 옮겨 그곳에서 정원사, 청소부, 웨이터, 사진 수정자, 화부(火夫)로 일했다. 1917~23년 프랑스에서 지내는 6년 동안 그는 구엔 아이 쿡('애국자 구엔')이라는 이름으로 적극적인 사회주의 활동을 폈다.
지방의 가난한 학자인 구엔 신 후이의 아들로 태어나 킴리엔이라는 마을에서 자랐다. 14~18세에 휴에 있는 문법학교에 다녔으며, 판티에트에서 교사로 지냈고 이어 사이공에 있는 기술훈련원 견습생이 되었다. 1911년 그는 바(Ba)라는 가명으로 프랑스 증기선의 요리사 자리를 얻어 3년 이상을 선원으로 지내면서 아프리카와 미국 등을 여행하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반에 프랑스로 옮겨 그곳에서 정원사, 청소부, 웨이터, 사진 수정자, 화부(火夫)로 일했다. 1917~23년 프랑스에서 지내는 6년 동안 그는 구엔 아이 쿡('애국자 구엔')이라는 이름으로 적극적인 사회주의 활동을 폈다.

러시아 공산혁명의 성공과 레닌의 반제국주의 정책에 자극을 받아 1920년 12월에 사회당을 탈당하고 프랑스 공산당에 가담했다. 그후 자신이 발간하는 잡지 '파리아 Le Paria'('추방자')에서 프랑스와 영국의 식민주의 정책의 해악을 고발했다. 호치민은 프랑스에서 노동자 계층의 많은 지도자들과 사귀었고, 6월 17일부터 7월 8일까지 열린 제5차 공산당 인터내셔널 대회에 적극 참여하여 압박받는 농민들(산업 노동자들과 대치되는 계층)의 혁명적 역할의 중요성에 대한 그의 신념을 표명했다.

1924년 12월 호치민은 리 투이(Ly Thuy)라는 가명으로 공산주의의 요새인 광저우[廣州]로 갔다. 이후 베트남 혁명청년협회를 결성하여 인도차이나 민족주의의 첫 발을 내딛었으며, 1929년 5월 홍콩에 모여 인도차이나 공산당을 결성하였다. 1930년 2월 3일 호치민은 시암에서 돌아온 후 공산당 창당을 주관했다. 처음에는 베트남 공산당이라고 이름을 붙였으나, 모스크바의 신임을 받던 호치민은 1930년 10월 이후 소련의 충고를 받아들여 인도차이나 공산당(PCI)이라는 이름을 수용했다.

독립의 과정에서 그는 혁명활동의 조직중심적 사고와 여러 파당간에 벌어지는 갈등을 중재하는 일을 더 많이 하였다. 1940년 프랑스가 독일에게 패하고, 1941년 1월 국경을 넘어 베트남으로 들어가 5월에 베트민이라는 조직을 구성했다. 이 단체의 결성으로 베트남 고유의 민족주의가 다시 강조되었다. 1945년 일본의 인도차이나 점령과 일본의 패망으로 9월 2일 바딘 광장에 구름같이 모여든 수많은 군중 앞에서 호치민은 베트남이 독립되었음을 공표했다.

종전 후 중국과 프랑스의 점령의 국면에서 그는 프랑스 군대를 통해 중국군을 물리치고, 프랑스와의 협약을 맺으려고 했으나 결국 프랑스와 전쟁을 하게되고 1차 인도차이나 전쟁에서 베트남은 승리하였다. 1954년 제노바 협정을 통해 베트남의 독립을 보장하려고 했으나, 베트남의 재통일을 보장할 수 있었던 선거가 미국과 남베트남에 의해 무기한 연기되었다. 1959년경부터 북베트남은 다시 전쟁에 개입했고 전쟁중인 1969년 심장병으로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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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景煥

1955년 충북 충주시에서 태어났다.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했으며, 베트남의 국립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어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상사에서 근무했고, 영산대학교와 조선대학교 교수로 정년 퇴직 후에는 하노이와 호찌민시 소재 초·중·고교 과정의 KGS 국제학교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하노이 소재 응우옌짜이대학교 대외 담당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베 수교가 이뤄지기 3년 전인 1989년에 “상사맨”으로 베트남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14년부터 6년간 한국베트남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친
1955년 충북 충주시에서 태어났다. 충주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베트남어를 전공했으며, 베트남의 국립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어문학 석사·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종합상사에서 근무했고, 영산대학교와 조선대학교 교수로 정년 퇴직 후에는 하노이와 호찌민시 소재 초·중·고교 과정의 KGS 국제학교 이사장을 역임했다. 현재 하노이 소재 응우옌짜이대학교 대외 담당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한-베 수교가 이뤄지기 3년 전인 1989년에 “상사맨”으로 베트남과 첫 인연을 맺었다. 2014년부터 6년간 한국베트남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베트남 정부로부터 친선문화진흥공로 휘장과 평화 우호 휘장을, 호찌민시로부터 휘호, 응에안성으로부터 호찌민 휘호를 받았고, 베트남문학회로부터 외국인 최초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2014년 하노이시가 추대한 전 세계 12명의 ‘수도 하노이 명예시민’ 가운데 유일한 한국인이다. 2017년에는 국립호찌민인문사회과학대학교의 ‘자랑스러운 동문 60명’ 가운데 한 사람으로 선정되었으며, 2018년에는 베트남 정부로부터 우호 훈장을 수훈하였다.
저서로는 《생활 베트남어회화》, 《행복한 한-베 다문화가정을 위한 길잡이》, 역서로는 호찌민의 《옥중일기》, 《쭈옌끼에우》 등이 있으며, 《몽실 언니》를 베트남어로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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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8년 08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336쪽 | 128*188*30mm
ISBN13
9791128832246

책 속으로

몸은 옥중에 갇혀 있으나,
마음만은 갇힐 수 없도다.
큰 사업 이루려 할진대,
마음도 더욱 키우리라.

身體在獄中
精神在獄外
欲成大事業
精神更要大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호찌민은 베트남 역사상 가장 위대한 민족적 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다. 그는 1987년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적인 문화인으로 정치와 군사적인 업적 이외에도, 교육, 언론, 문학 분야에 지대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그가 남긴 『옥중일기(獄中日記)』는 베트남 문학사에 찬연히 빛나는 걸작으로 꼽힌다. 『호찌민 시집』은 2005년 베트남 문인회출판사가 발행한 『호찌민 시선집』과 2000년 호찌민시문예출판사와 국학연구센터가 출판한 『호찌민 시전집』을 바탕으로 번역했다. 『호찌민 시집』에는 『옥중일기』에 수록된 133편의 한시와 그 밖의 한시 47편, 베트남어 시 25편을 포함하고 있다. 『호찌민 시선집』에는 호찌민 주석을 주제로 한 국내외 시인들이 쓴 헌시도 들어 있으나, 내국인 193명이 쓴 300여 편의 시와 67명의 외국인이 쓴 시는 번역 대상에서 제외했다.

30년간 해외에서 항불(抗佛) 독립운동을 하다가 1941년 2월 귀국해 국내에서 독립운동을 지휘하던 호찌민은 제2차 세계 대전을 일으키고 베트남을 점령한 일본에 대항하기 위해, 중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교포들과 연합해서 세력을 구축할 필요성을 절감했다. 이를 위해 국경을 넘어 중국에 갔다가 1942년 8월 27일 중국 광시성 톈바오현 쭈룽에서 중국 국민당 장제스(蔣介石) 군대의 검문에 걸려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간첩죄로 8월 29일 체포, 구금된다. 1943년 9월 10일 풀려나기까지 12개월 15일, 총 380일간을 중국 광시성의 13개 현, 18개 교도소를 옮겨 다니면서 느낀 감상, 감방의 분위기, 감방에서 겪은 고초를 내용으로 당률(唐律)에 따라 지은 한시가 바로 『옥중일기』다. 이 『옥중일기』의 목차에 수록된 제사(題詞)를 포함한 총 134편의 한시는 124편의 7언 절구, 8편의 5언 절구, 동일 제목 아래 5언 절구, 7언 절구가 혼합되어 있는 시 1편, 그리고 제목은 있으나 내용이 없는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1960년 이래 『옥중일기』가 부분적으로 번역돼 베트남에 소개된 적은 여러 차례 있었으나, 134편이 완역되어 출판된 것은 호찌민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인 1990년이 처음이었다.

『옥중일기』는 베트남 사람이 중국의 옥에 수감되어 한시로 작품을 남겼다는 점에서 베트남 문학사상 커다란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독립 투쟁사에 무한한 가치를 간직한 사료로 평가받고 있다. 이 『옥중일기』 작품 속의 시어 하나하나에 스며 있는 그의 강철 같은 의지와 애국정신은 모든 베트남 국민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나머지 한시 47편은 해외에서 30년간 독립운동을 하다가 1941년 귀국한 다음부터 창작한 시들이다. 주로 중국을 방문했을 때 중국에서 창작했거나 중국인 친구들에게 답으로 써 준 것들이다. 한시를 통해 호찌민 주석의 중국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혁명을 수행해 오면서 중국과 베트남 양 국민 사이에 이어져 내려온 역사의 흔적을 엿볼 수 있다.

베트남어로 된 시 25편 역시 1941년 귀국한 다음 중국과의 국경 근처인 빡보의 동굴에 혁명 지휘소를 건설하고, 전사들과 베트남 국민에게 항전을 독려하고, 승전을 축하하며, 신년을 맞이해 전 국민에게 보내는 시들로 1969년 서거하기 전까지 쓴 작품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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