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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2012 네티즌 선정 올해의 후보도서
RUSH 러쉬!
우리는 왜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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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서 top2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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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나는 왜 쓰던 원고를 버렸나

[1부 질주하는 삶 _우리의 뇌와 몸 그리고 경제]
1장 에덴이여, 영원히 안녕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원죄 | 자연으로 돌아가 자아를 찾으라고? | 알코올 중독자들의 단주 모임 | 고상한 야만인에 대한 맹목적 믿음 | 낙원에 대한 환상 | 인간의 본성은 타고나는가 | 에덴주의자들의 독선 | 사람들과 어울려 볼링 치기

2장 경쟁과 행복의 의미
미시적 경쟁과 거시적 경쟁 | 행복이란 무엇인가 | 세 가지 행복 | 쾌락 | 황홀경 | 충만감 | 우리는 언제 행복한가

3장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미래 기관, 전두엽 | 경쟁 사회의 변동성 | 인간은 논리적 기계가 아니다 | 전두엽과 마음의 관계 | 좌뇌 ≠ 우뇌 | 윙크, 블링크, 싱크 | 정신이 지배하는가, 물질이 지배하는가 | 도파민과 무하마드 알리 | 행복을 불러오는 신경전달물질들

4장 통제와 몰입의 즐거움
두 가지 불안 | 젖먹이 독재자 | 학습된 무기력 | 통제 권력이 주는 기쁨 | 부자들이 더 열심히 일하는 이유 | 사람들은 결국 자기 일을 좋아한다 | 몰입과 집중 | 일이 주는 행복

5장 다윈과 세 유인원 이야기
잘못된 질문 | 뚱뚱한 여자친구를 가진 남자 | 경쟁력 있는 존재가 살아남는다 | 나쁜 유인원 | 착한 유인원 | 사람은 원래 착하다? | 경쟁하는 유인원 | 그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2부 경쟁하는 삶 _경쟁의 역사와 협력 그리고 일]
6장 휘파람 불며 일하기
일이 곧 그 사람이다 | 불황과 우울이 모두 ‘DEPRESSION’인 이유 | 질투의 힘 | 세상은 평평하지 않다

7장 금리가 인간을 화합하게 한다
금리가 떨어질 때 | 이방인의 위험과 믿음 | 피는 물보다 진하다 | 이방인과 어울려 살기 | 경쟁이 신뢰를 낳는다 | 사슬 끊기

8장 이방인의 시대
어떻게 경쟁에서 협력으로 나아갈 것인가 | 함께 수렵하는 사람들 | 익숙한 것을 좋아하는 이유 | 택시 기사들의 뇌 구조 | 이타주의에만 기댈 수 있을까 | 이방인이 가져온 풍요 | 자유무역을 통해 성장하다 | 무지의 미덕 | 뇌는 혼란을 좋아한다 | 캘빈 쿨리지의 성생활 | 별명과 수명의 상관관계

9장 유토피아는 잊어라
앉아서 생활하면 빨리 늙는다? | 미켈란젤로와 스트레스 | 스트레스는 왜 생길까 | 억센 남자 혹은 여자가 좋다 | 누가 주인인가 | 가족 스트레스 | 풍부한 자원의 저주 | 악마의 배설물 | 화물 숭배와 [부시맨] | 우리는 경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 GDP와 세계 행복지수 | 인구 감소의 역설 | 의사에게 사탕 선물하기

[3부 도전하는 삶 _지금 우리에게 경쟁이 필요한 이유]
10장 동기 부여와 경쟁
내부 경쟁이 가져다준 교훈 | ‘상품화 지옥’에서 살기 | 팀워크와 팀 내 경쟁 | 정중동의 에너지

11장 모두, 참 잘했어요!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는 것 | “난 특별해!” | 문제 설정의 중요성

12장 우리들 각자의 낙원
‘틀 지우기’와 ‘닻 내리기’ 실험 | 벤저민 프랭클린은 어떻게 정적을 이겼나 |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지 마라 | 쇼핑 테라피? | 줘버리자! | 경쟁적 자선 활동 | 연애와 우정

후기 가장 중요한 경쟁자는 바로 나 자신이다

저자 소개 2

토드 부크홀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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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d G. Buchholz

세계 유수의 투자 회사들에서 투자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조지 H. W. 부시 행정부 시절에 대통령 경제담당 비서관을 지냈고, 세계적인 헤지 펀드 기업인 타이거Tiger의 펀드 매니저를 역임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개론을 가르칠 때는 학생들이 직접 뽑은 명강의에 수여되는 ‘앨린 영’상Allyn Young prize을 받았다. ABC 뉴스, PBS, CBNC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논평을 하고 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저지 보이즈(Jersey Boy
세계 유수의 투자 회사들에서 투자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다. 그는 조지 H. W. 부시 행정부 시절에 대통령 경제담당 비서관을 지냈고, 세계적인 헤지 펀드 기업인 타이거Tiger의 펀드 매니저를 역임했다.

케임브리지 대학교와 하버드 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하버드 대학교 경제학과에서 경제학 개론을 가르칠 때는 학생들이 직접 뽑은 명강의에 수여되는 ‘앨린 영’상Allyn Young prize을 받았다. ABC 뉴스, PBS, CBNC 등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경제논평을 하고 있고, 브로드웨이 뮤지컬 [저지 보이즈(Jersey Boys)]의 공동제작을 맡기도 했다.

저서로『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New Ideas From Dead Economist)』, 『죽은 CEO의 살아있는 아이디어(New Ideas From Dead CEOs)』, 『경제를 알려면(From Here To Economy)』,『카스트로 유전자』,『유쾌한 경제학』 등이 있다. 부크홀츠의 저작은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타임스], [비즈니스 위크] 등 다수 유력지의 격찬을 받아왔다. 그는 현재 서던캘리포니아에서 아내, 그리고 세 딸과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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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불문학을 공부하고 프랑스 리용2대학에서 임상심리학 과정을 수료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비교문학을 공부하며 출판기획과 평론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프리랜서 편집자로 어떤 책을 만들면 좋을까 궁리도 했고, 『자유,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 이야기』와 『세상을 알게 한 문자』 같은 청소년 인문교양서도 썼다. KBS1 라디오 『책마을 산책』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해 책을 소개하기도 했고,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현대문화센터에서 책 읽기와 글쓰기에 관한 강의도 했다. 그러면서 20여 년간 한결같이 영어 혹은 프랑스어로 쓰인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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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4월 16일
쪽수, 무게, 크기
363쪽 | 665g | 154*226*30mm
ISBN13
9788935209194

책 속으로

지금 나는 일주일 내내 일을 해야 직성이 풀리는 일중독자는 아니다. 하지만 당시 나는 주말에도 누군가 일을 주었으면 했다.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이다. 나의 행복은 백악관에서 받는 월급과 비례하지 않았다. 그보다는 내가 얼마나 인정받는지, 또 내가 나 자신을 얼마나 뿌듯하게 여기는지에 비례했다. 통장 잔고나 쇼핑 중독, 혹은 권력과는 상관이 없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뭔가에 기여하고 뭔가를 해냄으로써 ‘참 잘했어요’ 도장을 받고 싶었다는 얘기다. 나머지는 시시했다. 그로부터 몇 주 뒤, 나는 주말에도 출근을 하게 되었다. 딱 내가 원하는 삶이었다. 나는 초과근무 수당 따위는 받지 않았다. 내가 얻은 건 단지 정신적 만족감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오랫동안 인간이 갈망해온 것이었다. --- p.16

기계설비 부품은 마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줘야 좋다. 그러나 사회에서는 마찰을 모두 제거하면 오히려 좋지 않다. 종종 비난의 대상이 되긴 해도, 마찰은 경쟁과 마찬가지로 우리 삶에 이로울 때가 있다. 미국 혁명과 노예 해방은 바로 마찰에서 비롯된 것이다. 베를린 장벽도 대형 쇠망치를 맞아 사방으로 무너져 내렸다. 그리고 자유가 뒤따랐다. 이 모든 것이 마찰에서 비롯된 것이다. --- pp.44-45

미국 대법원 판사의 판결문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노예 제도에 관한 것도, 에이브러햄 링컨에 관한 것도, 혹은 부시 대 고어에 관한 것도 아니다. 답은 바로, 포르노그래피를 정의할 수는 없지만 “보면 안다.”고 한 포터 스튜어트Potter Stewart 판사의 판결이다. 행복을 정의하기란 이보다 더 어렵다. 그런데 나는 힘들더라도 행복을 정의하지 않으면 경쟁과 행복에 관한 주장도 제대로 할 수 없다고 본다. --- p.53

전두엽은 경쟁 그리고 행복을 향한 인간의 갈망과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이 문제에 대해 다음과 같은 주장을 할 수 있다. 진화를 통해 인간에게 전두엽이 생겨났는데, 전두엽은 그것을 통해 미래를 바라볼 수 있는 유리창과 같으며, 우리는 전두엽 덕분에 미래와 미래의 미래를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전두엽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이런 일을 하기 어렵다. 그러니까 전두엽은 우리에게 미래를 위해 노력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뇌의 한 부분이다. 정적인 삶, 주문이나 외우고 있는 삶, 칵테일 잔 쥐고 하염없이 넘실대는 파도만 구경하는 삶은 전두엽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 p.77

아기는 일부러 사과 소스를 바닥에 쏟고서 부모가 치우는 것을 보고 재미있어한다. 아기 전용 의자에 꼼짝없이 앉아 있어도 아기는 통제할 거리를 찾고, 자신이 대장인지 확인하고 싶어한다. 음식 그릇을 뒤집어본 적이 없는 아이는 나중에 커서 정서적으로 미성숙해질 수 있다. 아이는 스스로 일을 벌이고 싶어한다. 엄마가 보행기를 밀어주는 것으론 성에 차지 않는다. 보행기에 운전대가 달려 있어야 한다. 보행기를 자기가 움직인다고 믿고 싶기 때문이다. 아이는 목소리를 내고 싶어한다. 종종 아이들은 아빠보다 더 큰 소리로 노래를 부르려 한다. 부분적으로나마 행복은 우리에게 경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회적 상호작용과 통제력의 함수다. 아이는 자랄수록 그런 부분에서 더 빛을 내기 시작한다. --- pp.106-107

통제권을 더 많이 가질수록 우리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심지어 죽음을 늦추기도 한다. 1976년, 과감한 심리학자였던 엘렌 랭어Ellen Langer와 주디스 로딘Judith Rodin은 360개의 병상을 보유한, 아덴 하우스라는 이름의 뉴잉글랜드 소재 양로원을 방문했다. 그들은 한 층을 골라 각 방에 화초를 두었고, 간병인들로 하여금 화초에 물을 주게 했다. 그리고 그 층을 ‘기준’ 층이라 불렀다. 4층에서는 노인들이 직접 물을 주도록 시켰다. 식물의 종류와 화분 위치 등을 직접 정하게 한 뒤, 때가 되면 노인들이 알아서 화분에 물을 주도록 만들었다. 18개월 뒤 심리학자들이 다시 찾아갔을 때, 그들은 화초들이 많이 죽었을 거라고 생각했다. 노인들을 검사하는데, 4층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더 밝고 활기가 넘쳤다. 처음 방문했을 때 그곳에 있는 노인들은 모두 기력이 아주 쇠한 상태였다. 화초 키우기에 참가한, 다시 말해 ‘권력이라는 것을 부여받은’ 4층의 노인들 가운데 절반만이 세상을 떠난 것을 알고 랭어와 로딘은 놀랐다. 삶이 덜 힘들수록 무덤으로 가는 길도 수월했던 것이다. --- p.115

〈탈무드〉에 실린 한 유명한 이야기를 보면, 랍비들이 악한 욕동을 붙잡아 가두는 법을 발견한 마을이 등장한다. 그 마을에서 모든 악한 생각은 자취를 감췄다. 얼마나 행복할까! 그런데 그다음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아무도 잠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았고, 아무도 일하러 가지 않았다. 곧이어 닭장에선 유정란이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고, 마을에는 아기가 한 명도 태어나지 않았다. 아무도 임신하지 않았다. 발정은 자연적으로 비롯되는 것이지 고상한 욕구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었다. 뉴잉글랜드의 셰이커교도는 음탕한 생각을 몰아내고 불편한 가구만 만들어냈다. 그들에 대한 기억은 딱딱한 벤치에 다리를 꼬고 앉은 모습뿐이었다. --- pp.154-155

경쟁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 체제에서는 제아무리 적수일지라도 협력하기 마련이다. 초콜릿 회사인 마즈Mars가 밀키 웨이즈와 스니커즈라는 제품을 가지고 시장에 진출할 때, 회사는 고객들에게 가장 먹음직스러운 코팅을 제공하기 위해 밀턴 허쉬Milton Hershey의 허쉬로부터 초콜릿 코팅을 구매했다. 좀 더 가까운 예를 들자면, 애플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응용 프로그램을 돌릴 수 있도록 자사 컴퓨터를 설계했다. 왜냐하면 사용자들이 애플 응용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 응용 프로그램도 필요로 했기 때문이다. 소니의 공급망 관리 담당자는 한국으로 날아가 경쟁사 삼성의 평면 스크린 기술을 구매했다. --- pp.199-200

하버드대학 법학대학원에는 학장이 신입생들에게 캠핑을 떠난 두 학생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전통이 있다. 두 학생이 무서운 그리즐리 곰을 만났다. 그러나 한 학생이 신발끈을 단단히 묶기 시작했다. 다른 학생이 말했다. “뭐 하는 거야? 그리즐리보다 더 빨리 뛸 수는 없어.” 신발끈을 묶던 학생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리즐리보다 더 빨리 달릴 필요는 없어. 너보다 더 빨리 뛰면 되니까.” 더 빨리 뛰느냐, 잡아먹히느냐, 영락없는 제로섬 사회의 논리다. 그러나 진정한 경쟁 체제에서는 들어맞지 않는 이야기다. 진정한 경쟁 체제라면, 그리즐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야영하는 사람들에게 미리 경고해줄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날 것이다. --- p.202

풍부한 천연자원이 저주가 될 수도 있다. 아프리카 곳곳의 땅속은 광물자원으로 채워져 있지만 경제는 지체 상태에 머물러 있으며 군벌이 권력을 잡고 있다. 각 나라의 천연자원이 표시돼 있는 학창시절의 사회과부도를 떠올려보자. 어린 나는 사악한 소련에 보크사이트 같은 자원이 풍부하다는 건 공평하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내 귀에 보크사이트는 마치 악당의 무기 가운데 가장 위협적인 크립토나이트와 같은 신비로운 물질로 들렸다. 하지만 소련 체제는 미다스의 손이 아닌 ‘마이너스의 손’이었다. 풍부한 광석과 비옥한 땅이 기아와 가난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 p.257

잘했든 못했든 성적을 다 잘 주거나 A 학점으로 도배하는 식으로 과도한 포상을 남발하면, 아이들에게 시련이 닥쳤을 때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정신력을 키워주기란 요원한 일이 된다는 것이다. 이 연구를 보면 대학 진학 후 왜 그토록 많은 대학생들이 수학과 글쓰기를 다시 공부해야 하는가를 알 수 있다. 제아무리 화려한 추천서를 받은 학생도 큰 차이가 없다.

--- p.299

출판사 리뷰

베스트셀러《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저자
토드 부크홀츠가 말하는 돈, 행복 그리고 경쟁
“우리는 왜 도전과 경쟁을 즐기는가?”
행복 전도사들의 근거 없는 ‘경쟁 혐오론’에 대한 반박과 논쟁적 제언

“지나친 경쟁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고? 천만에!”


일을 하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면 과연 행복해질까? 우리는 일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떠난 뒤, 모든 활동을 멈추고 모든 사람과 연락을 끊고 모든 것과 단절한 채 한가로운 바닷가를 산책하는 삶을 꿈꾼다. 세계적인 경제학자 토드 부크홀츠는 우리가 갖고 있는 이런 행복에 관한 통념이 잘못된 것이며, 일과 스트레스를 벗어나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진 않는다고 말한다.《RUSH 러쉬!》(원제: Rush: Why You Need and Love the Rat Race)에서 그는, 비록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무언가를 항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쟁하며 바쁘게 움직일 때 더 행복해진다고 주장한다.

토드 부크홀츠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고 백악관 경제 정책 보좌관을 지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전작《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경제학도와 일반인에게 경제학 입문서로 통한다. 이 시대 최고의 경제학 멘토인 그는 이 책에서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경쟁 혐오증’에 대해 신랄하게 반박하고 논쟁적 제언을 내놓으며 경쟁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일과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라는 21세기 행복 전도사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통쾌하게 반박하면서 행복과 경쟁에 관해 전혀 새로운 통찰을 제시한다. 부크홀츠는 신경경제학과 진화생물학, 르네상스 미술을 거쳐 제너럴모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흥미로운 일화와 논박을 통해 특별한 결론을 이끌어낸다.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해온 우리 인간은 본능적으로 경쟁을 원한다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우리로 하여금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게 하고, 경쟁 충동은 인간 고유의 본성이며, 행복은 바쁘게 움직이는 데서 비롯되고, 인생에서 스트레스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고 말한다. 부크홀츠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고 우리가 중시해야 하는 것은 행복을 향한 경쟁이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행복과 경쟁과 관련해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을 뒤엎는 놀라운 의견들을 개진한다. 스트레스는 우리 뇌와 몸에 이롭다, 은퇴를 하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꼴찌에게 상을 주면 아이들 모두를 망친다, 부자들이 더 열심히 일한다……. 도발적인 주장을 위트 넘치게 펼쳐내는 부크홀츠는, 말 그대로 우리로 하여금 ‘빨리빨리’를 외치게 만드는 경쟁심과 스트레스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고 말한다. 삶에서 성공과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기회는 이런 인간의 경쟁적 본성을 인정할 때 비로소 찾아온다는 것이다. 〈퍼블리셔스 위클리〉에서 ‘2011년 10대 사회과학서’로 선정된 이 책은 ‘느림’과 ‘이완’과 ‘휴식’의 개념이 지배하는 시대에 ‘경쟁’과 ‘도전’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한가로운 바닷가 산책을 꿈꾸며 스트레스를 견디는 이 시대 모든 직장인의 인생 계획을 전면 수정하게 만드는 이 도발적인 책을 좀 더 상세히 살펴보자.

행복 국가 덴마크의 출생률 저하, 은퇴한 프랑스 60대의 기억력 감퇴,
등수를 매기지 않는 학교의 공통점은?


2010년, 미국 CBS의 인기 시사 프로그램〈60분60Minutes〉에서 덴마크 특집 편을 방영했다. 덴마크인이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으로 꼽힌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덴마크를 ‘바이킹의 후예가 일군 행복의 낙원’으로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덴마크 인구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으며 OECD 국가와 비교할 때 국민의 기대 수명은 낮은 수준이다. 프랑스는 정년이 보장되고 연금이 풍족한 나라로 꼽힌다. 복지가 잘된 나라일수록 사람들이 일찍 은퇴한다. 미국에서는 60대 남자가 50대 남자보다 3분의 1가량 일을 덜 하는 반면 프랑스에서는 80∼90퍼센트가량 일을 덜 한다. 두 나라 60대 남자의 인지 능력을 비교한 결과, 미국인에 비해 프랑스인이 두 배 이상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에서 아이들의 ‘자존감 함양’이 강조되면서 시험이 거의 없고 등수를 매기지 않는 학교가 늘고 있다. 미국 심리학협회는 심리학자 로이 바우마이스터에게 의뢰해 ‘자존감과 어린이’에 관한 수백 편의 논문을 검토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들에게 ‘모두가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리는 홍보 자료가 넘쳐남에도 불구하고, 자존감이 높다고 해서 성적이 향상된다거나 폭력 행위가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는 없었다.
행복하다고 하는데 아이를 낳고 싶진 않은 덴마크인, 은퇴 후에 기억력이 떨어지는 프랑스 60대, 자룁감 향상을 위해 평등 교육을 강조하는 학교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그것은 아무 일 없는 고요한 심리 상태가 오히려 우리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일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난다고 해서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다. 진짜 문제는 활동성 없는 삶이며, 변화 없이 정체되어 있다고 느껴질 때 우리의 정신은 병들기 시작한다. 우리 뇌와 몸이 살아있다는 느낌과 행복감을 맛보기 위해서는 일정 정도의 스트레스와 경쟁심이 필요하다.

《RUSH 러쉬!》(원제: RUSH)는 휴식과 이완의 개념이 지배하는 시대에 새롭게 ‘경쟁’과 ‘도전’의 의미를 짚어보고 그것을 행복과 경제학으로 연결지어 설명한다. 저명한 경제학자인 토드 부크홀츠는 신경경제학과 진화생물학을 접목해 행복과 경제학의 조화에 대한 궁극적 해답을 보여준다. 일과 스트레스를 벗어나는 것이 행복을 찾는 길이라는 21세기 행복 전도사들의 맹목적인 믿음을 통쾌하게 반박하면서 행복과 경쟁에 관해 전혀 새로운 통찰을 깨닫게 해준다. 한가로운 바닷가를 산책하는 삶을 꿈꾸며 오늘의 스트레스를 견디는 이 시대 모든 직장인에게 인생 계획을 전면 수정하게 해주는 책이다.

지나친 도전이 당신을 힘들게 한다고? 천만에!

토드 부크홀츠는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하버드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쳤으며 아버지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경제 정책 보좌관을 지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전작《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는 경제학도와 일반인에게 경제학 입문서로 통한다. 우리 시대 최고의 경제학 멘토인 그가 현대인의 삶을 지배하는 ‘경쟁 혐오증’에 맞서 경쟁의 참모습을 보여준다. 사람들은 일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더 행복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가를 떠날 수 있다면, 모든 활동을 멈추고 모든 사람과 연락을 끊고 모든 것과 단절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부크홀츠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갖고 있는, 이러한 행복에 관한 믿음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일과 스트레스를 벗어나, 휴식을 취한다고 해서 더 행복해지진 않는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 그는 비록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우리는 무언가를 항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경쟁하며 바쁘게 움직일 때 더 행복해진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부크홀츠는 신경경제학과 진화생물학, 르네상스 미술을 거쳐 제너럴모터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흥미로운 일화와 예상을 뒤엎는 논박을 한데 엮어, 우리의 인식을 뿌리째 뒤흔드는 결론을 이끌어낸다. 바로 우리는 본능적으로 경쟁을 원하며, 우리 인류는 경쟁을 통해 성장하고 진화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스트레스는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최선을 다하게 만들고, 경쟁은 인간 고유의 본성이라 말한다. 행복은 바쁘게 움직이는 데서 비롯되며, 인생에서 스트레스 없이 얻어지는 것은 없다는 것. 부크홀츠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고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야 하는 것은 바로 행복을 향한 경쟁이라고 강조한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이롭다, 은퇴를 하면 기억력이 떨어진다, 꼴찌에게 상을 주면 아이들 모두를 망친다, 부자들이 더 열심히 일한다, 조직의 내부 경쟁은 사기를 올려준다 등등. 저자는 행복과 경쟁과 관련해 우리가 알고 있던 상식을 뒤엎는 놀라운 의견을 개진한다. 재치와 호소력을 갖추고 도발적인 주장을 펼치는 부크홀츠는 말 그대로 우리로 하여금 ‘빨리빨리’를 소리치게 만드는 경쟁 충동과 스트레스가 우리를 더 행복하게 만들어준다는 것이다. 우리 삶에서 성공과 행복을 성취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는, 그러한 인간의 본성을 무시하지 않고 인정할 때 찾아온다.

일을 하지 않고 자연으로 돌아가면 과연 행복해질까?

우리는 왜 자연으로 돌아가 진정한 자아를 찾아야 행복할 수 있다고 믿을까? 사람들은 왜 경쟁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할까? 부크홀츠는 이 책에서 우리가 흔히 듣는 행복에 관한 조언이 무책임하고 때로 해롭기까지 하다고 주장한다. 사람들에게 행복을 찾아준다고 말하는 행복 전도사들은 경쟁이 불평등을 초래하고, 그로 인해 사람들이 환멸을 느끼며, 그래서 불행하다는 주장을 펼친다. 그들은 과거의 평화롭고 단조로웠던 에덴으로 돌아가면 우리 인간이 더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 실제로 작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는 윌든 호숫가를 찾아감으로써 그 본보기가 되었다. 부크홀츠는 이들을 ‘에덴주의자’라고 부르며, 행복 전도사들의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 신랄한 반박을 한다. 그는 경쟁의 고삐를 늦춘다고 해서 우리가 더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부크홀츠는 행복 전도사들의 주장에서 간과되고 있는 문제들을 지적한다. 첫째, 인간이 관련된 체제 가운데,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더 오래 지속되는 체제는 경쟁을 하는 체제라는 것이다. 둘째, 우리는 결코 에덴으로 돌아갈 수 없다. 이는 설사 에덴이 존재한다 해도 그동안 진화한 인간이 그와 같은 낙원에 더 이상 걸맞지 않기 때문이다. 셋째, 인간이 숨가쁘게 돌아가는 일상의 쳇바퀴에 올라탄 것은 단순히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가 아니다. 일은 스스로를 뿌듯하게 만들어주며, 일에서의 성공은 보람을 안겨주고, 자신의 유전자를 영속시킬 가능성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이런 경쟁에 대한 욕구가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지금 죽어 없는 존재였을 것이다.

“우리는 일을 싫어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일은 생명을 연장시킨다. 게다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게으른 사회는 도태되고 게으른 사람은 단명한다. 경쟁이 우리를 부추긴 결과, 우리 삶은 나아지며 행복을 성취할 기회도 그만큼 많아진다. 성경에 따르면, 인간이 명상과 조화의 삶을 산다 할지라도 뱀의 유혹으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간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일을 할 수밖에 없다. 미켈란젤로가 아담과 이브가 추방당하는 모습을 표현한 시스티나 성당 프리즈의 그림을 보면 이브는 에덴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돌아본다. 마치 무언가 소중한 것을 두고 온 사람처럼 보인다. 아담과 이브, 두 사람은 이제부터 자기 손으로 먹을 것을 구해야 한다는 사실에 낙심했을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헐벗은 상태라는 것도 알았고, 태양이 지면 기온이 내려간다는 사실도 알았다. 무화과 잎을 따서 치부를 가려야겠다는 생각도 했다.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 이제 어떻게 배를 채워야 할까? 이 모든 것은 지상에 사는 인간으로선 피할 도리가 없다.” (p.164)

부크홀츠는 과거의 낙원으로 돌아가는 것이 낭만적 환상을 자극할 수는 있겠지만 진정한 대안이 될 수는 없다고 단언한다. 세상을 소로의 윌든 호숫가 바꾸려 한다면 우리의 생활수준은 떨어지고 기대 수명은 짧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현재 상태에 안주하거나 휴식과 여유가 가져다주는 평온함을 추구하는 안일한 삶에서 벗어나, 야심찬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스스로 돌진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제의 해결책은 힘들수록 더 앞으로 나아가고, 더 기운을 내며, 더 경쟁적으로 사는 것이다.

우리는 경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정신없이 돌아가는 오늘의 삶을 사는 데는 분명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 그렇지만 우리는 밀어닥치는 파도 앞에 서서 “멈춰!”라고 외치는 사람들을 쫓을 수는 없다. 우리는 경쟁한다. 그러므로 존재한다. 우리가 경쟁하지 않는다면 아침 일찍 출근해 밤늦게까지 야근해야 하는 이유를 찾을 수 없는, 옛 소련과 같은 사회로 떨어질 수 있다. 경쟁도 없고, 성공도 없고, 실패도 없으면, 행복도 없다. 더 나은 삶을 위해 우리가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득력 있는 주장과 예리한 통찰을 담은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우리 뇌와 몸 그리고 경제의 관계에 대해 다룬 1부에서는 경제학과 뇌과학과 인류학을 접목시켜 행복을 향한 경쟁과 인간들의 경주를 추적한다. 경제적 관계의 역사와 경쟁의 역사에 대해 다? 2부에서는 경쟁이 어떻게 협력을 낳는가, 그리고 경제를 형성하는지에 대해 언급한다. 3부에서는 기업과 학교에서의 경쟁 사례에 대해 살펴보며 건설적인 경쟁과 파괴적인 경쟁의 차이, 조직 내에 경쟁 분위기를 조성하는 법 등을 알려준다.

추천의 글

경제학이라는 학문을 이토록 흥미롭게 만들다니, 부크홀츠는 정말이지 영악하다. 우리를 질주하게 하는 것에 대한 그의 주장은 삶과 관련해 깊이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그동안 왜 우리에게 이런 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없었을까? _〈퍼블리셔스 위클리〉

추천평

내가 저자였으면 하고 바라는 대단한 책! 우리의 어제가 내일을 어떻게 만드는지에 대한 부크홀츠 특유의 날카로움과 통찰력이 돋보인다.
제임스 캔턴 (작가, 『극단적 미래예측』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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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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