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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제1부 내 깊은 곳에 통증/ 동행/ 벌레처럼 울다/ 노숙의 무늬/ 균형/ 빈 집/ 오랜된 미소/ 달팽이/ 절망/ 길게 울었다/ 구름의 내부 제2부 초록 안테나를 세우고 산란하다/ 완두콩/ 봄날은 흥이 절로 난다/ 민들레 골목/ 배추머리를 묶다/ 백함을 구우며/ 사랑니 뽑다 속을 비우다/ 황금동 민들레/ 흔적/ 봄이 시끌벅적하다/ 추 흔들린다/ 완전범죄 제3부 마음을 가을비에 흠뻑 적시다 가을비 내릴는 언덕에서/ 가시내/ 바람/ 키를 찾다가/ 영산나무/ 나를 아세요?/ 내가 산다는 것은/ 자동차 외형복원 참! 아파했겠다/ 가을/ 달거리/ 마애여래입상에 기대다/ 건망증 제4부 문득, 향기가 창문을 밀치다 모닝커피/ 겨울 바다/ 막걸리 두잔/ 홍매화/ 달맞이꽃/ 다알리아/ 봉선화/ 사마귀의 사랑처럼/ 아메리카노 자미화 저 사내/ 분홍빛 낙관/ "행복"의 시비 앞에서/ 첫 눈1/ 첫 눈2 제5부 흑백 영화 한 컷을 찍다 가재는 게 편이다/ 어부바/ 기계주름치마/ 꿈/ 부재의 구성/ 틈/ 틈2/ 자목련 내력/ 비찌가 검불게 익다 섬진강변에서 쓰는 편지1/ 섬진강변에서 쓰는 편지2 제6부 그리움 머물던 길목에는 억새/ 대바구니의 품에 안기다/ 맨드라미/ 백 원이야 꽃/ 고독한 춤/ 목련꽃 가볍다/ 홍매화 핀 까닭 외달도 에서 사랑을 묻다/ 아버지의 못/ 울 엄니/ 산국꽃 핀 언덕/ 해당화 해변/ 첫눈 내리는 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