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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서문 ‘편집력’은 누구나 갖춰야 할 미덕_ 한기호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장

1. 편집자의 모든 것_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
저자, 출판사, 서점, 독자 사이의 변화 양상과 새로운 과제
미디어 혁명과 출판 생태계의 변화
서점의 변화
편집자의 변화
독자와 저자의 변화
차별성과 전문성, 그리고 네크워크와 파트너십
자신의 운동장을 갖는 것
새로운 형태의 파트너십을 고민해야
일과 삶의 포트폴리오

[편집자가 편집자에게 묻다]
독자와의 만남, 어떻게 준비할까
모든 이야기가 담겨 있는 편집일기
스테디셀러 기획에 필요한 전략
변화의 시대, 소통과 대화가 필요하다

2. 편집자의 삶과 일_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
편집자로 산다는 것
스스로 묻고 답하는 데 길이 있다
한 권의 책은 여러 인간관계의 총합
기획 단계에는 선명성이 중요하다
편집자는 만능인인가, 전문인인가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는 마음 공부
필자와 편집자는 ‘원고를 사이에 둔’ 관계
필자의 세 유형
가능형 필자를 찾아서
삼세판이 필요한 이유
필자, 번역가의 가능성을 발견하라
지금 만난 필자와 영원할 수 있다

[편집자가 편집자에게 묻다]
후회는 적게, 앞으로 나아가는 법
원고를 거절하고도 호의를 얻는 법
편집자와 디자이너의 소통법

3. 번역서 기획, 어떻게 할 것인가_ 강주헌 번역가, 펍헙에이전시 대표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외서 기획을 위한 조건
주제별 책 찾기
디지털 시대의 출판

[편집자가 편집자에게 묻다]
외서 검토시 고려할 사항
에이전시와 출판사의 상생
책을 파괴하라

4. 출판 기획을 시작하기 위한 인사이트 10_ 이홍 리더스북 대표
인사이트 1. 자신의 업을 기록하는 것, 기획의 출발
인사이트 2. 좋은 책을 열심히 읽는 것, 기획의 바탕
인사이트 3. 책의 물성을 잘 아는 것, 기획의 본질
인사이트 4. 독자가 원하는 책을 만드는 것, 기획의 이유
인사이트 5. 유지형 기획과 파괴형 기획을 고민하는 것, 기획의 성패
인사이트 6. 소통에 능할 것, 기획의 힘
인사이트 7. 몰입하고 또 몰입하는 것, 기획의 자세
인사이트 8. 설득을 통해 결정권을 확보하는 것, 기획의 필수 요소
인사이트 9. 지식은 쌓는 게 아니라 꺼내 활용하는 것, 기획의 몸통
인사이트 10. 스스로 진보하는 에디터, 지속가능한 기획

[편집자가 편집자에게 묻다]
‘좋은 기획’의 조건
비교우위를 찾아라
30%의 가능성을 모으는 지혜

5. 출판 환경의 변화와 편집자의 삶_ 변정수 출판컨설턴트
출판편집자의 진화: ‘에디터’에서 ‘에디팅 매니저’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립된 사업 단위
무한 노동 강요하는 정글의 법칙
직업이 아닌 삶의 방식
목마른 사람이 샘 판다
1인 출판, 거품이 꺼진 자리에는 무엇이 남았나
‘우물 안 개구리’조차 아쉽다

[편집자가 편집자에게 묻다]
편집자적 재능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가치를 생산하는 일

6. 싱싱한 미술대중서 만들기_ 정민영 아트북스 대표
내가 겪은 국내 미술출판의 동향
‘한 지붕 두 가족’이 된 미술 단행본
‘미대생’이라는 독자의 정체
무서운 ‘도판 저작권’ 사용료
1957년, 그 이전과 이후
‘도판 죽이기’에서 ‘도판 살리기’로
‘미술의 대중화’라는 화두
우리 미술출판의 흐름을 만든 책들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중간필자’
어떻게 발상을 전환할 것인가
에피소드는 필수다
독자의 마음을 어떻게 편집할 것인가
대중서는 예능이다

[편집자가 편집자에게 묻다]
저자 안에 있는 것을 이끌어내기
일반 독자가 화집을 멀리하는 이유

저자 소개 5

현재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대표이사·발행인이며,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이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인권〉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1962년생으로 제주가 고향이며, 1981년 서강대 국문학과에 입학,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세 차례 투옥과 출소를 거듭했다.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기자, 전국노동단체연합 기관지 편집장으로 활동한 후 1992년 인문사회과학출판사인 새길에 입사하며 출판계에 입문했다. 새길의 편집주간으로 ‘비판총서’와 ‘지혜가 드는 창’ 시리즈를 통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 『상식 밖의 세계사』, 『미학 오디세이』 등 100여 종의 인문교양
현재 (주)휴머니스트 출판그룹의 대표이사·발행인이며,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 이사,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발행하는 월간 〈인권〉의 편집위원을 맡고 있다. 1962년생으로 제주가 고향이며, 1981년 서강대 국문학과에 입학,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세 차례 투옥과 출소를 거듭했다. 월간 〈길을 찾는 사람들〉 기자, 전국노동단체연합 기관지 편집장으로 활동한 후 1992년 인문사회과학출판사인 새길에 입사하며 출판계에 입문했다. 새길의 편집주간으로 ‘비판총서’와 ‘지혜가 드는 창’ 시리즈를 통해 『철학과 굴뚝 청소부』, 『상식 밖의 세계사』, 『미학 오디세이』 등 100여 종의 인문교양서를 선보였다. 이후 도서출판 푸른숲에 편집주간으로 입사, 6년 동안 시, 소설, 비소설, 인문교양서 분야에서 200여 종을 펴냈다. 1997년 푸른숲의 자회사인 푸른역사의 설립에 참여, 편집주간과 대표를 겸임하며 20여 종의 역사교양서를 발간했다.

2001년 5월 ‘새로운 시대의 편집자와 출판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며 8년 동안의 편집주간 생활을 마감하고 휴머니스트를 창업했다. 전문 편집장의 육성에 초점을 두어 인문, 역사, 청소년, 어린이, 교양만화 등 5개 출판 부문에서 책임편집자 제도를 도입, 첫 책 『서양과 동양이 127일간 e-mail을 주고받다』를 시작으로 『대담』, 『동의보감』, 『미학 오디세이』 완간,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 『행복한 한국사 초등학교』,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등 300여 종의 교양서를 발간했다.

그는 출판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1996년에 한겨레신문 부설 문화센터의 출판기획 과정의 강사, 1998년 한국출판인회의 부설 서울출판학교의 편집장 과정 책임교수를 맡아 10여 년 동안 출판기획에 대해 강의했다. 2007년 7월, ‘디지털 시대의 출판의 역할’이라는 문제의식을 안고 미국 컬럼비아 대학의 방문학자로 출국, 2년 동안 동아시아연구소 초청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동아시아, 미국, 유럽의 출판 환경과 시스템의 비교’와 ‘디지털 시대의 출판’을 주제로 공부했다. 2009년 8월 귀국, 다시 책의 현장에 복귀하여 출판사 창립의 1차 목표인 분야, 부문, 세대에 기초한 교양서 1,000종의 발간과 100여 명의 전문 편집인 육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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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산책 대표. 전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85년 편집자로 출판계에 입문했으며, 2000년 [마음산책]을 창업하여 오늘까지 책에 대한 고민과 사랑을 껴안고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책이 가진 아우라를 극대화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정보 전달의 효능은 최대화하면서도 그 모양새와 품위를 다시 보게 되는 책을 펴내려고 애쓰고 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책을 읽는 작업의 연장이다. 원고를 읽으며 완성될 책의 형태를 꿈꾸듯, 세상의 책들을 읽으며 새로운 삶을 꿈꾸었다. 책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운명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
마음산책 대표. 전주에서 태어나 이화여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1985년 편집자로 출판계에 입문했으며, 2000년 [마음산책]을 창업하여 오늘까지 책에 대한 고민과 사랑을 껴안고 살고 있다. 지금 이 순간도 책이 가진 아우라를 극대화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은, 정보 전달의 효능은 최대화하면서도 그 모양새와 품위를 다시 보게 되는 책을 펴내려고 애쓰고 있다. 책을 만드는 일은 책을 읽는 작업의 연장이다. 원고를 읽으며 완성될 책의 형태를 꿈꾸듯, 세상의 책들을 읽으며 새로운 삶을 꿈꾸었다. 책과 떨어져 살 수 없는 운명이라고 스스로 생각한다.

1992년 [작가세계]를 통해 등단했다. 시집 『비밀을 사랑한 이유』, 『나만의 것』, 책 만들며 사는 삶에서 정리한 인문서 『편집자 분투기』, 『책 사용법』, 마음산책 스무 살에 스무 문인과 이야기를 나눈 인터뷰집 『스무 해의 폴짝』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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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고 프랑스 브장송대학교에서 수학했다.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영어와 프랑스어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총 균 쇠』, 『습관의 힘』, 『12가지 인생의 법칙』, 『빌 브라이슨 발칙한 미국 산책』, 『세상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가』 등 100여 권이 있으며, 지은 책으로는 『원서, 읽(힌)다』,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원문에 가까운 번역문을 만드는 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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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임프린트 리더스북 대표. 대학출판부에서 출판과 인연을 맺었고, 출판 입문 3년 만에 ‘출판기획사’를 차려 겁 없는 꿈을 꾸어보기도 했다. 출판편집학원에서 전임강사로 세월을 보내다 출판사에 복귀했으나 감각을 잃어버리고 오래도록 방황했다. 인문서부터 비소설, 판타지와 무협지까지 먹고살기 위해 온갖 출판사와 장르를 전전하다 더난출판에 들어가면서 경제경영서와 조우하게 된다. 하지만 엉뚱하게 북로드라는 인문 브랜드를 만들었으나 경과가 좋지 않았고 결국 회사를 떠났다. 그리고 만든 것이 지금의 리더스북이다. 한겨레문화센터에서 2006년부터 햇수로 3년째 “출판기획워크숍”을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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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변정수
출판컨설턴트. 연세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다. 토마토출판사, 인물과사상사, 삼인출판사 등에서 편집자로 일했고, 한겨레교육문화센터와 서울북인스티튜트 등에서 출판편집을 강의하고 있다. 저서 『편집에 정답은 없다』(2009,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로 2009년 한국출판평론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지은 책으로 『그들만의 상식』(2005, 모티브북), 『만장일치는 무효다』(2003, 모티브북) 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2년 05월 07일
쪽수, 무게, 크기
280쪽 | 453g | 153*224*20mm
ISBN13
9788989420781

책 속으로

편집자는 이런 생각을 굳게 해야 합니다. “지금 만난 필자와 평생을 함께 가겠다”라고요. 필자가 유명해지면 당연히 더 좋은 조건의 다른 세계로 갈 수도 있겠지만, 그건 필자 마음이고 편집자는 무조건 ‘이 선생님과 끝까지 가겠다. 한 권만 내놓고 보겠다는 식으로 선생님을 시험하지 않겠다’라고 마음먹으면 자세도 달라지고 원고 보는 눈도 좀 달라지지요. 이런 식으로 편집자는 자기 세계를 확장할 수밖에 없습니다.

요즘 세상은 노하우know-how 시대가 아니라 노웨어know-where 시대라는 건 다 아실 겁니다. 물론 나에게 필요한 것을 알고 있으면 좋겠지만, 이제는 내가 뭐든 다 알아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나에게 필요한 지식과 정보가 어디에 있는지 알면 됩니다. 구글에
들어가 키보드만 두드리면 나에게 필요한 정보가 소나기처럼 쏟아집니다. 그 무수한 정보에서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을 골라내는 데는 경험이 약입니다. 처음부터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대하기는 힘들 겁니다. 그래서 열정과 끈질김이 필요하다고 말한 겁니다.

내가 아무리 최선을 다했다 해도 다른 이들은 나의 인식과 해석에 선뜻 손을 들어주지 않는다. 대단한 귀차니스트가 아니라면 사람이 가진 속성은, 특히 출판사에서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속성은 대단히 비판적이고 분석적이어서 보이는 그대로 넘어가질 않는다. 다른 인식을 할 것이고 다른 해석을 할 터여서 만들어내는 의미도 달라진다. 사실 기획의 과정에서 건너야 할 가장 깊고 숙명적인 절차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어떤 기획을 하고 그래서 만들고 싶은 책이 있다면 자신의 인식과 해석으로 버무려낸 의미를 마냥 고집할 게 아니라 주위를 충분히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출판계 대표 편집자가 말하는 6인6색 편집론
한국 출판계에서 주목받는 행보를 보인 6인의 편집자가 각자의 영역에서 구축한 편집론을 이야기하고, 출판의 비전을 모색하는 강좌를 정리한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학원(휴머니스트 대표, 『편집자란 무엇인가』 저자), 정은숙(마음산책 대표, 『편집자 분투기』 저자), 강주헌(번역가, 펍헙에이전시 대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저자), 이홍(리더스북 대표, 『만만한 출판기획』 저자), 변정수(출판컨설턴트, 『편집에 정답은 없다』 저자), 정민영(아트북스 대표, 『정민영의 미술책 기획노트』 저자)은 출판의 최전선에서 겪은 경험과 노하우를 엮어 출판 관련 저서를 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책은 “책이 무엇이며, 책이 어떻게 변화해가고 있으며, 그 속에서 편집자의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여섯 개의 프리즘을 통해 바라볼 기회를 주며, 동시에 ‘편집자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스스로 길을 열어갈 질문을 던진다.

책을 둘러싼 환경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김학원 휴머니스트 대표는 앞으로의 3~5년 안에 지난 20년의 변화보다 더 큰 변화가 출판계에 올 것이라는 인식에는 동감하지만, 종이책이냐 전자책이냐 하는 이분법에 대해서는 경계한다. 그보다 디지털 환경의 변화로 인해 지식의 생산자와 수신자의 역할이 뒤바뀌고, 경계가 허물어지는 미디어 혁명이 가져올 출판 생태계의 변화를 포착하고, 편집자가 어떤 관점과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구체적 사례로 설명한다. 그밖에도 앞으로 다가올 지식기반사회에서 요구되는 편집자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조직 능력, 리더십과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자신이 경험한 역사출판에서의 노하우를 전달한다.

편집자는 전문인인가, 만능인인가?
정은숙 마음산책 대표는 편집자로서 직업적 정체성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동료, 저자, 번역자, 디자이너 등 책 한 권에 얽힌 여러 사람과 소통하면서 늘 공부하는 자세로 살아야 하는 편집자는 전문인을 넘어 만능인에 가깝다고 말한다. 따라서 현실에서 부딪히는 문제들을 다른 차원으로 승화시키지 못하거나, 자신과 맞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면 최대한 빨리 스스로 묻고 답하는 과정을 거치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한 권 한 권의 책을 기획ㆍ편집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통해 장기적 안목으로 저자와 나아가는 방법도 전한다.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
번역가이자 펍헙에이전시 대표인 강주헌은 번역서를 기획하는 요령을 일목요연하게 알려준다. 그러나 그에 앞서 “좋은 책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그는 책에 대한 엄숙주의에서 벗어나, ‘책’ ‘번역서’ ‘좋은 책’ ‘문화상품’에 대해 자유로운 시각을 가져야 기획의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책을 잘 아는가?
이홍 리더스북 대표는 ‘기획의 출발’부터 ‘지속가능한 기획’까지 기획편집자라면 알아야 할 기본기와 편집자 각자의 능력이 발휘할 수 있는 조직의 문제들을 다루었다. 그는 “출판기획은 상상의 영역이 아니라 가장 치열한 현실의 영역”임을 강조하지만, 상상력 있는 조직과 에디터가 없이는 좋은 기획도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

편집자는 출판사에 다니는 사람이다?
변정수 출판컨설턴트는 출판 노동 환경이 변화하면서 비롯된 현실적 문제들을 살펴보고 대안을 모색한다. 그는 임프린트, 외부 기획위원 등에서 대표적으로 드러나듯 전통적인 분업구조가 해체되고, 편집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독립된 ‘사업단위’로서 기능하는 현실에서 편집자를 출판사에 다니는 사람으로 인식해서는 직업적 전망을 가질 수 없다고 지적하며, 편집자는 이제 ‘삶의 방식’이 되었다고 말한다.

책의 구조는 독자와의 심리전의 결실이다?
정민영 아트북스 대표는 한국 미술출판의 흐름을 바꾼 책들을 중심으로 미술책의 대중화 지점을 살피고, 도판 문제 등 미술책 기획ㆍ편집의 노하우를 전한다. 미술의 대중화를 위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중간필자를 육성해야 한다는 화두를 던지며, 책의 구조와 실제 소통 과정의 유사성을 발견하고 현재 책의 구조를 독자와의 오랜 심리전의 결과로 보는 시각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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