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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바람
양장
이정록이여희 그림
바우솔 2019.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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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Lee Jeong lock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1964년 충청남도 홍성에서 태어났다. 1985년 공주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와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로 등단했다. 2001년 김수영문학상, 2002년 김달진문학상, 2013년 윤동주문학대상, 천상병동심문학상, 한성기문학상, 박재삼문학상 등을 받았다.

주요 도서로 시집 『그럴 때가 있다』『동심언어사전』『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것들의 목록』『아버지학교』『어머니학교』『정말』『의자』『제비꽃 여인숙』『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풋사과의 주름살』『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청소년시집 『아직 오지 않은 나에게』『까짓것』, 산문집 『시가 안 써지면 나는 시내버스를 탄다』『시인의 서랍』, 동화책 『아들과 아버지』『대단한 단추들』『미술왕』『십 원짜리 똥탑』『귀신골 송사리』,동시집 『아홉 살은 힘들다』『지구의 맛』『저 많이 컸죠』『콧구멍만 바쁘다』 ,그림책 『오리 왕자』『나무의 마음』『어서 오세요 만리장성입니다』『아니야!』『황소바람』『달팽이 학교』『똥방패』 등이 있다, 현재 이야기 발명 연구소장을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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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여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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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볼수록 더 예쁜 게 그림책인 것 같습니다. 가만히 서서 봐도 좋고, 엎드려 코를 대고 봐도 좋은 그림책의 매력에 빠져 매일매일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엄마 이름은 T-165』, 『파란 호랑이』, 『회원님을 초대했습니다』, 『채은이의 공』 『행복한 버스』, 『파란 호랑이』 등이 있고, 쓰고 그린 책으로는 『장미나무 이야기』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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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3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258g | 200*260*15mm
ISBN13
9788983897824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황소바람은 얼마나 셀까?

바늘구멍으로 덮치는
황소 떼를 보면

힘이 무척 셀 거야.

꼭 방 안으로
뛰어드는 걸 보면

고집도 엄청날 거야.

그런데 말이야

문구멍에
코딱지를 붙였더니,

황소가 그만
무릎을 퍽 꿇지 뭐야.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 보이지 않는 바람이 일깨우는 자고 있던 감각과 감성!
옛날 사람들에게 가장 추운 바람은 ‘황소바람’이었다고 해요. 한겨울 문풍지 문틈으로 스며들어오는 바람에 덜덜 떨며 밤을 보내야만 했죠. 실제로 바람은 속력이 빨라지면 더욱 강해지기 때문에 활짝 열린 창으로 부는 바람보다 바늘구멍으로 부는 바람이 더 춥게 느껴진다고 합니다.
시인은 속담에서 소재를 과감히 받아들여 신선한 발상으로 ‘황소바람’을 절묘하게 표현했습니다. 바람이 얼마나 빠른지, 얼마나 큰지, 얼마나 힘이 센지… 북극곰과 황소와 같이 우리에게 익숙한 동물과 비교해 실체를 가늠하게 하죠. 여기에 바람의 움직임을 세밀히 담은 그림이 더해져 책장마다 바람이 와 닿는 듯한 착각이 듭니다.
이 책은 바람을 따라 글 자리도 움직입니다. 바람처럼 흔들리고 펄럭이고 출렁이는 글들이 바람의 움직임을 더욱더 시각적으로 보여 주지요. 그래서 주변의 사물이 바람과 만날 때 일어나는 광경을 세세히 관찰하고 떠올리게 합니다. 책을 보는 사이 바람에서 자연으로, 세상으로 관심의 폭이 넓어지며 감성도 톡톡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 글과 그림 너머의 세계를 상상하도록 하는 황소와 바람!
얼음 나라에서 눈보라보다 빨리 달려온 걸 보면 바람은 북극곰보다 빠른 거 같아요. 바늘구멍으로 덮치는 황소 떼를 보면 힘도 무척 세고요. 꼭 방 안으로 뛰어드는 걸 보면 고집도 엄청나지요. 그런 황소바람을 누가 막을 수 있을까요?
《황소바람》은 전혀 예측하지 못하는 상황으로 흘러갑니다. 아이가 문구멍에 코딱지를 붙였더니, 황소가 그만 무릎을 퍽 꿇고 말지요. 어린이의 순수함, 담대한 상상력이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안깁니다. 어린 영웅이 자연에 맞서고, 힘의 속성을 비트는 이 장면에 이 책의 묘미가 숨어 있지요.
이것은 색다른 시선과 마음으로 사람과 자연, 그리고 세상을 바라보는 좋은 계기가 됩니다.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서 인간은 나약한 존재이지만, 또 때에 따라서는 가장 여린 인간이 자연과 세상을 구할 수 있으니까요. 책은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우며 어린이가 다양한 사고와 풍부한 상상력을 기를 수 있게 도와줍니다.

* 자연을 닮은 어린이가 지닌 경계 없는 무한한 가능 에너지!
코딱지 하나로 황소를 굴복시켜도 아이는 으스대지 않습니다. 오히려 다친 황소를 걱정하지요. 이런 순수함과 커다랗고 따스한 마음이야말로 어린이가 지닌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성 아닐까요? 아주 작고 약한 존재도 그만의 역할과 의미가 있기 마련이니까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환상적 그림을 바탕으로 자연을 닮은 어린이의 밝고 건강한 에너지가 폭발합니다. 바람을 관찰하고, 느끼고, 극복해 나가면서 어린이는 자신이 누구인지 조금씩 알아갑니다. 나름의 질문을 던지고, 실수도 하며 자기만의 방법으로 자아를 완성해 가지요.
유쾌하고 건강한 그 울림이 각각의 모두가 소중하고, 나름의 의미가 있음을 가슴 깊이 따스하게 전달합니다. 간단하지만 깊이 있는 그 이치를 깨달아 가며 어린이들이 주변의 작고 귀한 존재를 둘러보고 하루하루 건강하게 성장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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